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태우스 > 인터라겐 사태와 알라디너들

인터라겐님으로부터 <장외인간>을 선물받았다. 받자마자 책 사이에 들어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해냄출판사로 보냈다.

‘취미: 독서

주량: 소주 두병

애인: 없음...‘

그리고 나서 난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학교로 도서상품권 5만원어치가 배달되어 온 것이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로 시작하는 그 편지에 난 잠깐 동안 망연자실했다. 그게 현실임을 안 순간부터 난 고민하기 시작했다. 곧 결론을 냈다. 인터라겐님은 내게 책을 선물한 거지, 응모권까지 선물한 건 아니다. 따라서 이 상품권은 당연히 인터라겐님에게 가야 한다.


인터라겐님 서재에 답글을 남겼다. 그랬더니 이런 답이 왔다.

인터라겐
아니어요 그게 마태님 꺼지 왜 제가 가져요..푸히히 - 2005-09-23 13:25 삭제
 

그때부터 나와 인터라겐님은 지루하게 댓글을 주고받았다.

마태우스
전에 홍콩 입국 천만번째 여행객이 한국인이었소. 그때 상품으로 내걸린 다이아반지를 놓고 소송이 붙었는데요, 결국엔 당사자인 엄마가 아닌, 여행을 보내준 사위와 딸이 다이아반지를 가졌어요 . - 2005-09-23 13:26 수정  삭제
 
인터라겐
소를 줄 땐 소를 묶은 줄도 주는 법이어요 그게 금줄이라 해도요 - 2005-09-23 13:27 삭제
 

나중에는 언성도 높아졌다. 

 

마태우스
아니, 이쁘면 다입니까?. - 2005-09-23 13:31 수정  삭제
 

인터라겐
마태님이야말로!  꽃미남에 살인미소면 그렇게 우겨도 되는 건가요? - 2005-09-23 13:33 삭제
 

사태를 관망하던 알라디너들이 우르르 댓글을 달기 시작한 건 바로 그때부터였다.

 

멍든사과
두분 싸우지 마시구요, 이렇게 하는 게 어때요. 각각 1만원씩 갖고 3만원은 제게흐흐흐 (__) -  2005-09-23 13:38 삭제 
 

물만두
닉네임에 'ㅁ'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사람에게 기증하는 건 어때요^^ - 2005-09-23 13:39 삭제
 
미미달
그럼 나잖아!.. 히히 - 2005-09-23 13:40
 
진/무맘
서재질 뜸하다고 짧게 보는 거야 뭐야. 난 'ㅁ'이 세개라고! 추천도 눌렀으니, 제발 내게 상품권을! - 2005-09-23 13:41 삭제
 
마냐
우헬헬....내가 'ㅁ'이 하나라서 이런 소리 하는 게 아니지만 지금 사태가 이상하게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 2005-09-23 13:42 삭제
 
흰돌
내말이 그말이어요^^~ - 2005-09-23 13:42
라주미힘
음훼훼.. 'ㅁ' 없는 사람은 빠집시다!. ㅡ..ㅡ; - 2005-09-23 13:43
 
스윗매짐
맞아요 흰돌 나가요!..- 2005-09-23 13:49 삭제
검둥개
멍멍개로 바꿀걸.... - 2005-09-23 13:50
 
파란여우
자자, 이제 그만들 합시다. 제가 보기에 그 상품권은 가장 나이많은 사람에게 돌아가야 할 것 같아요 검둥개님 몇살? - 2005-09-23 13:51

 

