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림에서 새로 나온 <토끼의 재판>이라는 그림책이 있다.

 

젊은 작가들이 <홍성찬>님을 그림책의 시조처럼 쓴 글을 본 적이 있어서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터에 새 책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작가님에 대해 궁금해서 쭉 작가 소개를 읽어보니 님은 외길을 걸어오신 분이셨다.

 

모필화만을 고집하신다는 작가님

 

그 분의 작품들이 궁금하여 모아봤다.

 

모르고 읽은 책도 있고, 아직 인연을 못 맺은 책들도 있다.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이 떠오른다.

 

앞으로 이 분의 작품을 접할 기회가 되면 예전보다는 더 사랑할 수 있을 것같다.

 

 

 

 

 

 

 

 

 

 

 

 

 

 

 

 

 

 

 

 

 

 

 

 

 

 

 

 

 

 

 

 

 

 

 

 

 

 

 

 

 

 

 

 

 

 

 

한자리에 모아 놓고 보니 역사책, 옛이야기, 설화 등이 다수를 차지한다. 모르고 읽은 책들이 절반은 되네. <할아버지의 시계>또한 작가님의 작품이었다니..... 올해 76세이신데도 여전히 모필화로 작업을 하셨다고 한다. <토끼의 재판>이 어떤 내용과 어떤 그림일지 진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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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05-19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할아버지 시계의 작가님이시군요. 파주에서 아침독서학교 할 때 거기서 이 책에 대한 안내 받았어요. 작가 강연회였던지, 원화 전시회였던지... 그런 게 그곳 도서관에서 열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현역 그림책 작가 중 가장 고령 작가라는 말을 들었는데... 토끼의 재판 찬이랑 함께 참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여우난골족도 이 분이 그리셨군요. 6권의 책과 인연을 맺었네요, 제가.

수퍼남매맘 2012-05-21 06:54   좋아요 0 | URL
6권이나? 전 4권 읽었네요. 이 분 작품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수퍼남매에게 <토끼의 재판>읽어줬더니 참 좋아하네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옛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순오기 2012-05-20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분이 그림책의 시조로 받들어지는군요.
저는 다섯 권 밖에 못 봤네요. 아직 못 본 책들도 봐야겠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서 고맙습니다~ ^^

수퍼남매맘 2012-05-21 06:55   좋아요 0 | URL
시력을 거의 잃으신 상태에서 이번 작업을 감행하셨다고 하네요. 대다하신 분이세요.
천만예요. 순오기님은 항상 저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잖아요. 제가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