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백화점 시즌 세일도 아니고...
'글샘의 문학 교실'이란 글을 매일 한 편씩 올리고 있습니다.
아들에게 쓰는 거라서, 좀 재미가 없어보이긴 하지만, 시를 찬찬히 곱씹을 기회를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의 바다에 퐁당, 빠지실지도 모릅니다.
제가 12월에 있을 <모종의 시험>을 준비하려 했는데 말이죠.
올해는 뽑는 인원이 거의 없어서 열심히 책을 읽는 데로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유도 있어 '문학 교실'도 쓰고 있구요.
그제 모의고사 치고 3학년 담임들끼리 한 잔 하고 와서 보니깐 책 폭탄이 배달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책읽는 가족]이란 곳에서 도서평가단을 하고 있습니다.
(순오기님이 거기서도 1등이시더군요. ^^ 에너자이저 여사님 ㅋㅋ )
이번 달에 <허수아비춤, 조정래> 리뷰로 상을 받았습니다.
상품은 <이금이,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박재형, 까마귀 오서방>, <홍기, 사람이 아름답다> 이 세권이 왔더군요. ^^
또 [위즈덤 하우스]란 곳에서도 도서평가단을 하는데,
어제 거기서도 책을 세 권 받았습니다.
그 책은 <이크종,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와 <최민석,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 였습니다.
한 권은 미발간 책자예요.
그리고 제가 산 책은 딸랑 한 권,
<조국, 진보 집권 플랜>
거기다가 하늘바람님이 보내주신 <베아테 테레자 하니케, 빨간 모자 울음을 터뜨리다>와 <김만중, 구운몽>
<빨간 모자> 뒷면엔,
순오기님, 프레이야님, 세실님, 순오기jr님의 한줄 서평도 있습니다. ㅎㅎ
좋은 책은 서로 나눠야 되지 않겠습니까. 기쁨 두 배 ^^
1등은, 255555를 캡처해 주시는 분께 드리겠습니다. 당근 1분만! (제가 이런 데 소질이 없어서 ^^)
한 300명 더 오면 되니깐, 내일쯤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담엔, 이 책들 중에서 읽고 싶으신 분이 찜하시고 읽고 싶으신 이유를 적어 주시면 제가 알아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적절한 분이 없으시면, 보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미리 빠져나갈 구멍을 두고... )
초딩 아가가 있으신 분은 <푸른 책들>도 괜찮을 듯 싶네요.
트랙백을 걸어주셔도 좋고,
댓글로 찜하실 책과 이유를 남겨 두셔도 좋습니다.
기간은 좀있음 11월 5일이니깐 11월 13일에 발표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1등은 자동으로 당첨이 발표되겠군여.
혹시 휘모리님이 <나 결혼 선물로 이거 찜해여~>이러고 적으면, 경쟁 상대가 없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