<조급한 부모가 아이뇌를 망친다>의 저자 신성욱 프로듀서를 모시고 학부모 독서 연수를 실시하였다.

3시간 동안 연수를 하는데도

학부모들이 아주 진지한 태도로 경청을 하였다는 피디님의 말씀과 함께

학부모들은 이제껏 연수 중에서 단연코 최고의 연수라고 극찬을 해 주었다.

연수는 보통 2시간을 하는데

이번 연수는 3시간을 잡았고, 중간에 한 번 정도 쉬는 시간을 갖고 연강을 하였다고 한다.(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얼마나 배움의 열기가 뜨거웠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강사도 학부모들도 좋았다고 하니

그동안 수고한 보람을 느낀다. ㅎㅎㅎ

교장님이 어떻게 섭외를 하였냐고 물으셔서

지난 겨울 독서 연수 때 강의를 듣고 정말 좋아서 꼭 모시고 싶었다고 말씀 드렸다.

강사 한 번 섭외하려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는데 여러분이 도와줘서 잘 치를 수 있었다. 

매번 강사 소개를 부탁 드리는데도 흔쾌히 수락해 주신 수석 선생님과

간식을 챙겨준 교무실 식구들도 정말 고맙다.

 

연수라는 것도 강사와 수강자의 마음이 맞아야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임에 틀림없다.

수업도 마찬가지일 테다.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활발해야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경청하는 학부모들을 보고 강사는 준비한 것보다 더 열심히 강의를 하였을 테고

강사의 그런 태도에 학부모들은 더 귀 기울여 들었을 테고 말이다.

 

이 책을 한 꼭지 남겨 놓고 거의 다 읽었는데 피디님 말씀이

1쇄가 다 팔려나갔다고 한다.

소설도 1쇄 완판되기가 어렵다고 들었는데......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뇌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큰지 입증이 된 셈이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뇌에 대한 진실들을

낱낱이 알 수 있고,

지난 30년 간 급속도로 발달한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뇌에 대한 이야기들은 흥미진진하다.

뇌과학을 바탕으로 풀어가는 아이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 또한

부모로서, 교사로서 공감하고, 반성하고 있다.

 

 

인세 중 일부는 비영리단체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 기부한다고 하니 많이들 구매하셨음 좋겠다.

난 저자 사인을 받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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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4-07-18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퍼남매님 강사섭외 정말 어려운데 대단하셔요. 학부모들이 귀 기울여 집중할만했을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되면 읽어봐야겠어요.

수퍼남매맘 2014-07-18 20:53   좋아요 0 | URL
꿈섬님! 오랜만이에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셔요. 학부모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 는 생각이 들어요.

2014-07-24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26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