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십년창하(十年窓下)

 

() 열 십

, 열 번, 열 배.

 

() 해 년()

, 365, 나이, 연령, 새해, 신년

 

() 창 창.

, 굴뚝.

 

 

() 아래 하.

아래, 아랫사람 뒤.

 

.........................

 

 

풀이 : 10년 동안 창을 닫아 걸다.

의미 : 오랜 세월 문을 걸어 잠그고 힘들게 공부하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십년한창(十年寒窓)’이라고도 한다.

 

내용 : 금나라가 몽고의 침공으로 갈수록 땅을 잃어 하남과 섬서 일대만 겨우 남게 되었다.

사람은 많고 일자리는 적어 공명을 이루고자 하는 독서인들이 적당한 자리를 얻어 재능 을 발휘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나돌았다. “옛사람은 사람을 만나 지 않고 10년 고학하면 일거에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거에 명성을 얻는다 해 도 10년 동안 창 아래로 아무도 찾지 않는구나.”

 

영향 : 이 고사성어는 훗날 한창지하(寒窓之下)’, ‘십재한창(十載寒窓)’, ‘한창십재(寒窓十載)’, ‘등창십재(燈窓十載)’같은 형식으로 오랜 세월 청빈하게 자신을 지키며 고학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때로는 이렇게 공부하고도 명성을 얻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하는 성어로 사용되었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 출처 : UnsplashHuzeyfe Tura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삼년불규원(三年不窺園)

 

() 석 삼.

, , 세 번, 거듭, 자주

 

() 해 년()

, 365, 나이, 연령, 새해, 신년

 

() 아닌가 부(아닐 불, 클 비)

아닌가, 아니다, 크다, 말라(금지의 뜻), 새 이름.

 

() 엿볼 규.

엿보다, 보다, 반걸음.

 

() 동산 원.

동산, 정원, 과수원, 울타리가 있는 밭.

 

......................

 

내용 : 앞서 하유독서라는 고사를 남긴 동중서의 공부법을 나타내는 또 다른 성어다. 공부에 전념하느라 3년 동안 정원에도 나와 보지 않았다는 동중서의 고학을 이렇게 나타냈다.

 

영향 : 훗날 불규원포(不窺園圃)’, ‘불규원정(不窺園井)’, ‘절규원(節窺園)’, ‘불리전원(不履田園)’등 여러 형식으로 고군분투 공부에 임하는 모습을 나타내기에 이르렀다. 훗날 도연명(陶淵明)을 비롯한 많은 문인이 이 고사를 빌려 공부를 권하거나 자신의 공부를 격려하는 문장을 남겼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 출처 : unsplash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내게로온책들

 

 

#아이리스_엘레나포니아토프스카_은행나무

#마음을움직이는일_전우성_북스톤

#울트라셀프_이리앨_다산북스

#하버드오후4시반_양윤정_이승우_더퀘스트

#인제에서살아보기_패스파인더_퍼블리터

#센서전쟁_한국반도체산업협회_교보문고

#마음을잘써야공부를잘한다_최영돈_소리산

#과학의위로_이강룡_한빛비즈

#크리에이터이코노미_안정기_박인영_한빛비즈

#피아노의시간_수전톰스_더퀘스트

#쓰레기위성의혜나_맹현_김상훈_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고사성어(故事成語)

 

독서와 관련된 고사성어

 

유향연여(劉向燃藜)

 

() 죽일 류()

죽이다, 베풀다, 이기다, 이겨내다.

 

() 향할 향.

향하다, ()하다, , 북향(北向)의 창.

 

() 사를 연.

사르다, 타다.

 

() 나라이름 려()

나라이름, 흉노의 북쪽에 있는 나라.

 

.............................

 

풀이 : 유향을 위해 명아주 지팡이를 태우다.

의미 : 부지런히 공부하는 모습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이자 진정한 독서인은 누군가 알아주고 돕는다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내용 : 서한 성제(成帝)말기의 학자 유향이 궁중 도서관인 천록각(天祿閣)에서 고서를 교감하고 있었다. 그는 무엇이든 배우길 좋아하고 또 그 이치를 깊게 생각했다. 어느 날 늦은 밤 누런 옷을 입고 파란 명아주 지팡이를 든 노인이 천록각으로 들어와 공부 삼매경에 빠져든 유향을 보았다. 노인은 지팡이에 입김을 불어 넣고 지팡이 끝에 불을 붙여 조명으로 삼게 하고는 유향에게 오행홍범(五行洪範)’이란 문장을 전수해 주었다. 노인은 떠나면서 자신이 태을신선(太乙神仙)이라고 했다.

 

영향 : 이 신비로운 일화는 미신적 색채가 강하지만 일심으로 노력하여 공부하면 언젠가는 크게 빛을 볼 날이 있다는 의미로 훗날 공부에 뜻을 둔 많은 지식인을 격려하는 이야기가 되었다. 간혹 청여학사(靑藜學士)’란 표현으로 박학다식한 사람을 비유하기도 하고, ‘여장취화(藜杖吹火, 명아주 지팡이에 불을 붙이다)’, ‘취여(吹藜, 명아주 지팡이에 입김을 불어 넣다)’로 하여 한마음으로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신의 도움이 따른다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_참고도서 : 알고 쓰자 고사성어김영수 / 창해


_사진 출처 : unsplash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의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후속작이다. 칼 세이건의 학문적, 사상적 동반자이기도 했던 마지막 아내 앤 드루얀이 정리했다. 우주를 아는 것은 겸손의 길이기도 하다. 광대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인간은 얼마나 미약한 존재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세대를 위해 디딤돌을 하나 놓고 떠나간 이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칼 세이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

 

여러분 주변에 있는 우리 행성의 아름다움을 둘러보라. 언젠가 그 모든 것이 자연 법칙에 따른 탄생과 파괴와 재탄생의 순환 과정에 삼켜지고 말 것이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것을 진화시켜 냈다가 이내 그것을 산산이 부수고, 부서진 조각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중성자별들이 서로 충돌해 우주 공간으로 금을 방출하듯이. 따라서 어느 세계에서든 오래 생존하고 싶은 종이라면 행성 간 대량이주, 나아가 항성 간 대량 이주를 해내는 방법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 (p.373)

 

 

 

#코스모스

#앤드루얀

#사이언스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