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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고의 음반을 소개해주세요(이벤트)

대략 중학교 때부터 좋아하는 가수가 생겼고, 음악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 최고의 전성기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였다고. 그 때 중고교, 대학교를 다닌 나는 정말 축복받은 팝세대라고.

나의 음악 취향은 여전히 얕아서 아직도 세상엔 내가 모르는 음악 천지지만, 지금의 이런 나의 음악 취향을 갖게 해준 소중한 우리나라의 음악을 뽑아 보련다.

 


2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재발매
유재하 노래 / 티엔터테인먼트/코너스톤 / 2001년 12월
13,000원 → 10,400원(20%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그 때가 중학교 다닐 때였던가? LP를 샀다. 몇 번 안 들었는데 LP로만 얼굴을 본 유재하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노래 부르는 걸 단 한번도 못 봤는데 음악은 이렇게 두고두고 사람의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이문세 - 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
킹레코드 / 1985년 7월
11,300원 → 10,400원(8%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고마운 故 이영훈 작곡가와 그의 노래로 재능을 맘껏 뽐내던 이문세의 조화는 가히 최고였다. 우리나라 가요사에 길이 남을 두 사람의 음악.
박학기 1집
신나라뮤직 / 1989년 1월
10,000원 → 8,000원(20%할인) / 마일리지 8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고등학교 때 줄창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테이프 사다가 혼자 내 방에서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를 들으며 미성으로 부르는 박학기 노래에 빠져 들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 재발매
유니버설(Universal) / 1999년 12월
11,300원 → 10,400원(8%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8년 07월 28일에 저장
품절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아, 그 네모낳게 생긴 사람이 이런 감미로운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그 곡을 어떤 친구는 공책에 적어 외우며 다니기도 했다. 내 청춘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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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pea 콘서트 임박!!

2월 15일~17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려요.

노래 열심히 듣고 기왕이면 가사 좀 외워보자.
너무 안 외워져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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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피 (Sweetpea) - 거절하지 못할 제안
스위트피 (Sweetpea) 노래 / 파스텔뮤직 / 2007년 12월
14,000원 → 11,900원(15%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08년 02월 10일에 저장

스위트피 (Sweetpea) - 하늘에 피는 꽃 + 달에서의 9년 EP
스위트피 (Sweetpea)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4월
17,500원 → 13,700원(22%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8년 02월 10일에 저장
품절
스위트피 (Sweetpea) - 결코 끝나지 않을 이야기들 (Neverendingstories) [재발매]
스위트피 (Sweetpea) 노래 / 파스텔뮤직 / 2009년 7월
11,800원 → 9,500원(19%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4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2월 1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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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02-10 17: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이이... 최근 음반 저 샀어요. 나머지 두 개는 없는데. 좋더라구요.

하루(春) 2008-02-1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안 파는 건지... ㅋㅋ~ 저는 전부 갖고 있답니다. 호호호
하늘에 피는 꽃은 북클릿이 예술이에요. 마음이 동하신다면 얼른 그거라도 하나 더 사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어떻게 만드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책과 음반을 사이좋게 반반씩 뽑았다. 마음에 드는 음반이 많아서 따로 만들까 하다가 책과 합쳤다. 책과 음반은 환상의 조합이 될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CD도 함께 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만들었다. 2006년 나를 기쁘게 해준 책과 음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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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법정 대표산문선집
법정(法頂) 지음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6년 12월 12일에 저장
절판
선선한 표지가 좋다. 법정 스님의 글은 언제나 듣고 싶은 법문과 같다. '맑고 향기롭게' 사는 일은 평생을 가도 이루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런 내 안에 쌓인 마음의 때를 벗겨주는 속 시원한 때수건이 되어 주어 고맙다.
비천무 애장판 1~4(완결) 세트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3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2006년 12월 12일에 저장
품절
애장판이 아닌 보급판으로 10권을 서재지인께 선물받았다. 사춘기 시절 이 만화를 보고 유진하의 매력에 푹 빠져 허우적댄 적이 있는데 그 추억을 일깨워준 푸르렀던 질곡의 시기의 한 켠을 차지하고 있는 걸작.
타짜 1부 세트 - 전4권- 지리산의 작두
허영만 그림, 김세영 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34,000원 → 30,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0원(5% 적립)
2006년 12월 12일에 저장
절판
만화의 새로운 맛을 알려준 거장 허영만 김세영의 작품. 택배상자를 받자마자 풀어서 이틀만에 다 봐버린 끝내주는 만화다. 앞으로도 계속 만화를 사고, 읽고, 즐길 것이다.
어머니의 수저- 윤대녕 맛 산문집
윤대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0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2006년 12월 12일에 저장
구판절판
제목이 어머니의 '수저'라서 좋다. 손맛이라 했으면 안 샀을지도 모르겠다. 윤대녕의 산문집은 사람을 아주 들뜨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차분하게 가라앉히기도 한다. 이 산문집의 처음과 끝이 그랬다. 남도든 어디든 여행할 때 꼭 들고 찾아다녀야 겠다. 엄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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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e 2006-12-13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자우림 음반 얘긴 안 지를 수 없는 코멘트로군요. 저는 비록, 김윤아는 좋은데 자우림은 별로야, 라는 이상한 말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지만.^^

