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컴퓨터를 살 것 같다.
그동안 이 컴퓨터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없어 얼마나 힘들었던지.
PC방에서 네다섯시간 죽 치고 앉아 헤드폰을 끼는 일이 얼마나 괴롭던지.
당해보지 않은 자는 모른다.
어쩌면...
개인 노트북도 하나 생길지 모르겠다.
물론 여건이 허락한다면이지만.
어쨌든 시원섭섭하다.
지난 2년 반을 나와 함께 했던 이 컴퓨터가 사라진다는 건.
인디언이란 참 매력적인 소재다.
특히 손재주가 참 좋다.
머리장식, 목걸이 등등...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그 장식!
한번쯤 저런 옷을 입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
일본적인 색채가 매우 짙다.
굉장히 깔끔한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 것도 이런 것이 없는지 궁금하다.
귀여운 얼굴과 반대로 약간의 음침하면서도 잔인함...
그리고 다소 엽기적인 행동.
왠지 인형 '처키'를 보는 것 같다.
오랜만이네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