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아 컬러 피트 메이크업베이스 - 40ml
코리아나
평점 :
단종


피부타입 : 건성

제가 예전에 썼던 메베입니다. 지금은 다 써서 다른 것으로 바꿨구요...

제 얼굴은 허옇게 보여서 가끔 병자같거든요... 입술 색깔도 없고.. 그래서 화사하게 보이려고 보라색을 골라 썼습니다.

용기는 무척 깔끔해요. 유리가 아니라서 가볍고 펌프식이라 사용하기 편해요. 그리고 내용물은 굉장히 부드럽구요. 얼굴에 바르면 촉촉하게 스며들어요. 그게 느껴진다니까요. 제가 건성이라서 그런지 유분기가 많은지는 잘 모르겠구요. 또 수분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바르고 나면 촉촉해서 얼굴이 당기지도 않았거든요. 메베를 바르고 파우더를 바르면 뭉치지 않고 잘 펴 발라지구요. 조금만 발라도 화사해 보여서 병자같이 보이지도 않구요. 향도 은은하고 좋아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불편하지 않게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향은 다 날아가고 없어요.

그런데 펌프할 때 좀 불편해요. 양 조절이 잘 안 되더라구요. 턱 주변에 조금만 바르려고 살짝 눌렀는데,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힘을 줬더니 너무 많이 나오더군요. 좀 당황했어요. 이게 에센스나 로션도 아닌데 얼굴에 덕지덕지 많이 바를 수 없잖아요.  

선택하셔도 나쁘지 않을 무방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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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왕 이야기 2 - 원탁의 기사들
장 마르칼 지음, 김정란 옮김 / 아웃사이더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내가 가진 환상과 싸워야만 했다. 어릴 적 가슴 두근거리며 읽었던 박진감 넘치는 아더왕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책엔 눈 먼 음유시인은 단 한번 나온다. 내가 어릴 때 읽었던 책에서는 쉴새없이 나와서 노래를 불러주던 그는 이제 이 책에서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게다가 글의 어투도 점점 소설이나 전설이라기보다는 설명투가 강해진다. 밤을 새면서 읽고 또 읽었던 그런 흥분과 묘한 쾌락을 꿈꾸던 내겐 충격이었다. 1권에선 1권이라서 그런가보다..했건만..2권도 여전히 부연설명이 많다. 더구나 모험이 너무나 간단하고 명료하게 설명되어 있다. 스릴이..없다.

그래도 난 이 책을 다 읽고 3권을 기다린다. 기사들의 로망을 끝까지 다 보고 싶다. 위대한 전사인 줄 알았던 아더가 한낱 인간이었음을 인정하고, 아직 등장하지 않은 란슬롯에 대한 환상도 깨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옛 시절을 추억하고 싶어서다. 곧이어 등장할 트리스탄 역시 당당하게 마주하고 싶어서다.

내용은 훌륭하다. 역시 전설은 신비롭다. 아더왕 이야기는 신비로우면서도 치밀하다. 결코 그냥 하는 이야기가 없다. 앞에 나왔던 이야기는 모두 뒤의 이야기를 예비한 것들이다. 그런 면에서 아직 두 권 읽고 아더왕 이야기를 판단하는 건 위험할지도 모르겠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지식은 사랑에게 먹힌다. 용기는 오만에게 살해당한다. 지식과 오만이 결합하면 겉잡을 수 없는 상처가 생긴다. 그러나 그런 상처를 보듬어 치료해 주는 것은 다름아닌 사랑이다. 그러므로 사랑없는 용기란 있을 수 없고, 자비심없는 지식이란 한낱 껍데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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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꿋꿋하게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 앞에서 뒹굴던 나는 방금 이상한 택배를 받았다.

