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 작가와는 또 다른 풍의 아주 멋진그림을 그리시는 작가를 발견하였다. 

김재홍 님 

도서실에 갔다가 고 박완서님의 작품인 <아가 마중>을 빌려 왔는데 

그림이 너무 맘에 드는 거다. 

작가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찾아 보니 역시나 <동강의 아이들>을 그리신 분이었다. 

완전 꽂혔다.  얼마 전 읽었던 <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도 그분 작품이었네.  

어쩐지 그림이 엄청 멋지다 했더니... 

<영이의 비닐 우산>도 이분 작품이었네. 진짜진짜 감동이던데... 

작품이 너무 많아 다 못 넣었다. 

그 중 벌써 읽었던 작품들도 있다. 

방학 동안 부지런히 읽어야지. 

차인표씨 소설에 무슨 그림을 그리셨을까? 혹 동명이인 아니야? 

모아만 놔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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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1-07-05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도서관에서 아가마중 읽었답니다. 그림 때문에 글이 더욱 도드라지는 느낌이었어요. 서평 쓰려고 책 빌려 오려다 무거워서 관뒀습니다. 박완서님의 마음이 할머니의 마음에 가득 담겨 있는 듯했어요.

순오기 2011-07-06 0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금이 작가님도 개정판이나 신간 낼 때, 김재홍 선생님이랑 같이 작업하기로 했다더군요,
그런데 너무 같은 분위기라서 저는 반대했어요.ㅋㅋ
김재홍 화백 그림체 변화가 없어서 여러 권 읽으면 좀 물려요.ㅜㅜ
여기 담긴 책 중엔 14권쯤 본 듯...

수퍼남매맘 2011-07-0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화가들도 자신의 그림 스타일을 고집할지 변화를 시도할지 고민스러울 것 같아요. 영화배우들도 그렇구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할지 변화를 추구할지 항상 고민하잖아요. 전 몇 권 보지 않아서 김재홍 님의 그림풍이 지금은 좋습니다. 5권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