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꼴딱 새워 술을 마시며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우리는 새벽 5시를 맞았다.
콘도 밖 길건너에 있는 방파제에 올라가 아슬아슬하게 앉아 또 시간을 죽이다
해돋이를 보러 해운대로 출발.

올해 9월 9일

해운대에 가본 적은 많은 편이지만 해돋이를 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술 마시다 지쳐 집에 돌아간 사람의 카메라로 찍은 해돋이.

이른 아침 바닷가에서 염장 지르는 커플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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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9-26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염장 지르는거 구경해도 좋으니깐 - 나도 염장하면 되지 - 저도 "밤 꼴딱 세우고 술을 마시며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새벽 5시를 맞이하고 싶어요. -_-

chaire 2007-09-27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운대에는 유난히 염장 커플이 많은 거 같아요. ㅎㅎ. 아, 해운대 모래 밟아본 지 진짜 한참 됐군요. 가고 싶어지네요. 더불어 태종대도. 부산영화제 가면 참 좋을 텐데, 올해에도 마음만 그럴 뿐 엄두를 못 내고 있슴다.

날개 2007-09-27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 배경으로 깔았습니다.. 색깔 죽이네요~^^

하루(春) 2007-09-2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 바탕으로 깔긴 크기가 너무 작지 않나요? 그래도 칭찬은 ㄳ ^^

하루(春) 2007-09-28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되게 오랜만이에요. 그간 바쁘셨나 봐요. 이제 이미지(얼굴 대신)라도 좀 자주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