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저희 도장에서 또 검은띠 승급이 있었습니다. 매년 검은띠 승급이라니... 정말 놀랍고 대단하네요^^ 이번에 승급식 할 땐 또 대단한 선수가 왔습니다. 바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철 선수요. 와서 세미나도 하고 승급 축하도 해 줬습니다. 정말 멋진 시간이었어요. 이날, 저랑 같이 운동하던 동생도 보라띠로 승급했습니다. 축하축하^^
'생애 첫 금메달' 구본철 "항상 2등이었는데" (daum.net)
'코피 투혼' 구본철, 주짓수 남자 77kg급 깜짝 금메달! [항저우AG] (daum.net)
출처 : 엑스포츠뉴스
꼬마요정과 구본철 선수
보라띠로 승급한 주짓떼라 동생과 구본철 선수 그리고 나
금메달이 참 무겁고 반딱반딱 했습니다. 이번에 구본철 선수 세미나에서는 또지 패스를 배웠는데요, 아주 좋았어요. 물론 그 이후 스파링에서 성공한 적이 없긴 하지만요, 일단 다들 클로즈 가드를 안 해서...ㅋㅋㅋ 그래도 잘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국면이 전환되니까요. 고맙습니다^^
이번 승급식 땐 일반인 검은띠가 두 사람이나 있었구요, 도장에 있는 신묘한 강코치님도 검은띠로 승급했어요. 다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그랄을 달았습니다. 정말 큰일이네요. 어깨가 자꾸 무거워져요. 아, 띠가 무거워지는 걸까요.
보라띠로 승급한 동생과 이번에 그랄 하나 단 동생과 그랄 두 개 단 저랑 남편의 띠입니다. ㅋㅋ
새삼 감회가 새롭네요. 정말 꾸준히 했습니다. 으흑
관장님 꼬마요정 보라띠승급 동생 그랄 하나 단 동생 검은띠 승급한 강승우코치님
모두 함께 쭈욱 도장에서 운동하면 좋겠는데 동생들 두 명은 아직 20대이고 이제 취업하고 한 명은 미국으로 박사 학위를 따러 가야 해서 함께 운동할 날이 얼마 없네요. 너무 슬픕니다.
그래도 지금 그랄 하나 단 동생은 작년에 신문에 논문이 소개되기도 했답니다. 석사 논문인데 물론 지도교수님이 인터뷰 했지만 저 아이 석사 논문이죠. 기사가 어딨더라... ㅋㅋ
부산대, 방향 따라 색상 바뀌는 3D 프린팅 소재 개발 < 경남취재본부 < 전국 < 기사본문 - 이뉴스투데이 (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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