水巖(수암)
누가 나 불렀어?. - 2005-09-23 13:52

파란여우
히익!!! 수, 수암님... 농담이어요 농담! 호호호- 2005-09-23 13:52

가을산
이렇게 싸울 게 아니라 우리 그걸 B군에게 주는 게 어때요? 소문에 의하면 책을 좋아한다는데 0,0 - 2005-09-23 13:55

단비
B라면 저말입니까?- 2005-09-23 13:58
 

실비
무슨 소리! 그건 바로 나라구!   - 2005-09-23 13:59

비연
니들은 B가 뒤에 있잖아! 실비는 S양, 단비는 D군이라고! 나는나는 B군!.^^ - 2005-09-23 14:03

검은비
다들 어금니 꽉물어! 내 앞에서 누가 비 타령이야!... - 2005-09-23 14:05

찌리릿
상품권을 노리고 하는 말은 아닌데요 저 다음달에 장가가요. 10월 16일! ^^ - 2005-09-23 14:07

starry sky
서재질이 뜸한 사람에게 격려 차원으로 주는 건... ^-^
- 2005-09-23 14:10
울보
째째하게 5만원 가지고 왜들 이래요. 자꾸 이러면 나 울어버릴 거야! - 2005-09-23 14:17 삭제
toofool
그런 의미에서 울보님, 저 만원만 줘봐요...배가 고파...♡ - 2005-09-23 14:19
복돌이
멍멍! 멍멍멍! 상품권은 복돌이에게! - 2005-09-23 14:21
조선인
어쨌든 상품권이 조선 땅을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게 제 컨셉입니다. ㅎㅎㅎ - 2005-09-23 14:23
 
ceylontea
아항.. 우리 실론티나 한잔씩 하고 싸워요... .. - 2005-09-23 14:26
새벽별을 보며
앗! 내 상품권이 어디갔지? 그거 혹시 내거 아니어요?- 2005-09-23 14:29
 
chika
새벽별님 수법은 여전하시군요~ ^^ - 2005-09-23 14:31
 
호랑녀
어머어머... 그러다 호랑이에게 물려가서 정신 못차릴 때도 있어요. 아우.. =3=3=3 - 2005-09-23 14:33
돌바람
그만들 합시다. 돌아버리겠어요. - 2005-09-23 14:38
서연사랑
우리 서연이가 상품권 모으는 게 취미라던데... 흠흠...- 2005-09-23 14:42
 
로렌초의 시종
돌바람님, 제게 뭐라도 시키실 일이 있나요? - 2005-09-23 14:46
 
바람돌이
그렇다면  별사탕이나 좀 가져와 보렴! - 2005-09-23 14:52
 
야클
나도! 나도 별사탕 좋아해요!.. - 2005-09-23 14:54
 
바람구두
돌바람! 바람돌이! 누가 진정한 바람인지 한번 겨뤄보자! - 2005-09-23 14:56
 
따우
음, 난 바람구두님 편! 내 스타일이야요 부끄... - 2005-09-23 14:57
 
낡은구두
바람구두님, 저랑 진정한 구두의 제왕을 겨루지 않으렵니까~ ^.^ - 2005-09-23 14:58
 
라이카
저, 마태우스님은  미녀를 좋아하니까 미녀에게 주면 어떨까요? - 2005-09-23 14:58
 
가시장미
끼어들 틈을 엿보고 있었어요. 미녀 대령합니다! 수줍^^ - 2005-09-23 15:10
연보라빛우주
한발 늦었다! 하지만 미모는 선착순이 아니라구! - 2005-09-23 15:13 삭제
 
체셔고양이
하하하~ 마태님의 마음은 나, 고양이에게 있다구! - 2005-09-23 15:18 삭제
paviana
마태님, 남들이 뭐라해도 전 님을 믿어요. 이 주소로 상품권 보내주세요. 마포구 서교동 산29번지 휘경출판사 대리 이호리 017-760-5039 예요.. - 2005-09-23 15:24 삭제
panda78
누가 귓속말을 하고 있어! 누구냐!- 2005-09-23 15:24 삭제
 
moonnight
나, 난 아니야! 이쁜 것도 죄야? 에잇, 화나는데 나이트나 가야겠다 -_-;  - 2005-09-23 15:25 삭제
플레져

나이트 얘기하니까 갑자기 배가 고파! 짬뽕이 먹고싶어! 정종도 한잔...

