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려고 벌써 이가 2개 빠졌네.
축하한다.
누나가 이빨 상자에 네 이빨 2개 잘 보관해 주었지?
이빨 상자에 이제부터 이가 차곡차곡 모이겠구나!
누나 이빨 상자는 벌써 한가득 찼지?
이 빠지는 것 무서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잘 견뎌서 대견하네.
하나는 사과 먹다 빠지고, 하나는 어제 달랑달랑 한 것을 혀로 밀어내서 빠졌잖아.
젖니 빠지고 튼튼한 이가 나려고 하는 거야.
새 이가 나면 지금보다 더 양치질도 잘해야 한단다.
알았지?
진심으로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