하루(春) 2006-12-14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뜩 생각나서 클릭해 봤더니, 님이 오셨군요. 저는 김윤아가 좋기 때문에 김윤아가 노래 부르고 연주하며 함께 어울리는 자우림도 좋은데... ^^;
 

봄이다. 아무리 변덕을 부리고, 봄을 샘내도 봄은 왔다. 이 좋은 계절에 코를 간질이는 꽃향기 만발하고, 귀에 좋은 음악이 들린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내 맘대로 봄에 좋은 음악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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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2집
김현철 노래 / 신나라뮤직 / 1992년 10월
10,000원 → 8,000원(20%할인) / 마일리지 80원(1% 적립)
2006년 04월 01일에 저장
품절
김현철, 하면 사람들은 대개 '춘천가는 기차'를 꼽지만 나는 2집 앨범이 더 좋다. '까만 치마를 입고'와 '사과나무'. 멋진 노래들. 게다가 봄에 아주 잘 어울린다. 마음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다.
Life
카디건스(Cardigan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6년 2월
21,400원 → 17,800원(17%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6년 04월 01일에 저장
품절
그야말로 발랄하다. 가사도 발랄하냐고 묻지는 마시길... ^^ 일단 봄에는 이런 음악으로 감성을 풍요롭게 살찌워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봄날은 간다
김윤아 외 노래 / 드림비트 / 2001년 9월
12,100원 → 9,700원(20%할인) / 마일리지 100원(1% 적립)
2006년 04월 01일에 저장
품절
벚꽃피고 지는 계절에 강릉에서 들으면 더 좋을 영화음악. 영화 개봉은 추석연휴에 맞춰서 했었지만, 봄에 더 어울리는 애잔함이 좋다.
Mo' Better Blues (모 베러 블루스)
Branford Marsalis 외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0년 1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6년 04월 01일에 저장
품절
이 음반을 처음 들은 계절이 봄이다. 친구의 추천으로 주저없이 구입한 음반인데, 브랜포드 마샬리스 쿼텟의 연주에 당신도 한 번 빠져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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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영화음악은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어떤 내용인지 상상하게 해준다. 장르와 나라를 넘어선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아 즐겁다. 언제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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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 힐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9년 6월
21,400원 → 17,800원(17%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5년 05월 08일에 저장
품절
노팅 힐은 영화내용보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음악이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배철수 아저씨의 강추로 구입한 것이다. 정말, 명곡의 퍼레이드다.
[수입] Hedwig And The Angry Inch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Music Zoo(뮤직 주) / 2005년 3월
24,000원 → 20,800원(13%할인) / 마일리지 210원(1% 적립)
2005년 05월 05일에 저장
판매중지
Origin of Love라는 그 심오한 노래를 들어본 적 있는가?
Mo' Better Blues (모 베러 블루스)
Branford Marsalis 외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0년 1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5년 05월 05일에 저장
품절
The Branford Marsalis Quartet의 연주로 Jazz의 세계에 빠져들어 보자.
Buena Vista Social Club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워너뮤직(WEA) / 2000년 8월
16,000원 → 13,400원(16%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5년 05월 05일에 저장
품절
동명의 영화를 보기 전 우연히 사게 됐다. 처음 듣는 쿠바 음악인데 전혀 귀에 설지 않았다. Viente Anos란 곡은 드라마 BGM으로도 쓰일 만큼 인기가 좋았다. 쿠바 뮤지션들의 인생 역정이 녹아 있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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