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시작되던 전번주,
1월19일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 그리고 kbs방송국을 다녀왔다.
친구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 추워도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와서 좋았단다.
미래탐험 꿈발전소 만화책을 읽고 가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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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1-27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귀엽고 대견한 이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 꿈꾸는 섬님의 아이들을 맞추려 엄청 노력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라면서.... 얼추 맞추었다고 확신했음을 알려드리면서....

댓글을 남깁니다.^^

꿈꾸는섬 2016-01-27 15:09   좋아요 0 | URL
ㅎㅎㅎ저랑 닮은 아이들이 보이시나요? ㅎㅎ맞추셨기를 빌어요.
 

현수의 책 읽기
39.조선의 영웅 김덕령
40.밤티마을 큰돌이네집
41.밤티마을 영미네집
42.밤티마을 봄이네집

현수의 추천도서를 현준이와 나도 더불어 읽는다.
셋이 나란히 앉아 읽는데 밤티마을시리즈는 눈시울을 적시게 만든다.
큰돌이네 이야기는 아직 어린 남매가 헤어져 사는 게 안타깝고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이 애틋했다. 영미네 이야기에서는 팥쥐엄마를 엄마로 받아들이는 아이들 마음이 예뻤고 팥쥐엄마의 마음씀이 좋았다. 그동안의 나쁜 계모들은 남편을 휘어잡고 아이들을 구박했다면 밤티마을 팥쥐엄마는 모든 것을 소중하고 아름답고 쓸모있게 만드는 재주꾼이라 감탄을 자아냈다. 밤티마을 완결편인 봄이네는 웃음기 가득 머금고 읽었다. 어느새 자란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큰돌이의 미래에 대해 상상할 수 있게 되어 새엄마가 좋다던 구절은 계속 내 머리 속에 맴돌고 있다.
나는 단숨에 세 권을 내리 읽었고 아이들은 나를 따라 단숨에 읽고 싶어했지만 아직은 읽는 힘이 부족하다. 그래도 재미있다며 읽는 모습들이 대견했다. 대석이나 영미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지만 그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본 듯 재잘재잘 얘기하기 바쁘다. 한동안 우리의 대화는 밤티마을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다.

조선의 영웅 김덕령은 아들이 완전 재밌다며 내게 강추란다. 아직 안 읽었는데 얼른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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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6-01-27 14: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꿈꾸는 섬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아이들 책을 같이 읽는게 왜 이렇게 힘든지.... 저는 같이 못 읽겠더라구요.
저는 차라리 읽어줄 수는 있어도 같이 있기는....정말 @@
쉬는 시간에 저도 따로 읽어야 하는 거잖아요. 그래야 이야기도 같이 나누고 느낀 점도 나누고 할 텐데...

꿈꾸는 섬님, 대단하세요.
아이들이랑 엄마랑 서로 책 권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요~~~ 짱입니다요!!

꿈꾸는섬 2016-01-27 15:14   좋아요 0 | URL
ㅎㅎ셋이 나란히 앉아 각자 읽었어요. 제가 큰돌이네 읽을동안 현수는 김덕령, 현준이는 봄이네를 먼저 읽고 돌려가며 읽었어요. 읽는속도가 달라서 한권을 함께 읽는건 저도 어려워요.
아이들이 재밌다며 권해주는 것 저도 같이 재밌다해주면 좋아하며 으쓱거리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이제 다 컸구나 싶어요.^^
 

영화 히말라야


정말 오랜만에 온 가족 극장 나들이를 했다.

12월에 어린왕자를 보고 싶어했는데 시간 맞추기 어려워 못 봤다. 결국 동네 영화관에서는 일찍 내려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다른 집 아들들은 시쿤둥하게 어린왕자 얘기 다 아는거라 보기 싫다고 했다는데 우리 아들은 내내 못 본 것을 서운해 하고 있다. (나도 아쉽다 보고싶었는데)

오전에 시간맞춰 굿다이노라도 보려고 하다가 그것보다 대형스크린으로 꼭 봐야할게 히말라야라는 생각에 이른 저녁을 먹고 오후6시15분 영화를 보았다. 허겁지겁 밥 먹은 탓에 속이 어찌나 불편하던지......할인쿠폰으로 산 콤보세트의 콜라를 마시며 진정시켰다. 작년에 vip되어 받은 영화관람 쿠폰으로 알뜰한 관람을 했다. (올 해는 너무 적게 봐서 vip쿠폰을 못 받는다. 지나고나니 아쉽다)

