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죽음 앞에서 슬퍼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 삶의 중력 " 에 동의한다는 뜻이다. 당신의 낡은 구두 뒷굽을 보면서 출세를 위해 날개를 단 사람들의 한없이 가벼운 생을 보게 된다. 그는 뒷굽이 닳지 않은 새 구두를 부러워한 적은 없었을 것이다. 이제는 정말..... 당신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할 것 같다. " 잘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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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잇 2018-07-28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실감이 너무 큽니다... 허망해지네요.
아직도 실감 안나고,,,,,, 많이 그립겠죠 ㅠ

곰곰생각하는발 2018-07-28 15:36   좋아요 0 | URL
이보다 좋은 정치인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수다맨 2018-07-28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허망할 뿐입니다...... 죽어야 할 놈들은 버젓이 다 살아 있는데 이런 분부터 세상을 떠날 줄은 몰랐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8-07-28 15:37   좋아요 0 | URL
날 선선해지면 술 한 잔 해요. 수다맨 님..

깊이에의강요 2018-07-29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엔딩...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고 아깝고 황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