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지르기만 하고 치우지 않는 심신미약자 : 이런 문장 표현 어떻습니까 ?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서 소수자에 대한 듣기 거북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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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섭 씨의 이 책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최태섭씨의 전작인 <잉여사회>는 아주 괜찮게 읽었고, 예스24에서 올린 긴 작가 인터뷰도 읽었습니다, 이번 책의 목차와 상세한 소개글만 봐도 무슨 내용일지 대강 짐작이 되네요. 남자들만의 군복무는 국가가 해결할 문제라고요? 모병제라든가 사병 월급 증액 등 말이 쉽죠. 그게 다 세금이죠 그게 안되니까 20대 장정들이 몸으로 때우는 거고 그 세금을 예전 조선시대의 군포제처럼 여자들이 대신 냅니까? 싸지르기만 하고 치우지 않는 심신미약자나 법적 미성년이 아닌 이상 스스로 당당하려면 권리만큼이나 책임까지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지. 여튼 개인 트윗에 올린 '애니프사' 운운 솔직히 이게 가장 어이가 없더군요. '애니프사'가 뭔지 이번에 검색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