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을 운 좋게 만나 보았다. 예약을 하면 퍼즐을 준다고 하여 아들 입학 선물로 주문을 넣은 상태인데 공교롭게 서평단 책으로 받게 되어서 무지 기쁘다. 이건 학교에 가져 가서 울 반 아그들 읽으라고 해야겠다.
아들에게 읽어 주면서 지난 가을, 수락산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이 많았었지.
봄이 완연해지면 지원이네 가족처럼 북한산 등산에 도전해 보자고 아들에게 제의해 봤더니 " 응" 그런다. 그런데 내가 자신이 없다.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기대하시라!!!
<배가 고파요>도 읽었는데 유아들에게 적당한 아주 산뜻한 그림책이었다. 신간이라서 알라딘에서 검색이 안 되네! 안타깝다. 사진은 리뷰로 올려야겠다. 삼겹살 먹는 날에 도착한 2권의 책이 삼겹살 만큼 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