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9월 도서실 이벤트는 바로 환경이다.

본교는 달마다 도서실 이벤트 주제가 바뀐다.

그렇지 않아도 교실에서 매일 한 꼭지씩 환경동화 <지구를 구한 꿈틀이사우르스>를 읽어주고 있는 중인데 잘 됐다.

도서실 담당 선생님(둘째 담임)이 뿌려주신 자료를 인쇄하여 아이들에게 한 장씩 나눠줬다.

책 대출할 때 참고하라고 말이다.

 

" 3반 어린이들! 이번 9월달은 평소에 잘 읽지 않는 환경책을 한 번 읽어보고 독후감도 써 보면 좋겠어요."

" 1학기에는 선생님이 도서실 이벤트에 참여하라고 한 적이 없는데

이제 2학기도 되었으니 한 번 도전해 보는 게 여러분에게 좋아요.

독후감을 써 본 사람과 안 써 본 사람은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답니다. "

2교시 후 도서실 가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인쇄된 종이를 보고 환경책을 찾아오라고 하였다.

몇 명의 아이들이 보물을 찾아 상표를 받았다.

 

교사나 부모가 적절히 책을 안내해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기한테 익숙한 책들만 읽으려는 경향이 짙다.

특히 여자 어린이들은 환경이나 과학책은 잘 안 보려고 한다.

이렇게 도서실 이벤트와 함께 발 맞추어 새로운 책들을 경험해 보는 것은

책에 대한 안목도 길러줄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경험이 된다.

인쇄물에 소개된 책 말고도 분류번호 500번 책들을 골라서 읽으면 된다고 알려줬다.

환경책도 읽어보고, 상표도 받고, 도서실 이벤트 참여해서 상장도 받고..... 일석삼조

아이들과 함께 나도 9월달은 환경관련 책들을 읽어봐야지.

 

환경책을 읽는만큼 실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너희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라고 하였다.

음식 남기지 않고 다 먹으려고 노력하기부터 시작해서

분리수거,  전기 아껴 쓰기, 유기농제품 사기 등등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참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실천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9월 한 달은 너도 나도 환경지킴이가 되어 봅시다.

 

 

<저학년용>

 

 

 

 

 

 

 

 

 

 

 

 

 

 

 

 

 

 

 

 

 

 

 

 

 

 

 

 

 

 

 

 

 

 

 

 

 

 

 

 

 

 

 

 

 

 

 

 

<중학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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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3-08-31 0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터의 환경책이 보이네요. 그 뒤에 제가 추천사를 써서 살짝(많이) 정감 가는 책이랍니다.

수퍼남매맘 2013-08-31 18:43   좋아요 0 | URL
맞아요. 님의 추천사가 있었더랬죠. 저도 이 시리즈 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