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말을 얼마나 자주 가로막고 자르는지를 내가 처음 깨달은 것은 겨우 몇년전의 일입니다. 그 직후 나는 그 버릇이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는 존경과 사랑을 크게 해칠 뿐 아니라, 동시에 두사람, 즉 나자신과 상대방의 머릿속을 드나드는 일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재촉하고 누군가의 말을 가로막고 나설 경우, 당신은 자신의 생각만이 아니라, 대화 상대방의 생각까지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이런 버릇은 대화 당사자 모두가 말과 사고의 속도를 높이도록 만듭니다. 대화에 낀 모든 사람이 신경질적이고, 짜증을 부리게 됩니다. 이 버릇은 매우 소모적이지요. 또한 많은 언쟁의 불씨가 되기도 하고요. 그것은 누구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이미 읽고 있는데, 그 사람이 하는 말에 어떻게 진정으로 귀를 귀울일 수 있겠습니까? 당신에게 다른 사람의 말을 가로막는 버릇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만 하면, 그런 버릇은 자신의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이지,쉽게 바꿀수 있는 순진한 습관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할 일이라고는 그버릇을 망각하고 상대방의 말을 자르려는 순간에 말을 잠깐 멈추기만 하면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에게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말을 끝내도록 배려했다가 내 차례에 말을 하겠다고 다짐하십시오. 그러면 금방 알게 될 것입니다. 이 간단한 행동의 결과로 당신의 삶에 끼어든 사람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성숙되는지를 말입니다. 당신과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있다고 느낄 때 당신 곁에 훨씬 더 편한 마음으로 남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당신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자르는 고약한 버릇을 버릴때 훨씬더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당신의 심장 박동은 느려질 것이고, 대화를 서두르기보다는 즐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방법은 보다 느긋해지고, 사랑스런 존재가 되는 쉬운 길입니다. 【사 소 한 것 에 목 숨 걸 지 마 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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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2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마태우스 2005-09-22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잘라야 할 때가 있어요. 우리학교 교학과장 한번 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꼬마요정 2005-09-22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넵~^*^
마태우스님~ ㅋㅋㅋ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