나의 이름을 부르는 처절한 아저씨의 목소리에도 아랑곳없이 나는 커피를 홀짝였다. 음~ 우유 거품이 부드럽게 잘 만들어졌는걸...  내가 커피를 음미하는 동안 나의 어린 막내 동생이-12살이지요^^- 헐레벌떡 택배를 받아왔다. 우리집 택배 당번은 요녀석인데, 누나들이 맨날 부려먹으니까 화가 났는지 받는 사람 이름을 지 이름으로 해 달랜다. 그래서 그렇게 해 줬다. 뭐.. 알라딘밖에 올 데가 없는걸... 그랬는데, 왠걸 오늘은 내 이름을 외친다.

"누나! 택배 올 거 있으면 말 해~ 오늘은 또 뭐야?"

"올 거 없는데?? 이상하네..."

정말 이상했다. 알라딘에서 주문한 책은 아직 올려면 멀었고, 그저께 헌책방에서 주문한 책은 아침에 왔다. 도대체 뭘까??

봉투 겉면에는 STOMP MUSIC 이라고 써 있다. 흠...

봉투를 찢었더니..어머나...

 이 녀석이다. 나 이거 산 적 없는데...

이 앨범의 뒤를 봤더니..not for sale...

 

나는 나도 모르는 이벤트에 떡 하니 당첨되어 이 앨범을 선물로 받은거다...

도대체 무슨 이벤트였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기억이 안 난다.... 뭐 어쨌든 상관없다. 이거 살까 말까 고민했었는데..안 사길 잘했네...

요즘..나 이상하다. 이벤트 참가할 때마다 걸린다.

얼마전에도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극장에서 무슨 응모권이 있길래 슥 적어 응모함에 넣었었는데, 전화가 왔다. 킴스코에 오란다...헉... 난 정말 그냥 해 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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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4-08-09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횡재하신 기분이겠네요! 그나저나 동생이 12살이면 님은 몇일까? ^^

다연엉가 2004-08-09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꼬마요정님 . 본래 당첨이 잘 되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중의 한 분이 꼬마요정님^^^^

꼬마요정 2004-08-09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과님 페이퍼에 제 나이 있는데...^^;;
그러나 모르시는 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요정은 신비로워라~~~^^;;

꼬마요정 2004-08-09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책울타리님~ 동시에 코멘트를 작성하고 있었군요~
근데, 제가 올해 들어 갑자기 이벤트 당첨이 잘 되고 있어요~~ 신기해요~~^^*

물만두 2004-08-09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chika 2004-08-09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알라딘말고 이벤트 당첨이란 걸 돼 본 적이... ㅡㅡ;
좋겠어요~ (요정이어서 이벤트 당첨이 쉬운건가? 나도 이름을 바꿔봐? ^^;;;)

데메트리오스 2004-08-09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 참가할 때마다 걸린다'....... 너무 대단하세요. 이벤트에 당첨되면 정말 기분좋죠^^

2004-08-09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4-08-11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부럽습니다.

어찌 저하고 그리 틀릴까요..비결 좀..

꼬마요정 2004-11-07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
 
 전출처 : panda78 > 백조들


 

 

 


 

 

 


 

 

위 두 점 백조의 호수, 마지막 빈사의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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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태우스 > 영광의 얼굴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서재의 달인 타이틀, 화제의 인물들을 만나 봤다.


-영광의 1위, 스윗매직:

새터데이 매직이란 별명답게 주말에 리뷰 26편, 페이퍼 17편을 몰아쳤다. 특히 일요일 하루동안 작성된 22편의 리뷰는 거의 신기록이 아닐까 싶을 정도. 미모임에도 불구하고 “저 주말엔 한가해요”라고 수줍게 웃는 그녀, 알라딘 30위권 진입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그녀에게 주말밖에 시간이 없는 멋진 남자를 소개시켜줌이 어떨까.

-아깝다 2위, 바람구두;

주중에 딱 4일간만 서재질을 하고도 2위에 올랐다. 지난주 4관왕의 위업을 뽐냈지만 이번주엔 새터데이 매직의 마술에 밀렸다. “앞으로는 주말에도 일하겠다"며 주먹을 불근 쥐는 바람구두,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

 

-팬더는 아행성, 3위 판다78:

밤에 특히 강해 ‘야간팬더’로 불리는 팬더78은 일주간 쉬지 않고 서재질을 했으며, 토요일에도 리뷰 1편, 페이퍼 17편을 올리는 등 막판까지 최선을 다했다. 잠을 못자서 눈이 빨개진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팬더는 “그런대도 3위라니, 그들은 잠도 안잔단 말이냐”며 분개하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잠을 더 줄일까봐 걱정이다.


