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녀오면서 도봉 도서관에 가서 반납을 하고 대출을 하여 왔다. 

14권을 빌려 오니 반납할 시기가 가까워지면 어디에 책이 있는지 찾느라 어수선하다. 

일단 이렇게 블로그에 올려 놓으면 무슨 책을 빌렸는지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이번에 빌려 온 책들은 모두 14권이다.  요번에는 제대로 간수해서 고생하지 말아야지.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잡은 책은 볼료냐 국제 도서전 대상작인 <마음의 집>이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과 김희경의 글이 어우러져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마음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서정적인 김동성 씨의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 < 꽃신 >도 빌려왔다. 

<메아리>와 <책과 노니는 집>에서 빼어나게 아름다운 그림을 선보여 준 그의 또다른 그림이다.  

난 그의 그림이 엄청 좋다. 

그가 그린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빨간 두루마기의 여자 아이가 정말 기품이 느껴진다. 

 

 

 

 

 

 

 

 

 

 

 

 

 

 

 

 

 

 

 

 

 

 

 

 

 

 

 

 

 

지난 번엔 다 못 읽고 반납한 책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반드시 다 읽어야지.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희망찬샘 2011-06-06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