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가 준 선물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14
홍영우 글.그림 / 보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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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나의 <<북풍을 찾아간 소년>>이 떠 오르는 작품이다.

외국의 이야기와 우리의 이야기가 겹칠 때는 작품을 대하는 게 더욱 신 난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리숙하면 손해라고 생각하는 이 세상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이 책.

일단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옛 이야기라는 점에서 아이들에게는 반가울 책이다.

우리 옛 이야기가 주는 권선징악의 주제를 만나보면서,

욕심 많은 주막 주인들이 몰매를 맞을 때 통쾌함을 느낄 수 있겠다.

우직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아닐까 하고 요즘은 생각해 본다.

쌀이 나오는 보자기, 황금 돈을 싸는 얼룩말(얼룩말이 아니라 점박이 말인데...),

그리고 멈추라는 신호는 주인 말만 듣는 방망이!

도깨비는 왜 이런 선물을 총각에게 주었을까?

도깨비가 시키는 일을 한 해 동안 부지런히 한 선물이었다.

이렇게 부지런하게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깨비 선물 같은 것이 주어지는 세상이 되면 참 좋겠다.

그렇게 받은 선물은 당연히 누군가가 빼앗아 가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도깨비는 다 어디로 갔을까?

뿔 안 달린 우리나라 도깨비 그림이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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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발명가 사계절 그림책
현덕 글, 조미애 그림 / 사계절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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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 작품은 현덕의 작품을 사랑하게 된 조미애님의 첫 작품이라고 한다.

그림 작가의 온 힘이 이 속에 담겨 있겠다.

물론, 모든 그림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를 이런 애정을 담아 그리겠지만 말이다.

그분의 덕으로 이 작품의 여운을 조금 더 길게 느낄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놀잇감이 없던 그 시절, 종이 상자를 자르고, 오리고, 붙여서 만든 기차가 너무 근사하다.

어린 노마가 과연 이렇게 근사한 기차를 혼자서 만들었을까마는

근사해지는 작품을 보면서 덩달아 내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설계도 하고, 책으로 자료도 찾는 노마의 모습이 참으로 진지하다.

게다가 기차를 완성한 노마의 다음 작품이 비행기라는 열린 결말도 마음에 든다.

"지금도 노마는 작은 발명가입니다."라는 마지막 문장을 덮는 순간,

우리 아이는 무엇을 만들고 싶어지지 않을까?

책 표지의 제목은 문자도를 아이들과 공부하게 될 때 활용해도 좋을 그림 글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점도 무척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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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가 온 첫날 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6
에이미 헤스트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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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로망, 강아지!

사춘기의 종류 중 하나는 말 안 하는 사춘기가 있다고 한다.

내년에 대학을 가는 조카는 중2 즈음 강아지를 사달라고 엄마에게 조르다가 단식투쟁까지 감행했다.

뭐, 집밥은 안 먹어도 빵 같은 것은 사먹었지만 말이다.

졸리다 졸리다 못 견딘 언니는 예쁜 푸들을 샀고, 까미는 지금 언니 품에서 호강하면서 잘 자란다.

똥도 치우고 목욕도 다 해준다던 처음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까미를 품고 사는 것은 엄마의 몫이었지만,

딸이 없는 언니는 강아지를 딸처럼 키우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까미가 보고 싶다는 이유로 가끔 이모집을 가고 있고...

까미 생각하면서 얼마 전 길잃은 강아지를 찾아 준 일도 생각나게 만든 책이었다.

주인 없는 강아지를 주워 집에 데리고 온 날, 부모님께서는 찰리가 강아지를 위해 할 일을 하나하나 이야기 해 주신다.

산책도, 먹이를 주는 일도 나의 몫이다.

잠자리는 부엌!

찰리를 위한 특별한 잠자리를 위해 나는 많은 애정을 쏟는다.

찰리를 새근새근 잠들 때까지 옆에서 지켜주는 모습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 같기만 하다.

나는 어느 새 작은 부모가 되어 있다.

한밤중 들리는 찰리의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서 달려가서는 바들바들 떠는 찰리를 안고 안심을 시키고 그리고 다시 재우는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어떤 마음일까 상상이 된다.

한 번 더 찰리가 울자 침대 위에 데리고 왔고, 사랑하는 찰리와 침대 위에서 나란히 이불을 덥고 잠이 든다.

찰리가 온 첫날 밤에!

아침에 엄마에게 들키면 혼날텐데... 는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아름다운 시간을 깨어버리는 것은 너무 잔인한 듯~

렐린 옥슨버리의 그림이 빛나는 작품이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그림이 정말 잘 전해주고 있다.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참, 헬린옥슨버리(존버닝햄의 사모님)가 그림을 그린 작품이다.

그녀의 작품은 모두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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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모임에서는 송정의 근사한 유기농 레스토랑 '밈'에서 송년회를 일찌감치 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2년에 접어 든 모임을 되돌아보면서 각자 느낌을 반성해 보는 숙연한 시간을 가졌다.

