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Bigbang) - Always : 2007 Bigbang Mini Album
Bigbang (빅뱅) 노래 / 예당엔터테인먼트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뒤늦게 나의 레이더에 들어온 빅뱅.

빅뱅은 지난 5월 12일 이승환 콘서트에 갔을 때 오프닝 게스트 중 하나였다.
그 때 그들의 이름인 '빅뱅'을 알았고,
낯선 음악과 주로 십대들에게 인기 끌만 한 그들의 모습이 아주 좋아 보이진 않았다.

그 이후 'dirty cash'라는 노래를 우연히 듣고 괜찮다 생각은 했지만
그간 내가 쌓아온 취향에 비추어 볼 때 빅뱅의 앨범을 갑자기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이리 재고 저리 재는 사이 이 미니앨범이 나왔다.

이얏호~ 이것이 기회구나.

얼마 전 광화문에 나간 김에 사버린 이들의 음악은 꽤 흥미롭다.
디지털음반으로만 승부할 수도 있는 이런 척박한 CD 시장에서 미니앨범의 선두주자로서
눈길을 끄는 패키지에 탑의 피규어(목공풀 사다가 만들고 있다)를 넣은 것도 그렇고
12곡 정도의 정규 CD가 외면받는 CD 시장이라면
이런 미니앨범도 나쁘지 않겠다는 안도감을 준다고 할까?

신난다. 신나~
사운드 좋고, 노래 좋고, 랩 따라하는 재미를 빼먹을 수 없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9월, 당신의 추천 영화는?




영화 전반적인 건 특징적인 게 없다.
평이한 편집은 영화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역시 이준익 감독의 영화는 스토리를 잘 만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건 시나리오 쓴 사람의 공으로 돌려야 하는 거겠지만.

감동적이더라.
'라디오 스타'에 이어 울었다.
어느 순간 울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박수를 치고 있었다.;;;

드러머 김상호 볼수록 귀여우시더라. 대머리가 매력포인트. ㅋㅋ
노래가 좋다. 역시 ost를 살까 하고 있다.
방준석, 트랜스픽션, 레이지 본은 이 영화를 보는 또다른 즐거움이다.
방준석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왈랑왈랑~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07-09-24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기없이 입으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마지막의 그들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

하루(春) 2007-09-26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랬어요. 아무래도 이준익 감독은 음악영화 3부작을 모두 감동적인 내용으로 풀어낼 모양이에요. 다음 음악영화는 어떨지... 그래도 기대는 돼요.

누에 2007-09-29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 영화 찾아봐야겠네요.

하루(春) 2007-09-30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극장에서 하니까 보시면 좋으실 겁니다.
 
9월, 당신의 추천 영화는?



본 아이덴티티와 본 슈프리머시에 이은 본 3탄이자 완결편이라지.
앞의 2 본을 보지 않았음에도 이동진 기자의 부추김에 단박에 넘어가서 선택한 영화.
역시 후덜덜한 영화였다.

스토리는 좀 부족한 게 사실이다. --> 블록버스터 답다.

편집, 촬영 --> 초반에 특히 "끝내준다"를 연발하게 된다.

스토리까지 모두 점수를 매겨서 등수를 정한다면
나는 단연코 '데쓰 푸르프'의 손을 들어줄 테지만,
이 영화는 '흥행'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추석 연휴에 연인과 보기 좋은 영화.
아니면 좀 큰 자식 데리고 부모가 극장에 가는 것도 좋겠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07-09-2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인과? ㅎㅎ 보통 남자들은 좋아하고 여자들은 꾸벅꾸벅 조는 영화죠 ^^
근데 전 본시리즈 팬이기땜시~ 잼있게 봤어요~

하루(春) 2007-09-23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를 보면서 졸긴 좀 그렇지 않나요? 끝내주던데...;;;

마늘빵 2007-09-2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보고 왔는데 큰 스크린에서 봐서 그런지 재밌더군요. :) 리얼한 액션.
 

가시는 알라디너 계신가?

나는 일요일에 가는데...

일요일밤 뿌듯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부여잡고 올림픽공원을 빠져나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 만발.

분명 아쉬움이 남을 텐데...

그래도 여러 뮤지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지금은 그저 왈랑왈랑~

5종류의 포스터 중에 마음에 드는 거 하나 올린다.

집 앞이었으면 토요일에도 갔을 텐데... 아쉬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노아 2007-09-19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일요일에 가요~

하루(春) 2007-09-19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면 근처에서 환장하고 있겠군요. ㅋㅋ

마늘빵 2007-09-19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나도 가고프다... 갠적으로 윤상의 복귀가 반갑습니다.

하루(春) 2007-09-20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시죠. ^^ 예매해서 가세요. 더 싸요.
 



제목 : 하늘
부제 : 벼룩시장이 함께 하는 無敵 천안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까지 비가 많이 오고,
일요일부턴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더니 어제 날씨 좋기만 했다.
햇살이 쨍하게 내리쬔 건 아니지만,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였다.
챙겨 갔던 우산은 오늘 집에 오면서 써먹었다.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의 용도는 체육관이지만,
콘서트를 보기에 큰 무리는 없었다.
공연 전용관이 없다는 건 늘 그렇듯 안타까운 일이긴 하다.
가장 좋았던 건 시야를 가리는 게 야광봉이랑 카메라 불빛밖에 없었다는 것.

영등포역에서 성환역까지 후불제 교통카드로 갈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게다가 성환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 제대로 된 개념을 탑재한 기획사까지...
남서울대학교 셔틀버스던데...

벌써 계획 다 세워놨다.

연말(아마도 12/31)에 '無敵 앵콜' 공연
내년 2월쯤 '차카게 살자'
사이사이엔 먹기 위한 모임.

참, 오늘 "이승환도 귀 뚫었는데 여태 안 뚫고 뭐했냐?"는 타박에 마음이 동해
귀 뚫고 왔다.
고마운 언니... 찡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