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생각천재들 - 창의력으로 꿈을 이룬 24인의 이야기
박성철 지음, 강일석 그림 / 국민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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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상을 바꾼 생각천재들의 한 명인 스티브 잡스가 타개하였다. 스티브 잡스가 한 일은 정말 대단하다. 아이폰, 아이패드의 개발로 세상은 진짜 변했다.  이제 지구촌의 왠만한 사람들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나라 안팎의 상황을 알게 된다. 아무리 언론을 통제해도 더 이상 대중을 눈가림하고 속일 수 없는 세상으로 만든 게 바로 스티브 잡스의 업적이다.  앞으로는 스티브 잡스처럼 남들이 생각지 못한 것들을 끄집어 내는 창의적 인재들이 이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교육은 창의성 교육을 제일 목표로 삼고 있지만 교육 현실은 그것과는 동떨어져 안타깝기 그지 없다. 창의성 교육을 표방하면서 아직도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들이 잔재함에 맥이 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런 책들이 꾸준히 나와 주고 창의성이 미래의 핵심임을 학부모, 교사, 학생 자신이 스스로 자각하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도 변하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 본다.  그래서 노벨상을 수상할 날도 오겠지 희망을 가져 본다.

여기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읽다 보면 "창의성, 생각 보다 쉽네! " 라고 생각하게 될 거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보고 그걸 깨달았으면 한다. 창의성이란 것이 어렵고,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주변에서 불편한 것을 참지 못하는 것, 작은 것 하나라도 관심 있게 지켜 보고 관찰하는  습관, 생각날 때 마다 메모하는 습관등에서 출발한다는 것 말이다. 

한 예로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사람이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나무를 이용해 원을 만들어 허리에 두르고 돌리는 것을 보고 훌라후프를 만들고, 원주민들이 돌을 끼워 줄을 달아 던지는 놀이를 보고 요요를 개발하였단다.이 이야기는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유심히 보는 것이 바로 창의성의 시작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또 병상에 누운 아들이 직선으로 된 빨대를 빨기 힘들어 하는 것을 본 일본인 어머니가 고안한 게 바로 주름 빨대란다. 이처럼 불편함을 고치려는 노력 또한 창의적 발상의 시작점인 것이다. 마지막 감옥에서 칫솔을 개발한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각하기를 멈추거나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앞으로 대세는 남과 다른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어른들은 물심양면 도와줘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또 창의력 학원에 다녀야 하는 걸까? 창의력 학습지를 풀어야 하는 걸까?  글쎄, 다른 건 모르겠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창의력 신장에 분명 도움이 된다. 이는 빌 게이츠도 말한 사실이다. 아직도 빌 게이츠는 매일 1시간 이상씩 책을 읽고, 주말에는 더 많은 시간을 책 읽는 데 투자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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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10-16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의성도 계발된다는 사실~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

수퍼남매맘 2011-10-17 00:46   좋아요 0 | URL
계발된다는 게 천만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