-낭만을 아는 플레져-- 2005-09-23 15:29 삭제

kimji
자, 이 시점에서 사진 한방! 모두들 김-치! 해보세요. - 2005-09-23 15:31
깍두기
난  깍두기!!~~~~~^^ - 2005-09-23 15:37 삭제
플라시보
저, 사진 좀 있다가 찍으면 안될까요? 애인이 잠깐 와보래요 부끄.... - 2005-09-23 15:42
오즈마

겉으로는: 빨리 갔다 오세요!

속으로는: 라이벌이 한명 갔다..절대 오지마!! 음하핫 - 2005-09-23 15:59 삭제

 
아영엄마
사진 찍는 줄 알았으면 화장이라도 하고 올걸...- 2005-09-23-15:59
 
책읽는 나무
아유 아영엄마, 화장 안해도 이중에서 젤 예뻐요! 하여간 있는 것들이 더한다니까.......ㅡ.ㅡ;; - 2005-09-23 16:02
날개
운세를 보니까 상품권은 날짐승의 차지가 된대요. 나 말고 또 누가 있을까?^^.... - 2005-09-23 16:05 삭제
아프락사스
아프락사스는 전설에 나오는 큰 새의 이름이죠. 한번 날 때마다 변을 3톤씩 싼다는...... - 2005-09-23 16:06
스트롱베리
요즘은 날아다니는 딸기도 나왔대요 - 2005-09-23 16:11 삭제
 
숨은아이
남들이 이럴 때 난 상품권을 찾자. 도대체 어디다 숨겨둔 거야? . - 2005-09-23 16:16 삭제
하이드
마태님, 언제 술대결 한번 합시다. 몸 만드시구요, 전 계속 잠 덜 자서 어드벤티지를 드리지요 ^^ - 2005-09-23 16 23 삭제
nemuko
상품권은 코가 네모난 사람이 받아야 한다구! 나, 네무코가 말이지 음하하핫. - 2005-09-23 16 :38 삭제
클리오
흥, 난 이주의 리뷰에 당선되어 5만원 탈 거라구! .. ^^ - 2005-09-23 16:43 삭제
 
sooninara
난 십주 연속 주간 서재의 달인이 될거야! 상품권엔 관심없어요- 2005-09-23 16:45 삭제
 
snowdrop
저같은 사람은 어떡해야 하죠? 미인계밖에 없는 건가요? 쿨럭.. ;;; - 2005-09-23 16:53 삭제
 
드팀전
두팀으로 나누어서 상품권 쟁탈전을 한번 해보는 게 어떨까요 - 2005-09-23 16:57 삭제
urblue
앗 오랜만에 왔더니 이벤트하나보다! 전 무조건 Go입니다! ㅋㅋㅋ - 2005-09-23 16:59 삭제
Kelly
브, 블루님... 이거 이벤트 아니거든요. 저같이 우아-한 미녀만 참가하는 페스티벌이어요 . - 2005-09-23 17:00 삭제
 
서림
힘으로라도 뺏어야겠다...흐흐흐... - 2005-09-23 17:10 삭제
하루(春)
상품권 때문에 싸우는 것도 오늘 하루로 그만둡시다! ^^ - 2005-09-23 17:26 삭제
이매지
그래요, 알라딘의 우아한 이매지가 있지, 이게 뭡니까. 난 첨에 그래 스물넷에 잘못 들어온 줄 알았다니깐요 - - 2005-09-23 17:36
비발~*
마태님, 요즘 많이 어렵습니다. '발'이 들어가는 사람에게 상품권을 준다고 하면 안될까요? - 2005-09-23 17:39 삭제
balmas
'발'이 들어가면 나네? - 2005-09-23 17:43
戶庭無塵
(탐정 뉘앙스로) 흐음, 발마스님은 어떻게 비발님의 귓속말을 들으셨지요? 철학에 도통하면 그리 되는 겁니까? - 2005-09-23 17:45
 
