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남편에게 캡슐커피머신을 사달라고 하였다.

노란색 커피 믹스를 한창 좋아했고

요즘도 아침에 출근하면 한 잔 마시곤 하지만

오후가 되면 깔끔한 커피가 먹고 싶어진다.

주변에서들 캡슐커피가 카페에서 먹는 커피 맛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여

이번에 장만을 하였다.

때마침 쿠팡에서 세일을 하여 저렴하게 구입을 하였다.

 

도서실 근무를 마치고 집에 오니 택배가 와 있었다.

개봉하고, 세척하고, 캡슐을 장착하여 추출을 해 봤는데

와~ 입이 쩌억 벌어질만큼 맛이 흡사하였다.

크레마도 환상이고

커피향도, 맛도 일품이었다.

 

먼저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시고,

남편에게는 카페 라떼를 추출해 줬다.

카페와 똑같은 커피가 나오는게 정말 신기해서

마지막으로 마끼아또를 해 봤는데 층층이 색깔이 다른 게 까페에서 먹는 마끼아또와 똑같았다.

난 아무 것도 안 넣어도 먹을 만 한데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신랑은

계속 설탕을 넣어 달라고 주문을 한다.

시럽을 사야겠다.

이제 시럽만 갖추면 진짜 수퍼남매 카페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다.  하하하

 

사은품으로 유리컵, 도자기컵, 캡슐 샘플을 보내 줘서 기분이 좋다.

일단 난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그걸로 두 상자, 조금 연한 에스프레소인 룽고를  한 상자 주문했는데

샘플들 먹어 보니 다른 것들도 탐이 난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12-11-04 02: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04 1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06 0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2-11-04 0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언니 집에 갔다가 언니가 캡슐커피 타 주면서 열심히 설명 해 주길래 먹어 봤는데...
이렇게 보니 또 좋아 보이네요. 앗, 생일이신 거 축하드려요. ^^

수퍼남매맘 2012-11-04 12:02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에는 신랑은 카푸치노, 애들은 핫초코를 해 줬는데 맛있다고 하네요.
수퍼남매 북카페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