신의 영역이라 부르는 히말라야를 오르는 사람들, 그들의 산에 대한 마음을 보며 많이 울었다. 히말라야 대원이 되기 위한 막내대원 테스트는 웃음을 주었지만 혹한을 견뎌내고 정상을 오른 엄홍길과 박무택은 감동을 주었다. 그들이 정상을 오르기까지 다른 대원의 희생 또한 감동이었다. 히말라야의 쏟아질 듯한 밤 장면에서 내 옆에 앉은 아들은 온우주가 보이는 것 같다며 작은 감탄을 내뱉었고 장엄한 일출 장면에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리 부상이 심해져 더 이상 산에 오를 수 없는 엄대장은 은퇴를 하고 그 뒤를 박무택이 히말라야 원정 길에 오르는데 3명의 대원이 그곳에서 내려오지 못한다. 기상 악화로 구조활동을 외면한 베이스캠프, 그들을 비난할 수는 없었다. 그들 모두 두려웠을 것이다. 더 큰 사고를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영화 속 박무택을 위해 박정복은 홀로 찾아나섰지만 이미 박무택은 돌이킬 수 없었고 그 또한 위험한 상황이 되었다.

함께했던 대원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눈보라 휘몰아치는 산속에 버려져 있다는 사실에 힘겨워했던 사람들은 휴먼원정대를 꾸리고 그들은 산을 오르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동료의 시신을 수습하고자 모인다. 그 어떤 댓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그들은 그 일을 해낸다.

내 옆의 아들이 어찌나 훌쩍거리며 울며 보던지...영화보는내내 아들이 어느새 자라 함께 공감하게 되었다는 뿌듯함이 생겼다. (딸은 가장 안쪽 남편 옆에 앉아 어땠는지 몰랐지만 다 보고 나왔을때 혼자만 멀쩡한 얼굴이었다. 아직 어리구나 싶었다)

집으로 돌아온 길, 아들이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라면 동료를 구하기 위해 휴먼원정대에 갔겠어요?˝
아빠는
˝아빠라면 가지. 다만 네 엄마가 보내주겠냐?˝
라고 답했다.
그래서 내가 보탰다.
˝엄마는 안 보내지 아니 못 보내지. 그런데 사실 아빠는 아예 히말라야를 안 가. 그곳을 가는 사람들은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아니야. 그들은 특별한 사람들이야. 산을 정말 많이 사랑해서 평범한 일상보다 산이 먼저인 사람들이야.˝
하고 말하니 아들은 조금은 실망한 기색이다. 하지만 아들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 엄마 아빠는 모험가의 기질이 없다고.

박무택의 시신을 끝까지 가져올 수 없는 상황 그의 아내 수영은 그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인사한다. 그들의 수고와 노고, 그들이 남편과 두 대원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온 몸을 다 바쳐 실행했으니 어찌 더 욕심낼 수 있었겠는가.

10여년전의 휴먼원정대 다큐도 생각나고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이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게 되어 좋다.

히말라야의 눈물이라는 책을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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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유 2016-01-16 06: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히말라야! 친구가 입술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해 준 영화인데 아직 관람을 못 했습니다. 꿈꾸는 섬 님의 멋진 감상문을 접하니 마음이 설렙니다. 저도 서둘러 가족들과 함께 극장 나들이 해야겠군요. ˝아빠 엄마는 모험가의 기질이 없다˝는 말씀에 공감지수 무한 상승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오거서 2016-01-16 07:51   좋아요 1 | URL
엄마 아빠가 모험가 기질이 많으니까 아이들이 딱 질색하던데요~

꿈꾸는섬 2016-01-16 10:14   좋아요 0 | URL
설경이 정말 멋지더군요. 재미와 감동도 함께했구요.
산을 오르는 것을 인생에 비유하지요. 소소한 삶을 사는 저는 큰산은 정말 엄두를 못 낼 것 같아요. 히말라야 원정대원들의 삶은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더라구요.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세실 2016-01-16 0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으로 감동적인 영화였어요^^
저도 울다가 웃다가...
각자 추구하는 삶이 다르겠지만 그 힘든 산을 왜 오르는지 이해가 안가는...ㅎ

오거서 2016-01-16 08:21   좋아요 1 | URL
어차피 내려올 텐데…
등산은 인간의 삶과 비슷하다고 봐요.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숙명인데 삶에 대한 의지 아니 투지로 살아가잖아요. 불사를 욕심내는 사람도 있고요~

꿈꾸는섬 2016-01-16 10:18   좋아요 1 | URL
세실님 10년전 휴먼원정 다큐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때도 지금도 험한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여전하지만 그들에겐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 같아요. 인간의 한계를 넘는 일, 도전하고 성취하고 그들에겐 그게 행복이겠죠. 몸이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데 정말 대단하단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서가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선택...한편 멋지던데요.
 