-막판 방심, 4위 파란여우: 목요일만 해도 “하하하 서재는 내것이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던 파란여우는 4위로 밀려난 결과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말에도 리뷰 둘, 페이퍼 셋을 쓰는 등 만전을 기했지만 이게 무슨 일이냐며 기자의 목을 조르는 파란여우, 하지만 그녀가 일주일간 보여준 성실함-매일 리뷰 한편과 페이퍼 두 개 이상-은 서재인들의 귀감이 될 것 같다. 다음주에는 성실함이 벼락치기를 이길 수 있을까.


-화려한 컴백, 5위 검은비; 화요일날 리뷰 2개와 페이퍼 11개를 올리며 오랜 잠에서 깨어난 검은비, 무려 12주만에 서재의 달인 타이틀을 되찾았다. 화요일의 업적으로 인해 딱 사흘만 일하고도 5위를 차지한 검은비, 알라딘에 다시한번 검은 돌풍이 몰아닥칠 것 같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파란여우, 검은비, 아영엄마

 

-엄마라고 아줌마란 편견을 버려, 8위 아영엄마: 진우맘의 말이다. “열 개 가까이 되는 리뷰를 몰아 쓰면서도 질 또한 떨어지지 않는 아영엄마님..” 그 말이 무색하지 않게 아영엄마는 일요일 하루에만 다섯편의 리뷰를 올리는 등 일주간 꾸준히 활약, 한자리숫자 등수를 거머쥐었다. 너무 순진하셔서 남의 말을 그대로 믿는 것이 약점이라는데, “앞으로 30위 안에 들어도 5천원 안준답니다”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것만이 그녀의 30위 진입을 막을 수 있을 듯.

 

사진설명: 왼쪽 시아일합운빈현, 오른쪽 에고이스트

 

-난 이기적이지 않다고!, 11위 에고이스트;  새터데이 매직만 있는 건 아니었다. 토요일 16편, 일요일 20편 등 주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11위에 뛰어든 에고이스트, 상금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어 쓰겠다”고 말하는 그녀는 “에고이스트라는 누명을 쓸 때가 가장 서럽다”고 울먹였다.

-내 이름이 어렵다고?. 13위 시아일합운빈현: 화요일 21편의 페이퍼를 쓰는 등 한주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그로서는 13위의 성적표가 다소 불만스러운 듯했다. “두자리 등수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하는 그는 자신에게 코멘트를 쓸 때 “풀네임을 다 불러달라”고 말하면서 “운빈현, 현, 시아님, 이렇게 쓰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페이퍼에 맑스, 러셀 등 좌파 지식인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유명한 유시민의 항소이유서도 그의 서재에서 볼 수 있다.


-후훗, 난 요정이라고!, 14위 꼬마요정:

 6월 12일 이후 단 하루도 결근하지 않고 서재질을 해온 꼬마요정은 주중의 성실한 활약에도 마음이 안놓이는 듯 주말 리뷰 한편, 페이퍼 21편을 쏟아부으며 30위 안에 진입했다. “운명아 내 길을 막지 마라”고 호소하는 꼬마요정, 아무래도 그는 매주 30위 중 한자리를 차지할 운명인가보다. <화양연화>와 눈작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알라딘에 단비를 내려주마, 23위 단비:

알라딘 유일의 CF 모델 출신인 단비는 길던 머리를 잘려 은둔생활 중이다. 그녀의 악성리플 퇴치법은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는데, 그 비법은 다음과 같다. [...나는 그 강아지에게 내 의지를 보여주었다. 어떻게? 그 강아지가 익명게시판에 내 비방글을 올렸는데, 마침 모 통신사의 버그로 익명게시판 글 작성자가 다 보인 것이다. 그때 나는 그 글을 다 캡쳐했고, 나에게 보낸 욕설과 욕메일을 다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그 강아지의 학교 과 카페와 동창들 다모임 등에 싸그리 다 올려버렸다....]

