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배경.
아...진실로 이런 생활을 하고 싶다.
여유롭고 보기만 해도 포근한 이런 생활과 공간을...
갖고 싶고, 찾고 싶다.
방학이라고 운동도 안 하고, 집에서만 뒹굴 거리다 보니
요즘...살이 쪘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꾸만 게을러지고, 몸이 둔해지는 현상까지 보이고...ㅜㅜ
살 빼야 하느니라...
개강할 때까지는 반드시 빼야 하느니라...
그러면서도 정작 대책은 전혀 마련하지 않고 있는 이 이중성!
살 빼자! 아자자잣!!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그녀의 이름과 그녀의 발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힘들었던 고3 시절...선생님을 통해 그녀를 알게 되었다.
수업 시간 중 보여준 그 발 사진 한 장이
힘들고 괴롭기만 했던 그 시간들을 버티게 했다.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그녀의 발이...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해 버리는 내 자신의 나약함을
채찍질 하고 반성하게 했다.
지금도 그녀의 발은 내게 묻는다.
너는 네 꿈을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냐고...
마치 잘 만든 패션 잡지 하나 보고 있는 듯...
조르디 라반다라는 사람의 그림.
왠지 상업적이면서도 팝아트 적인 분위기가 강하다.
어제 오후 무렵 출판사에서 도착.
리뷰어를 쓰기 위해 지금 읽고 있던 책을 잠시 접어 두었다.
이런 거 처음이라 긴장하면서 책을 펼친 순간...훗.
어린이용 성경 도서다. 그래서 그다지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가고 있다.
레고로 만든 성경 구절의 나오는 장면들을 보며 즐겁게 읽고 있다. ^^
오랜만이네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