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알라딘 택배 기사님께서 알라딘 서평책을 갖다 주셨다.

언제나 웃는 이 기사님은 우리 가족이 주로 알라딘에서 책을 주문하기 때문에

자주 뵈어서 내 얼굴을 알고 계신다.

교실로 주문할 때도 나를 알아 보시곤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신다.

자신의 일을 웃으면서 하는 사람을 보면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진다.

 

4월 서평책이 도착하였다.

낼모레가 벌써 4월이다.

참 정신 없고 바쁜 3월이었다.

딸 미술 영재 수업이 있는 날이라 데려다 주면서 보니 개나리가 활짝 피었다.

아침이라서 제법 온도가 내려가 있어서 덜덜 떨었는데

꽃이 핀 걸 보니 봄은 봄인가 보다.

 

이번에 온 책은

뉴베리상 수상작과 함께 요리책이다.

지난 달도 요리책이 들어 있었는데

이건 요리 못하는 나에게 요리 공부 좀 하라는 신의 계시가 아닐런지.

 

 

 

 

 

 

 

 

 

 

 

 

 

이금이 작가의 신작도 들어왔다.

읽고 있는데 이번 책의 주인공은 청소년이 아니라 성인이다.

조금 읽어봤는데 아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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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3-30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사무실에 오는 알라딘 택배기사님이 맘에 안들어 속상한데....ㅎㅎ
'정**씨 택배요' 하고는 문앞에 툭 던지듯 놓고 가는 기사님 보면 참......
어떤 일을 하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참 아름다운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네요.
저도 아침에 딸 학원 데려다주는 길에 본 노오란 개나리꽃 덕분에 마음이 환해집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수퍼남매맘 2013-03-30 19:18   좋아요 0 | URL
이 세상에 꽃이 있다는 것은 정말 신의 커다란 축복인 듯해요.
목련, 개나리, 산수유가 하나둘 피기 시작했어요.
청주는 여기보다 더 빨리 피니 지금 한창 이쁠 것 같아요.

순오기 2013-03-30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달 선정되는 서평단 책 정말 다 맘에 들어요~ ^^
이번에 선정된 책 두 권도 내가 원했던 책이라 더 좋아요!

수퍼남매맘 2013-03-30 19:19   좋아요 0 | URL
전 요리책은 제 취향이 아니긴 하지만
그렇기에 이런 경로로 보게 되는 건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

2013-03-30 16: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30 16: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3-31 08:4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