싸이런스
상품권을 준다기에 너무나 반가와서 쪼르륵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그, 근데 경쟁자가 너무 많네요. 흑흑.- 2005-09-23 17:46
놀자
경마에는 연식과 복식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말만 보는데, 더 중요한 것은 말의 등짝과 기수의 히프모양이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어머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2005-09-23 17:56
Epimetheus
놀자님, 전 히프가 짝짝이라 기수가 못되었어요. 엉엉.- 2005-09-23 17:59
폭스바겐
에피님, 반가워요!.갑자기 친근감이...==3=3=3 - 2004-09-23 18:03
 
oldhand
앗 폭스님, 저둔데.... - 2005-09-23 18:10 삭제
 
하얀마녀
우리 넷만 짝짝인거여!. 흐흐흐흐흐. - 2005-09-23 18:14 삭제
세실
음 저 다이어트 성공하면 상품권 주세요! 뭔가 타이틀이 걸리면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서.... - 2005-09-23 18:19 삭제
 
april44
전 상품권은 안받아도 되니까 제 글에 추천 좀 해주세요 - 2005-09-23 18:27 삭제
 
줄리
전 추천은 안해주셔도 되니까 상품권 주세요(여운을 남기며)^^ - 2005-09-23 18:35 삭제
커피우유
전 추천도 해주고 상품권도 주세요! - 2005-09-23 18:37 삭제
나나
마태님, 전 그냥 돈으로 주시면 안되요?(상품권은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 2005-09-23 18:44 삭제
 
꼬마요정
마법을 써서 상품권을 빼앗어야지! 수리수리...^*^ - 2005-09-23 18:46 삭제
모해짐
꼬마요정님, 모해 지금? - 2005-09-23 18:50
모과양
모가 어떻게 됐어?- 2005-09-23 18:55
icaru
친절한 마태니임.... 그냥 한번 불러봤어요^^. - 2005-09-23 18:57
리들러
상품권은 내 운명! 운명이라네!=3=3=3 - 2005-09-23 18:57 삭제
진주
제 복귀 기념으로 주려고 구해놓은 거 다 알아요.^^ - 2005-09-23 18:58 삭제
manheng
초면에 상품권을 선물받게 되어 기뻐요ㅎㅎ - 2005-09-23 18:59 삭제
지족초6년박예진
마태님, 저를 깜짝 놀라게 해준다는 게 바로 상품권이었군요! 뭘 살지 골라야겠다^^ 나는 귀여운 예진이라네!... - 2005-09-23 18:59
mannerist
그 상품권이 커피의 미스테리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05-09-23 19:27
sa1t
마태님, 지난번에 책도 주시고 에 또 이번에 상품권까지 주신다니 이거 참..고마워요! - 2005-09-23 19:49
지우개
마태님, 제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어차피 다 잊어버릴 건데... - 2005-09-23 19:55
비연
아, 내가 마지막 출연자인가...윽, 저기 또 몰려온다... - 2005-09-23 20:13
평범한여대생^^
이제 여대생도 아니니 막가겠어요. 말로 할 때 상품권 내놓아요!.^.^ - 2005-09-23 21:28
 
흑백TV
뉴스레터 호외판에 마태님을 얼마나 많이 출연시켜 줬냐고요. 근데 뭐 식혜 한그릇이라도 보답해 본 적 있냐고요.^ - 2005-09-23 22:16
로즈마리
말로만 예쁘다고 하지 말고 뭔가 갖다줘 봐요!!  - 2005-09-23 22:46
 
알라딘 마을지기
안녕하세요.. 알라디너 여러분. 마태우스님이 받으신 상품권은 발송과정상의 착오로 잘못 배달된 것이구요, 아까 다시 돌려받았답니다. 폐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이고 이 댓글들 좀 봐... 진작에 와서 말할 걸 그랬네...  - 2005-09-23 22:48
 
산사춘
지기님, 개인적으로 저한테만 살짝 상품권 주시면 안되요? 저 때문에 알라딘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고 그랬잖아요 빽빼래빽빽빽! - 2005-09-2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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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키먼
색상은 흑색에 우려낸 차는 밝은 주홍빛.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꼽힌다.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중국 후지엔성 원산으로 솔잎을 태워 찻잎을 훈연하기 때문에 소나무 향이 난다. 양념맛이 강한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고, 레몬 조각을 곁들여 낸다. 더운 여름날 오후에 마셔도 괜찮다.

