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완전 바쁘다.
학부모 상담에 대운동회까지~
또 궁시렁 거리고 싶어진다.
대운동회가 있는 기간에 학부모상담주간을 넣다니....
내년에는 조정 좀 해 주시라고 건의드려야지.
그런데 막상 건의할 시간이 되면 잊어버린다는 것.
이 놈의 건망증!!!
어제도 두 분 상담을 하고 나니 녹초가 되었다.
오늘은 세 분이다.
밤에 잠을 잘 못 잤는지
목도 안 돌아가고....
다음 주 학부모 상담이 끝날 때까지 잘 버티어야 할 텐데....
그나저나 우리 공주님은 잘 지내고 있나?
한 명 빠지니 여간 집이 허전한 게 아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족과 헤어져 저 혼자 지내는 건데
캠프 파이어 하면서 가족 생각 나 울며 불며 하는 건 아닐 테지?
워낙 덤덤한 애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