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늘
부제 : 벼룩시장이 함께 하는 無敵 천안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비가 많이 오고,
일요일부턴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더니 어제 날씨 좋기만 했다.
햇살이 쨍하게 내리쬔 건 아니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였다.
챙겨 갔던 우산은 오늘 집에 오면서 써먹었다.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의 용도는 체육관이지만,
콘서트를 보기에 큰 무리는 없었다.
공연 전용관이 없다는 건 늘 그렇듯 안타까운 일이긴 하다.
가장 좋았던 건 시야를 가리는 게 야광봉이랑 카메라 불빛밖에 없었다는 것.
영등포역에서 성환역까지 후불제 교통카드로 갈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게다가 성환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 제대로 된 개념을 탑재한 기획사까지...
남서울대학교 셔틀버스던데...
벌써 계획 다 세워놨다.
연말(아마도 12/31)에 '無敵 앵콜' 공연
내년 2월쯤 '차카게 살자'
사이사이엔 먹기 위한 모임.
참, 오늘 "이승환도 귀 뚫었는데 여태 안 뚫고 뭐했냐?"는 타박에 마음이 동해
귀 뚫고 왔다.
고마운 언니...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