현수의 책 읽기

36.부루퉁한 스핑키
37.나는 부끄러워
38.욕시험


현준이는 수요일(13일)에 한국사편지2권을 다 읽었다. 3권 들어가기 전 잠시 쉬며 <나는 부끄러워> <욕시험>을 읽었다.
<욕시험>을 읽는동안 내내 키득거렸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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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방학은 나의 개학이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이지고 봐줘야 할 일도 더 많아지고 느슨하면서도 바쁘다.

그래서 아이들은 오히려 학교 가는 게 낫겠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방학은 노는 게 아니라는 엄마가 사실 싫기도 하겠다.

며칠 전 순오기님으로부터 톡이 왔다. 서울에 오신다고, 서울 오시면 응당 한번은 뵈어야 한다.(왜냐면 내가 순오기님 팬이니까) 

광주에서부터 오시는 것이니 서울근교 수도권에 사는 나는 흔쾌히 만나는 날을 기다린다.

순오기님의 서울 나들이 중 7일은 야나문에서 프레이야님의 출판기념 모임이었다. 출판기념식은 다른 곳에서 하고 그곳에서는 알라디너들이 모이는 것이라고 착각한 나는 아이들과 바쁘다는 핑계로 빈손으로 그곳을 방문했다. 알라딘서재를 하도 오래 떠나 있어서 야나문이 알라디너 야나님이 운영하는 북카페인줄도 몰랐고 그날 모이는 분들이 대략 순오기님을 포함한 5공주중 해외에 계신 한분을 제외한 4분이 모이는 자리라고 알고 갔다. 내가 좋아하는 서재지기님들 프레이야님, 세실님, 다크아이즈님을 만난다는 기대와 복잡미묘한 떨림에 가는 길이 낯설었다.

부암동은 예전에 환기미술관, 서울미술관 등에 다녀온 기억은 있지만 내게는 낯선 곳이다. 가기 전 야나문을 조회해보고 차를 가져갈 것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버스와 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거의 2시간 조금 못 미치게 걸리는 거리였다.

프레이야님의 출판기념이라는데도 책도 아직 조회해보지 못했고, 구입도 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서재와 카스를 통해 프레이야님의 글을 읽어 온 나는 얼마나 우아할지, 얼마나 세련되고 섬세할지 예상은 한다.

 

그 자리에 새로운 알라디너 쑥님이 계셨고, 쑥님은 봄향기가 그윽한 분이셨다. 쑥님의 제안으로 '앵두를 찾아라'를 돌아가며 낭독했다. 고운 프레이야님의 글은 프레이야님을 닮았다. 나는 세실님이 밑줄 그은 부분을 읽긴 했지만 내 마음에도 좋았던 부분이었다. 여섯이 돌아가며 '앵두를 찾아라'를 읽는데 전율이 느껴졌다. 이 공간도 이 시간도 정말 행복했다.

 

샴페인 잔을 들어 건배를 하고 케잌을 나누어 먹으며 프레이야님의 앵두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많은 공감을 나누었다. '엄마'라는 주제는 누구나 공감할수밖에 없지 않는가.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행위이다. 알몸으로 거리를 누비는 일과도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화면에서 만나던 글을 지면으로 만난다는 것은 또 어떤 기쁨을 줄 것인지 기대된다.

 

시간은 쏜살같이 빠르게 지나갔다. 이후 약속이 있던 세실님이 먼저 일어나셨고 다음에 프레이야님과 다크아이즈님이 일어나셨다. 쑥님은 더 남아 있겠다고 해서 어찌나 반가웠던지, 순오기님과 나도 남아 이야기를 더 나누기로 하였다. 야나문은 쉽사리 일어나기 쉬운 곳이 아니다. 야나님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야나문에 오래 머물고 싶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고 혼자서도 즐기기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그곳은 정말 매력적이다. 가까운 곳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럴땐 정말 서울 살고 싶다는 생각)

 

조금 늦었지만 단발머리님이 6학년 딸아이와 함께 왔다. 두 모녀의 미모는 정말 빛이 났다. 우월한 유전자의 소유자들......단발머리님을 쏙 닮은 딸아이, 지금도 눈에 훤하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면 눈도 마음도 정화가 되는 느낌이다.

