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동안은 알라딘도 잘 못들어왔네요.
안 그래도 친정 다녀오느라 페이퍼가 밀렸는데, 이제 밀린 페이퍼와 리뷰들 다 읽기란 불가능한 지경에..;;
11월도 말이 가까워지니 묘하게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고
하는 일도 없는데, 몸은 괜히 바쁘고.
짜증만 늘고 그러네요.
일요일 아침엔 주말에만 보는 신랑에게도 짜증을 버럭.
오늘은 자다가 엄마 전화 받고서 또 짜증 버럭.
뾰족뾰족.
한동안 좀 자중하면서 마음을 추슬러 봐야겠습니다.
계속 이러다간 주위에 아무도 없겠어요. ^^;
Ps.
이번 토요일이 어머님 생신이라, 어떻게 하실 건지 큰집에 여쭤봤더니
음식 한가지씩 해서 대전에서 식사나 하자셔서
뭘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큰형님 말씀대로 샐러드나 할까.. 드레싱 사서 가져가서.. ;;; 근데 또 어른들은 잘 안 드실 것 같고..
뭔가 굉장히 쉽고, 그러면서 폼은 좀 나는... 그런 거 없을까요? ^^;; 없겠죠?
아, 또 부글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