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
케빈 애슈턴 지음, 김하현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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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통해 작성한 리뷰 〉


《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

_케빈 애슈턴(지은이), 김하현(옮긴이) / 생각의힘(2026-10-15)

원제 : The Story of Stories: The Million-Year History of a Uniquely Human Art



언제부턴가 비즈니스에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언급이 눈에 띄었다. CF도 단순히 상품의 특성과 장점을 부각하는 것보다, 스토리가 있는 CF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대부분 그 스토리는 감동과 여운이 적절하게 배합되어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상품이나 비즈니스 서비스에 대한 것은 마지막에 조용히 자막으로 처리된다. 광고가 요란하지 않아서 좋았다. 다 보고나서야, 어! 광고였어? 했던 기억이 났다.



이 책의 저자 캐빈 애슈턴은 기술혁신자이자 작가, 사물인터넷의 아버지로 소개된다. 1999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loT'이라는 용어를 처음 제시했다. 한 해 앞선 1998년, 수많은 물리적 데이터를 주목하며 ’세상이 스스로 이야기를 들려주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사물인터넷‘ 개념을 고안했다. 이 책《이야기에 관한 이야기》에는 저자의 25년간에 걸친 깊은 고민과 탐구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야기’가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이라고 한다.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던 인류의 선조들 이야기부터 그림, 문자, 인쇄술, 전기, 비트, 소셜 미디어를 거쳐 이젠 인류와 한 몸이 된 스마트폰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오래 전 글이나 책은 상위 일부 그룹(왕과 왕비, 성직자, 부족지도자, 학자들 등 엘리트그룹)에서만 소비되었다. 지금은 어떤가? 만인이 만인에게 글과 동영상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야기와 새로운 스토리텔링 수단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토리텔링의 역사에서 발생한 여덟 번의 대혁명을 소개한다. 그 혁명의 과정은 여러 실존인물들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과거를 알면 현재를 이해할 수 있고,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다. 인공지능과 인공지각으로 이름 붙여진 미래의 스토리텔링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까? 그 이후 변화될 부분도 아직 남아있지 않을까? 희망적인 부분이 더 많이 나타날까? 아니면 우려되는 부분이 더 크게 부각될까? 다행히도 저자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더 많은 스토리텔링이 더 많은 발전을 불러올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많은 이야기 속에서 거짓과 진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더욱 요구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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