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오프 모임 안내
개념을 밥에 물 말아드셨나..
연대부터 신촌 풍물거리까지 불과 5분도 안 걸려서 올 수 있는 거리를 15분 넘게 버스에 가둬둔 기사아저씨만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그 어이없고 화나는 시간을 잊게 해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10분간 잤더니 잠이 안 와서 후기나 간단히 쓰겠습니다.
미플 좋았구요.
민들레영토랑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 더 조용하고 아담하고 깨끗한 느낌.
중요한 정보를 마구 흘려주신 팀장님 감사. ㅋㅋ
몇몇 알라디너가 10대 같다고 하신 여성 팀원께서도,
멀리 계셔서 인사도 제대로 못한 남성 팀원께서도 수고 많으셨어요.
하이드님, 시비돌이님 -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아프락사스님, 멜기세덱님, 승주나무님, 로렌초의시종님, 모과양님, 체셔고양2님,
웬디양님, smilesally님, 라주미힌님, 이매지님(급 추가!!)
- 이야기는 많이 못 나눴지만, 늘 이미지로만 보던 분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2차 장소인 '사해객잔'에서 마시고 먹으며 쓴 돈 내주신 것 무엇보다 감사드리구요. ^^
알라딘 서재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개선했으면 하는 점, 좋은 점 등등을
얘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더불어 그간 서재지기님들이 들인 노고를 알게 되어 더욱 수확이 크고 보람 있었어요.
앞으로 더 수고 많이 해주시면 고맙겠구요.
알라딘이 경쟁력 있는 온라인 서점 1위 업체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