모두들 좋은 이야기들을 날로 먹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하셨지만,

좋은 이야기를 나누어주신 분도,

좋은 이야기를 들어주신 분도 소중한 '우리'임을 느낀다.

말 안 듣는 6학년들과 책을 이용한 활동은 하지 못했어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안겨 줄 수 있었고,

함께 나누어주셨던 따끈한 학급경양의 정보들은

우리가 교사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나누게 되면 내가 가지게 되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한성옥님의 책이다.

사라진 자신의 어린 시절 동네에 관한 이야기라고 작가님이 직접 말씀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아침독서학교 연수의 강사로 오신 작가님을 소개하실 때

그림 작가 중 이렇게 다른 그림풍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분을 처음 보았다고

소개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을 읽어주신 선생님 덕에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 다시 찾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다른 책 살펴보기!

이 두 그림책을 함께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행복한 우리 가족은

반어적 표현이 주는 그 강렬함에 끌리게 될 것이다.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면서 제대로 느끼게 되더라는....

 

 

 

재개발 하니까 이번에 읽었던 책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의 사직동을 이해한 아이들에게

<<신과 함께 이승편>>을 권해 보고,

그것까지 이해한다면

<<내가 살던 용산>>을 읽게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다.

 

그리고 제자가 세계사 관련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데 어떤 책을 추천해 주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셔서...

 

 

 

 

 

 

 

 

 

 

 

 

다문화와 관련한 책들도 알고 있으면 수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셔서... 찾아 보았다.  

 

 

 

 

 

 

 

 

 

 

 

 

 

시간이 많이 지나는 바람에 담아 온 책 이야기 하지 못하고 그대로 가져 가는 분위기였지만,

나는 그 틈에 그래도 소피의 달빛 담요를 소개했더라는...

유난히 사람과의 관계로 힘들었던 한 해,

언니들께서 주신 조언이 큰힘이 되었음을 감사 드린다.

이 모임을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 감사 드린다. 

내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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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행사로 모임을 한 번 빠지니 한 달만에 선생님을 뵙게 된다.

우리 모임 장소는 항상 추어탕집.

추어탕 한 그릇을 저녁으로 먹고 나면, 우리가 속닥하게 이야기 나눌 방 안에서 공부가 시작된다.

출장을 다녀와서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주차장에 들어가긴 했는데, 차를 댈 곳이 없다.

이 차를 어떻게 빼나 고민하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더니 어느 아저씨 한 분께서 핸들을 이리 돌리라 저리 돌리라 도와 주시더니... 안 되겠다 싶은지, "제가 차를 대 드릴까요?" 한다. 그래서 덥석 "네!" 하고 내렸는데... 갑자기 예전에 중고차 산다고 차 운전 한 번 해 보겠다 하곤 차를 들고 날랐다던 어느 사기꾼의 기사가 떠올라서 어쩌나~ 어쩌나~ 싶었다. 길가에 고이 주차해 주셨는데, 제대로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하고 말았다. 거기다 좋은 일을 해 주신 그 분께 나쁜 생각까지 했으니... 두고두고 죄송할 일이다. 죄송합니다ㅜㅜ

 

오늘 모임에서는 좋은 이야기들을 잔뜩 나누는데, 거기에 대한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니 남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돌아가면서 모임 후기를 카페에 정리해 보기로, 내년도 계획도 미리 잡아 두었다.

내년에는 '씨앗 동아리'(혁신학교와 함께 동아리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단다.) 신청도 해 보자는 말씀이 있으셨다.

연구회를 꼭 한 번 해 보라는 주위 추천도 있었지만... 세상에 공짜가 없는 법이라, 지원 받은 돈을 쓰고, 보고서를 제출하고... 하는 일이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하기로 했는데, 우리 모임의 이야기가 너무 넘쳐서 아깝기는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모임 이야기 정리 해 본다.

우리 학교 책모임 선생님들께 과제로 드린 것이 교과 지도를 하시면서 책을 활용해 보라는 것이었다.

 

나는 미술 수업의 문자도를 지도하면서

이 책을 활용해 보았다.

사회 시간에 '효'에 관한 문자도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에 나온 문자도처럼 우리도 한 글자씩을 맡아서 글자 구성을 해 보자고 했다.

내가 선택한 글자는

우리 학교 책둥이 통장의 아래쪽 독서 명언 자리에 있는 글귀다.

이제 아이들 입에 달라붙어 있는 그 문장을 꾸며보자고 했을 때

아무도 반대없이 동의 해 주어서 고마웠다.

 

 

 

 

 

 

사회 시간에 우리가 배우고 있는 부분이 국권을 상실하는 부분이다.

그 즈음 우리 나라에는 전기와 전화와 전차가 들어왔다.

전차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 주면서 이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길지 않아서 수업 중 삽입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그림 작가가 새롭게 탄생시킨 엄마 손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꼬마 아이도 함께 찾아 보았다.

