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5월이 되자 비로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네요. 

어제 오늘 비록 황사가 심하긴 하였지만  따뜻해진 기운 덕분에 모처럼 봄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봄과 더불어 우리를 찾아온 신간들을 제 맘대로 몇 권 골라 봤습니다. 

  

 칼데콧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얼른 눈에 보여서 추천합니다.  2010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이라고 합니다. 제목만 봐서는 어떤 그림책일지 잘 상상이 가지 않지만 그래도 칼데콧 수상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내가 무지 좋아하는 강숙인 작가님의 신간이네요.  작가님은 역사 속에 나오는 인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 단순히 역사 속에 잊혀진 인물이 아니라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인물로 재탄생시키는 놀라운 재주를 지니신 분입니다.이번 책에는 어떤 역사 속의 인물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셨을까 하니 바로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이네요. 흡인력 있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벌써 읽고 싶어집니다.  

 

 

  

 

 

 <완득이>란 책을 읽어 보지 못했지만 어린이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늘 추천하는 책이란 걸 익히 알고 있습니다. 완득이의 저자 김려령 작가가 신간을 내놓으셨네요. 이번에는 놓치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추천을 합니다.<힘든 현실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아 주고, 어깨를 다독여 줄 수 있는 세상. 이번 작품에 등장한 '그 사람, 건널목 씨'는 우리 모두가 그러한 세상으로 갈 수 있게 건널목 역할을 해 준다. > 고 작품 설명이 나와 있는데  지금  딱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피사의 행복한 수학자 피보나치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저는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좀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수학처럼 명료하고 논리적인 학문은 찾아보기 힘든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좀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중학년을 지나면 반에서 수학 좋아하는 아이가 거의 한 두명 정도 밖에 안 남아 있죠.   이 책이 조금이라도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골랐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풀었을 때의 그 짜릿한 쾌감. 어린이들도 한 번 경험해 보면 수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지은 책이라고 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린이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지녔으면 하는 덕목들을 세계 위인 13명의 삶을 통해서 들려준다 > 고 되어 있네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읽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아빠가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책을 선물해 주고, 직접 읽어 주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덕목들에 대해서  자녀와 함께 이야기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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