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 어린이>에서 원화 전시 이벤트 행사를 하여서 응모를 하였는데 당첨이 되었다. <꺼벙이 억수와 방울 소리>책 원화와 함께 다량의 엽서 세트가 도서실로 도착한 것을 사서 선생님이 교실로 갖다 주셨다.
바로 이 책인데 도서실에서도 소장하고 있지 않다고 하여 당장 주문을 하였다. 일단 내용을 알아야 원화를 순서대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서.. 원화 전시회 하는 게 나의 작은 소망 중에 하나인데 운 좋게도 당첨이 되어 원화 전시회도 하고, 원화를 소장하게 되었다. 꺼벙이 억수는 예전에 2-3(?) 학년 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실려 있나? 꺼벙이 억수와 유기견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원화를 한 번 봤는데 직접 보니 그 색감이~~~
넓은 장소에서 전시회를 하지는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부족하나마 우리 교실에서라도 원화 전시를 해야지. 그래야 아이들이 동화책의 그림이 어떻게 만들어지나 알게 되고, 직접 원화를 보는 경험도 하게 될 테니깐. 함께 온 엽서세트는 독서 퀴즈를 하던지 아님 다른 상품으로 써먹어야지.
아직까지는 원화 전시회의 소중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원화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출판사에서 원화를 배송비만 받고 빌려 주는 곳이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정적인 처리 때문에 아이들에게 원화를 구경시키지 못하는 판국이라 정말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