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사계절에서 하는 <역사일기 대회>까지 입상을 하게 되어서 2관왕이 되었다.
실은 역사일기가 먼저 한 것이라서 이제나 저제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하도 결과 발표가 안 나던 차에
<마당을 나온 암탉>이 먼저 발표가 났다.
이틀 전 유선으로 특별상을 받는다는 전화가 왔는데
우리는 그 특별상이 <마당을 나온 암탉>인 줄 알고 있다가
수상등급에 특별상이 없는 걸 깨닫고
그제서야 그 특별상이 <역사일기> 상급이란 걸 알았다.
자기가 재밌어서 하더니
좋은 상을 2개나 타서 얼마나 대견한지...
역시 자신이 원해서 할 때 제일 좋은 결과가 나오게 하는 비결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