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의 모든 것

앞으로 5년 돈되는 수익형 부동산 - 저금리·저성장시대, 임대소득으로 평생월급을 확보하라!
조건희 지음 / 트러스트북스 / 2017년 6월

【앞으로 5년 돈 되는 수익형 부동산】 - 저금리·저성장시대, 임대소득으로 평생월급을 확보하라! _조건희 (지은이) | 트러스트북스 | 2017-06-07

정권이 바뀌면 정책도 바뀐다. 그중 서민들의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은 경제정책이다. 서민들뿐인가, 기업을 운영하는 운영자들도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 고령화시대이다.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질’을 어떻게 잘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 건강하지 못한 100세, 가난한 100세는 너무 힘들다. 질병이 내 몸을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내 마음대로 열고 닫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어느 정도 통제(관리)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조건희는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의 개발 및 투자사업 관련 법률 검토와 사업성, 투자성 분석을 하였고, 신축, 건축, 개발사업의 PM(Project Management)을 진행했다. 건국대학교 자산관리 과정(KPM) ‘중·소규모 주택 신축을 통한 자산관리’ 교수이기도 하다. 현재는 ㈜에코헤이븐 종합건설 이사이자, ㈜인더바인 대표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책제목에도 나타나있듯이 ‘수익형부동산’이다. ‘수익형부동산’이라는 단어가 통용되기 시작한 것은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과거 ‘주거용수익형부동산’은 낙후된 지역, 못사는 동네의 낡은 주택으로만 취급받았다. 그나마 ‘오피스텔’이나 소규모 ‘고시원’ 건물 등이 ‘주거용 수익형부동산’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제 세상이 변했다. 다양한 형태의 주택임대 상품이 등장했다. 과거의 ‘상가’, ‘쪽방’부터 현재의 ‘풀옵션원룸’, ‘오피스텔’까지 다양하다. 나아가 ‘셰어하우스’. ‘게스트하우스’까지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사회현상과 시장상황의 변화, 수요의 욕구, 의식의 개혁으로 인해 나타난 주거문화이자 트렌드이다.

왜 앞으로 5년을 강조하는가? 문재인 정부의 5년이 답이다. ‘수익형부동산’과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공약의 대표적인 골자를 살펴보면, 공공임대주택 공급, 임대료 상한제(전,월세 상한제)도입, 임대차계약 갱신청구권 제도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전반적인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키워드’로 요약해보면 ‘임대안정’,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이다. 풀어서 설명하면 임대주택공급 활성화와 임차인의 권리보호, 도심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과 그 방식의 변화이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 중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주목한다. 기존 정부에서 구도심, 노후주거지의 개발방식을 대규모 철거, 대규모 아파트 조성방식으로 추진했다면, 문재인 정부에서는 소규모 정비사업 모델을 개발해 기존의 구도심을 유지하면서 ‘살 만한 주거지’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수도권 등 도심 외곽의 개발보다는 도심을 개발하고 특히 도심 역세권 등 구도심에 주거환경의 개선과 개발로 주택의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도시재생뉴딜’사업이라 칭한다.

저자는 수익형부동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를 골자로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수익형부동산, 수익형부동산의 종류 및 투자포인트, 나에게 꼭 맞는 수익형부동산 투자법과 함께 ‘각각 다른 투자조건에 따른 수익형부동산 투자법’도 조언해준다. 일종의 맞춤형 투자자문이다. 투자금 5천만 원 이하에서 수억 원까지 단계별 투자법을 제시해준다. 사례로 배우는 성공, 실패의 수익형부동산 투자도 중요한 내용이다. 책 말미의 ‘참고자료’로는 ‘주택 임대사업자 등록의 절차와 세제 혜택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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