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출판사에서 하는 역사일기 대회에 참가하였다
<고구려.
평양성의 막강 삼총사>를 읽고 나서 자신만의 역사일기를 써서 출품하는 행사였다.
아빠와 엄마가 그림 재주를 가진 딸을 꼬시고 꼬셔서 한 번 출품해 보라고 해서 며칠 간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다.
좋은 결과가 나오길 정말정말 기다리고 있다.
부모 마음이 부모가 잘 되는 것 보다 딸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걸 더 소원하게 되나 보다.
딸과 아들 즉 여자와 남자의 생활을 비교해서 쓴 일기들인데
내가 보면 글 내용도 주제가 명확하고
그림도 좋은 것 같은데... 심사위원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 지 모르겠다
(부모라서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얼마 전 강아지똥 독후감 대회에서 그만 미역국을 마시는 바람에 딸이 무척 실망하였다.
우리 딸이 더 잘 그리고 둑후감도 더 잘 쓴 것 같더만.....(객관성보단 주관성이 강함)
한 군데라도 상을 타 봐야 성취감이 생겨 서
독후감, 독후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터인데...
네 잎 클로버를 발견했는데
행운이 오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