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반을 나온 뒤 요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서관에 들러 몇 권의 책을 빌려왔다.

[비형랑]은 오랫동안 내 보관함 속에 잠자고 있던 터에 운좋게 책장 맨 아래칸에서 발견해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덜컥 빌려왔다. 몇 장 읽어봤는데 역시 신기한 인물!

일본의 헤이안 시대에 음양사 [세이메이]가 있었다면 우리나라엔 신라의 서라벌 시대에 [비형랑]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귀신과 인간, 도깨비에 신까지 등장하는 참으로 대단한 시대다@@

[스누피의 글쓰기 완전정복] 역시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가 강한 나로서는 참을 수 없는 유혹! 역시 스누피는 타자기를 두드릴 때가 가장 스누피 답다.^^

[적패]는 역사적 인물인 [을지문덕]이 풀어가는 살인사건... [정약용 살인사건]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 추리소설이다.

어쨌든 책이 있어 2008년 역시 참 행복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