윤난(Yunnan)
중국 윈난성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차이다. 블랙퍼스트티로 블렌드하기에 매우 적합하고, 향을 첨가한 블렌드로도 쓰이며 아이스티로 만들기에도 훌륭하다.

인도
아삼(Assan)
세계 최대의 홍차 생산지인 인도 아삼에서 생산되는 차로 향이 강하며 맛이 진하다. 아침을 여는 한 잔의 Tea로 적합하다. 잠을 깨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블랙퍼스트티 블렌드에 많이 사용되며, 우유나 설탕을 넣어 마시기에 좋다.

다질링(Darjeeling)
인도 벵골 북단, 히말라야 산맥의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난다. 생산량이 적고 몹시 비싸며, 'Tea의 샴페인'으로 알려져 있다. 색이 옅고 오묘한 맛이 난다. 포도 향과 맛, 특히 머스캣포도로 빚은 와인 향이 배어 있는데, 식사를 즐긴 후 마시면 좋다. 오후 시간에는 샌드위치와 함께 우유 대신 레몬 조각을 넣어 마신다. Tea 농장에 따라 구분되어 판매된다.

도아스(Dooars)
인도의 다질링과 아삼 중간 지역의 Tea로 대개 블렌드 용으로 쓰이는 Tea이다.

닐기리(Nilgirl)
인도 남부에서 생산되는 TEa로 우려낸 물이 실론티와 비슷하다. 인도인들이 짜이를 만들때 베이스로 많이 쓰는 Tea이다.

시킴(Sikkim)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순하다.

스리랑카(실론티)
우바(Uva)
실론 섬 우바 고원지대에서 난다. 색깔은 약하지만 맛과 향이 강한 대표적인 실론티 이다. 실론 티들이 주로 그렇듯 맛이 좋아서 블렌디드 티에 많이 쓰이며 우려낸 색이 맑고 투명하다.

딤불라(Dimbula)
우바보다 맛과 향이 부드럽다, 실론 섬 중앙산맥에서 난다.

누와라 엘리야(Nuwara Eliya)
실론섬 고산지대에서 나며 푸른빛이 도는 옅은 색을 띤다. 야생초와 같은 향기와 맛을 지닌 차이다.



중국
룽징차(Dragon Well)
중국의 최상급 그린티로 신선한 난꽃 같은 향과 밝은 에머랄드빛 도는 녹색을 띤다. 봄에 잎을 손으로 따면 마음까지 깨끗하게 해준다.

희춘차(Hyson)
잎 전체를 써서 만들며 우려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대만
건파우더(Gun powder)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Tea의 하나로, 카페인 함량이 적다. 회색빛이 도는 녹색의 커다란 찻잎을 사용한다. 작고 동그랗게 잘 말린 녹색의 찻잎이 화약처럼 생겼다하여 건파우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일본
쿄쿠로(Gyokuro)
1년에 한 번 잎을 따기 전 3주 가량 차나무 밭에 검은색 커튼을 쳤다가 따는 찻잎으로 만든 최고급 차이다.

맛차(Matcha)
교쿠로와 같은 방법으로 키운 찻잎을 손으로 따서 찐 후 그대로 말려 분쇄한 차이다.

센타(sencha)
일본 녹차의 대부분(약 80%)을 차지한다. 찻잎을 잘게 썰어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



대만에서 나는 차는 대개가 우룽티이며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대만의 옛 이름 포모사(Formosa)로도 알려져 있으며, 고산 차인 동정우룽차와 동방미인, 사계춘등이 유명하다.



