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마감하기엔 빠른 때이지만, 당분간 아가사를 쉬어가려고 한다. 너무 몰아서 읽다보면 어느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용이 가물가물해져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가끔씩 그 이야기들을 기억해내는 것으로 보내고자 한다. 최종목표는 전집을 모두 읽는 것이지만 그건 기약 없는 계획이기도 하다. 어쨌든 정리해 본다.
1년도 안 지났구만 기억이 벌써.. 기억력 트레이닝을 좀 해야하나?
아무튼 아가사님, 올 한 해 즐거웠어요. 내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