순오기님의 이야기, 쑥님의 이야기, 단발머리님의 이야기, 야나님의 이야기, 내가 잘 모르는 이야기도 있었고 그래도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들이었다.

 

오후 3시반에 도착한 나는 밤 10시가 넘어서야 겨우 일어섰다. 그 시간에 일어서는 일이 왜 그리 아쉬웠는지 모른다. 알라딘 모임이라던 내게 남편은 책도 잘 안 읽고 글도 잘 안 쓰는 나는 자격미달이라며 놀려댔는데 예전 어느 글엔가 알라딘은 내게 친정이라고 썼던만큼 알라딘은 여전히 내게 친정같은 곳이다.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늘 그곳이 궁금했고 그래서 기웃거리며 지기들의 서재를 방문하여 남몰래 글을 읽고 갔다. 글을 올리는 일에 게을러진 것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아이들이 아직 컴과 많이 친해지는 게 싫은 탓이라고 해야겠다. 컴이 많이 유용하고 실생활 깊숙히 필요하지만 천천히 친해져도 좋은데 엄마가 매일 컴 앞에서 글 쓴다며 오래도록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 물론 한밤중에 쓰면 되는데 난 잠이 많고 게으르다. 다시 서재에 글을 쓴다. 쓰다보니 오전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아이들이 학교 방과후 음악줄넘기에 다녀올 동안만 쓰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돌아온지 1시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 (밥 줘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며ㅜㅜ)

 

예전 함께 정을 나누었던 알라디너들 생각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한다. 여기에 일일이 적지 않아도 모두들 제가 얼마나 좋아하고 흠모하는지 아실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1월 7일을 기념일로 표시해둬야겠다.

 

빈손으로 갔던 난 4권의 책을 받아들고 돌아왔다.

순오기님이 아이들을 위해 <해오름 골짜기 친구들-황선미> <과수원을 점령하라- 황선미>, 그리고 나를 위해 <내 사랑의 그림자-기욤 아폴리네르 시집>, 쑥님이 <책을 읽을 자유- 이현우>를 선물해주셨다. 가볍게 갔다가 무겁게 돌아왔다. 물론 마음은 무겁게 갔지만 돌아오는 마음은 날아갈 듯 가벼웠다.

 

 

 

 

 

 

 

 

 

 

 

 

 

 

 

 

 

 

 

사진을 올리려고 전송중인데, 하도 오랜만에 다운받으려니 너무 많아 그런지 제대로 읽지를 못하고 있다. 사진은 잠시 미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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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1-14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먼길을 흔쾌히 달려와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알라딘 식구라는 말을 즐겨쓰는 저도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나든 알라딘은 친정같아요~♥♥

꿈꾸는섬 2016-01-14 16:45   좋아요 0 | URL
ㅎㅎㅎ그렇죠~^^친정~^^
순오기님 덕분에 좋은 시 읽었어요. 감사해요.^^

프레이야 2016-01-14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섬님, 그날도 회상하였듯 5년이 훌쩍 지났지요.
올해 3차 광주모임이 결정되면 또 만날 수 있을지도요. 꼭^^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오셔서 더욱 고마웠습니다.
5년 전보다 훨씬 어려보이시구^^
`현` 오누이랑 행복한 날들이시길~

꿈꾸는섬 2016-01-14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엊그제 만난 사람들처럼 정겨웠어요.
광주 3차모임도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어요.^^

단발머리 2016-01-15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오기 전에 <앵두를 찾아라> 낭독의 시간이 있었군요.
아.... 얼마나 좋은 시간이었을까요.
얼마나 차분한 시간이었을까요, 얼마나 따뜻한 시간이었을까요.

소중한 기억을 글로 옮겨주셔서 감사해요.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눈에 선연히 그려지네요.
행복한 시간들...


꿈꾸는섬 2016-01-15 22:03   좋아요 0 | URL
네 단발머리님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책을 못 읽은 제겐 좀 아쉬운 일이긴 했지만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