얼 그레이(Earl Gray)
서구에서 가장 인기있는 애프터눈 티로, 다질링이나 중국의 블랙티에 감귤류 열매인 베르가모트를 넣어 우유를 타지 않고 레몬이나 설탕으로 맛을 낸다. 케이크나 달콤한 음식과 함께 마시면 좋다. 영국 윌리엄 4세 통치시대에 수상을 지낸 얼 그레이 백작의 이름을 딴 Tea로, 중국과의 외교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중국 측 관리가 얼 그레이 경을 위해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
랩상 소우총 등의 중국 블랙티와 약간의 우룽티 등에 인도 Tea를 블렌드한다. 잎 전체를 쓰되, 스모크향을 배게 한 Tea이다. 레몬과 함께 낸다.

잉글리시 블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강한 인도 Tea와 실론 블랙티로, 중각 크기의 잎을 사용해 만든다. 아침 식사 때나 업무 회의 때 이상적인 Tea. 오후에는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우유를 넣어 마신다. 영국의 Tea 상인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아이리시 블렉퍼스트(Irish Breakfast)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보다 더 복잡하게 첨가한 Tea로, 아삼을 비중있게 사용한다. 고급 품질의 실론티와 함께 우유를 약간 넣어 마신다. 역시 Tea 상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스코티시 브렉퍼스트(scottish Breakfast)
인도 블랙티와 랩상 소우총의 브렌디드 티로, 하루 일과 중 피로를 풀고 기운을 돋게 하는 데 좋다. 가을날 오후의 나들이나, 겨울철 휴식 시간의 Tea로 훌륭하다. 레몬과 함께 낸다.

재스민(Jasmin)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향기 있는 tea로 그린티나 중간 발효 Tea로 재스민 꽃을 잘라 넣어 향이 매우 좋다. 카페인 함량이 적은 편이며, 맛이 깨끗하고 감미롭다.

향첨가 블랙티(Scented Black Tea)
블랙티에 향을 첨가해 만든다. 망고, 리치(Liche), 복숭아, 래즈베리, 오렌지, 레몬, 아몬드, 계피, 바닐라 등 과일, 꽃, 향료를 블랙티(가끔 실론티에도 가미)에 가미해 향을 즐기도록 한다.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의 잎을 기술적인 용어로 Tea라 부르지만 흔히 사용하는 허브티라는 말은 마른 허브나 싱싱한 상태의 허브, 또는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 마시는 음료를 지칭한다.

캐모마일(Chamomile)티
달콤한 사과향과 맛으로 이집트 시대부터 음료로 이용되고 있다.

페퍼민트(Peppermint)티
시원한 멘톨 맛이 나며, 뜨겁게 마셔도 좋고, 차가운 Tea로 즐겨도 좋다. 위장장애를 치료한 강장제로 쓰기도 한다. 가벼운 두통등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피어민트(Spermint)티
페퍼민트보다 한결 부드러우면서 달콤하다.

윈터 그린(Winter Green)티
시원하고 박하향이 난다.

레몬 밤(Lemon Balm)티
레몬꽃 향이 나며 프랑스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레몬 버베나(Lemon Verbena)티
신선한 레몬 맛으로 소화를 돕는다.

로즈힙(Rose Hips)티
밝은 적색을 띠며,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세이지(Sage)티
오후 중간쯤 하루를 다시시작하는 기분이 들게 해주는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로즈메리(Rosemary Tea)티
고대부터 성스러운 허브로 간주되어 왔으며 향이 진한 반면 맛은 진하지 않기 때문에 마시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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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9-23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쟈스민차 좋아해요..
추석 잘 보내셨죠??

꼬마요정 2005-09-24 0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반딧불님~~ ^^
추석날 큰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정신이 없었답니다. 님은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커피가 젤 좋아요~~^*^

해적오리 2005-09-24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퍼가요...

꼬마요정 2005-09-25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떼쟁이 날나리님~ 반갑습니다.
도움이 되었다하니 정말 기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며칠 날씨가 흐려 빨래를 못 했더니 빨래가 산더미다. 그래서 집 안에서 널 생각으로 열심히 세탁기를 돌렸는데, 헹굼 추가까지 다 하고 나니 아차!

