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 (완전판) - 살인을 예고합니다 황금가지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7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11월
품절


치핑 클레그혼의 마을 사람들은 누구나 <가제트>라 불리는 지역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매일 아침 그 신문을 읽는 사람들의 눈길이 머무는 광고. 이것을 진짜 살인으로 받아들이는 이는 없다. 흥미로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모두들 정해진 시간에 리틀 패덕스로 모이는데......- 31쪽

이번 작품의 명탐정은 마플양이다. 이렇게 호들갑을 떨어야하는가 싶다만 이 작품에서만큼은 마플양의 매력이 충분히 드러난다. 이제껏 푸아로만 탐정 취급(?)을 한 점을 마플양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28쪽

사실 이 작품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은 마플양에 의해서이지만 탐정의 자질을 가진 이들은 적지 않다. 그 여자....누구일까? 300쪽까지 읽은 이라면 '그 여자'를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그 다음부턴 긴가민가 하며 읽다가 마지막에 마플양의 이런저런 설명으로 확인하면 된다. 그 확인이 참 묘미다!- 300쪽

이제 <가제트>를 보는 것은 끝. 말려들지 않겠소!!

하지만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은 죽 읽겠소!

그나저나 궁금한 점 하나.
크래독 경위는 미들셔 지서 소속인가 밀체스터 지서 소속인가? 두 군데가 같은 곳인가? 한 번은 미들셔 소속이라고 소개하고, 몇 페이지 지나선 밀체스터 소속이라고 소개한다. 영국을 다녀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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