주말에 리뷰 3편과 페이퍼 21편을 쓰는 등 “머리가 길기 전까지는 서재질만 할거예요”라며 호탕하게 웃는 그녀, 30위 권 한자리를 차지하려고 조바심이 난 분들이라면 그녀의 머리가 빨리 자라기를 기대해야 할 듯 싶다.


-곰을 찾지 말라니까, 30위 리영;

30위에 아슬아슬하게 턱걸이한 리영은 “무척이나 기쁘다”며 이마의 땀을 티셔츠로 닦았다. 7월 6일 서재질을 시작한 이후 한달도 안되어 서재달인의 칭호를 얻게 된 것이 기쁘다는 리영은 자신의 서재를 이렇게 소개했다.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 견뎌야 하는 호랑이가 있는 동굴입니다. 곰은 이미 인간이 되어 나갔으니, 곰은 찾지 마세요” 매일같이 엄청난 양의 페이퍼를 쏟아부은 대가가 이렇게 달콤한지 몰랐다는 리영, 그는 적립금을 모아 곰을 사겠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하나도 즐겁지 않아, 31위 플레져;

31위로 아깝게 서재달인에서 미끄러진 플레져, “주말에 리뷰 3편, 페이퍼 15편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 ‘휴가를 다녀왔다’고 사진을 올린 게 8월 7일인데, 알라딘에는 빠짐없이 출근한 걸 보면 진정한 폐인인가보다. 휴가를 하루키와 함께 보낼 정도로 책을 좋아하며, 서재 소개도 이렇게 되어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내 마음에 길이 하나씩 놓여집니다. 책은 그 길과 길을 이어지도록 다듬어놓는 윤활유, 나의 일부입니다]


-억울하긴 나도 마찬가지야, 32위 스텔라;

사진설명: 스텔라님 죄송합니다.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당연히 되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안되니까 슬프네요”라고 소감을 말하는 스텔라, “한미모 했다”고 말하는 그녀의 탈락은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그녀의 변이다.

[알라딘 서재의 달인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어제 칸딘스키의 작품 올린 것 밖에 없었다. 그게 치명적인 실수였다. 어제 순위로만 봤을 때 나는 비교적 안정권이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다니... 복순이 언니가 날 응원했었는데, 그 보람도 없이. 15주 연속 30위를 지키다 처음으로 38위를 하셨다던 마태우스님의 마음 알 것 같다.... 다음주부턴 30위권 밖,  결코 있을 수 없다!] 

스텔라님이 있는 한 알라딘 서재는 늘 활기에 넘칠 것이다.


-뭐 이따위가 다있어, 35위 따우:

사진설명: 따우님과 그 애인의 즐거운 한때

 

한창 돌풍을 일으키다 30위권에서 밀려난 따우,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이렇게 말한다. “다 죽었어!!” 알라딘에 폐인이 많다지만 따우님도 만만치 않은 폐인이다. [어제도 하루 종일 서재질 하느라 일 하나도 안 했다 오늘까진 끝내야지 싶어 아무도 없는 남의 사무실 보안카드까지 빌려 들어왔건만 역시나 서재질만 하다 간다 -_-;]

게다가 오늘 아침엔 밀린 일을 하느라 가을산님의 7777 이벤트도 놓쳤다. “열심히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는 선수”라는 평을 듣고 있는 따우님, 다음 주에는 다시금 30위 안에 화려하게 진입할 수 있을까? 애인이 있음에도 다음과 같은 말을 해서 화제에 오른 적이 있다.

“ 마태우스님: 저랑 결혼하실래요? 2004 08-09 09: 13”


평소의 성실함과 주말의 다지기가 어우러져야 30위권 진입에 성공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 이번주에는 이들을 축하 혹은 위로해 주고, 다음주 월요일을 위해 열심히 달립시다. 다음주엔 누가 웃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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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4-08-09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작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갸웃갸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