세제를 안 넣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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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9-22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다시 돌리셔야 되겠네요..^^

오로라가있는곳 2005-09-22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그다음이 궁금한데요.어떻게 하셨어요?? .빨래 2로 알려주세요.. ^^

꼬마요정 2005-09-22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빨래 2..라고 하고 싶지만...^^;; 왠지 내용이 너무나 빈약하여 그냥 여기다 뒷 이야기를 알려드릴게요~~ 그나저나 오로라가 있는 곳님~ 반가워요~~^*^

그냥 말리는 중입니다. 가족들한텐 비밀이구요.... 하하하 다시 이 빨래들이 세탁기로 들어갈 때 이야기 할 거에요~~^^ 그야 빨래한 사람 마음이죠..호호호...

mira95 2005-09-22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요정님 어쩌다가... 저는 섬유 유연제를 깜빡할 때가 많은데.. 그냥 말리는 거야 당연히 빨래한 사람 맘이죠..ㅎㅎ

꼬마요정 2005-09-2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렇죠?? 정말 요즘은 깜박깜박 한다니까요..에휴~ 하지만 빨래 하는데 세제를 깜박하다니...아아~ 이것참 큰일이네요...^^;;
 

      인생을 위한 10가지 작은 교훈 1.여러 종류의 사람과 만나고 그들에게서 인생을 배워라. 2.건강한 몸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아라. 3.인간 관계가 끊어지면 스스로의 탓으로 돌려라. 4.누구 한 사람이라도 서운하게 대하지 말아라. 5.여행을 자주하고 역사적인 유물의 설명서를 읽어 보아라. 6.긍적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와 가까이 하라. 7.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비밀을 떨어 놓을때는 두번 생각 하라. 8.읽을 수 없더라도 좋은 책은 곁에 둬라. 9.더 이상 아무 것도 잃어버릴 것이 없는 사람을 조심하라. 10.세상이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생각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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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말을 얼마나 자주 가로막고 자르는지를 내가 처음 깨달은 것은 겨우 몇년전의 일입니다. 그 직후 나는 그 버릇이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존경과 사랑을 크게 해칠 뿐 아니라, 동시에 두사람, 즉 나자신과 상대방의 머릿속을 드나드는 일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재촉하고 누군가의 말을 가로막고 나설 경우, 당신은 자신의 생각만이 아니라, 대화 상대방의 생각까지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런 버릇은 대화 당사자 모두가 말과 사고의 속도를 높이도록 만듭니다. 대화에 낀 모든 사람이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부리게 됩니다. 이 버릇은 매우 소모적이지요. 또한 많은 언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요. 그것은 누구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이미 읽고 있는데,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어떻게 진정으로 귀를 귀울일 수 있겠습니까? 당신에게 다른 사람의 말을 가로막는 버릇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그런 버릇은 자신의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지,쉽게 바꿀수 있는 순진한 습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할 일이라고는 그버릇을 망각하고 상대방의 말을 자르려는 순간에 말을 잠깐 멈추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을 끝내도록 배려했다가 내 차례에 말을 하겠다고 다짐하십시오. 그러면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이 간단한 행동의 결과로 당신의 삶에 끼어든 사람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성숙되는지를 말입니다. 당신과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다고 느낄 때 당신 곁에 훨씬 더 편한 마음으로 남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는 고약한 버릇을 버릴때 훨씬더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당신의 심장 박동은 느려질 것이고, 대화를 서두르기보다는 즐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방법은 보다 느긋해지고, 사랑스런 존재가 되는 쉬운 길입니다. 【사 소 한 것 에 목 숨 걸 지 마 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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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마태우스 2005-09-2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잘라야 할 때가 있어요. 우리학교 교학과장 한번 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꼬마요정 2005-09-2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넵~^*^
마태우스님~ ㅋㅋㅋ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