 

다음 사회 시간에는 이 책을 읽어주면 되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학교에 가니 내가 어떤 책을 생각했는지 도통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나처럼 5학년 하시는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사회 공부하면서 이 책을 읽어주셨다고 이야기 하시는 것을 듣고서야,

'아, 맞다. 나도 이 책 읽어주어야겠다 생각했지!' 했더라는...

이 책을 읽어주었을 때 아이들이 질문이 많아질 것 같은데,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곤란할 것 같아서

사실 지금까지 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 번 도전해 보아야겠다.

 

 

학교는 바야흐로 학예회 시즌~ 정신없이 보내느라 아이들과 책을 읽지 못하셨다는 선생님은 가을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찾아볼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항상 낙엽을 주워서 낙엽에 시쓰기, 자기에게 편지쓰기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가을과 나'라는 주제로 시를 한 번 써 보고 싶다고 하셨다.

선생님이소개해 주신 Gelly Roll 08 하얀색 펜 접수!!! TP지에도 글이 써 지는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라 하셨다.

나뭇잎 글씨는 네임펜으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쓴 편지를 코팅해 두었다가 서너달 후 헤어지는 날에 선물로 주었더니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고 하셨다.

두꺼운 한지에 커피나 치자로 물을 들인 후, 아이들과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좋았다고 다른 분이 덧붙여 주셨다.

내가 이번에 읽었던 가을과 관련된 책, 그림이 너무 예뻐서 소개해 드렸다.

 

 

 얼마 전 우리의 마음을 빼앗았던 <<우리는 학교에 가요>>의 작가가 지은 다른 책을 이번에 소개 받았다.

<<문을 열어!>>를 읽어주시는 것을 들었고, 한 권 가지고 있으면 좋을 아이템이라는 데 맘을 모았다.

 

5-1 서평읽기에서 소개 되었던

이 책과 함께 아이들에게 읽어주어도 좋을 책이다.

머리를 맞대어 재미있는 활동들을 의논해 보았다.

 

 

 

 

이 책과 연관 지어서 활동을 해 보면 정말 재미있겠다고 하셨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문을 그린 후,

그 문을 열고 들어가보고 싶은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는 활동~

재미있을 것 같다. 난 언냐들 작품 보고 따라해야지~~~

 

 

데이비드 스몰이라는 작가의 이름을 보고 선택하신 듯하다.

이 작가가 추구하는 것은 바로 성장통인 것 같다고 하셨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울적한 아이들이

자기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셨다.

잔잔한 느낌의 그림책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1학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셨던 후배 선생님.

일 주일에 2편씩 읽어 주었단다.

아이들은 연속극 보는 기분이었겠다.

한 편 읽어줄 때 마다 인상깊은 장면 그리고 느낌을 적어 보게 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그럼 우리가 8편을 지어보자고 하셨단다.

남는 면에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께 그 이유를 적어서 편지 써 보기

8편을 모두 담는 새로운 제목 정해서 앞표지 꾸미기

뒷면에는 이 책을 소개하는 간단한 문구 그리기

이런 과정으로 아이들이 만든 그림책 한 권이 탄생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1학년 꼬맹이들의 작품이 눈부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던 책!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도 너무 말이 많아져서 읽어주기 힘드셨단다.

지난 번에 나도 동아리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었는데,

선생님들 마음이 훨씬 맑으신 것 같다.

깔깔깔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 기분도 맑아졌다.

이 책, 참 구수하다.

기발한 호랑이 잡는 법과 함께 빵 터져 보시길~

 

 

 

 조부모의 날을 맞이해서 읽어주고, 책 속 할머니나 우리 할머니께 편지를 써 보게 하셨단다.

(2학년) 아이들이 힘들어 할까봐 우리 할머니께 써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2~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책 속 할머니께 편지를 썼고, 작품의 내용에 깊이 공감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기특한 어린이들. 아이들이 추천해 준 책들도 안내 해 주셨다.

 

 

 

 

 

 

 

6학년 도덕 <<용기>>를 배우면서 찾아 보신 책. 프레이리의 삶이 담겼다고 한다.

관련 단원 공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책은

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함께 담아 본다.

 

 

 

 

 

 

이런 저런 이유로 모임에 못 나오셨던 좋은 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총총히 정리해 보았다.

담엔 꼭 만나요~~~

담 모임은 이 해의 마지막 모임!

벌써 이렇게 한 해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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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4-11-25 0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활동을 해도 모임 후기를 정리하기는 쉽지 않지요.
더구나 지원을 받아 서류 작성하는 건 많을 수고가 따르지요.
좋아서 하는 나도 몇 년 하면 신물이 나서 한두 해 쉬었다 하니까요.ㅋㅋ

희망찬샘 2014-11-25 21:47   좋아요 0 | URL
바삐 정리하느라 오타가 너무 많아서 읽기 힘드셨을 것 같아요. 다시 읽고 수정해서 그래도 조금은 나은 글이 되었네요. 좋아서 하는 일! 그런 일은 힘들어도 견딜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