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갑자기 컴이 말썽을 부렸다.
어째 어째 몇 달을 잘 개기나 싶더니 이젠 아예 로긴이 안되는 먹통 상태!
컴맹부부앞에 놓인 이컴을 한참 바라보고 있다가 본체를 들고 부산 시댁에 일단 가져다 놓았다.
시동생이 그래도 컴을 좀 다룰줄 알기에 고쳐달라고 무작정 가져다놓고 손을 볼 수 있겠느냐?
수시로 전화질을 해댔다.

 컴의 수명이 오래된지라 만약 고치지 못한다면 어떡하나? 고민하면서 할인매장에 가면 나도 모르게 발길은 컴 관련 기기앞에 서서 이것, 저것을 한참 쳐다보고 있고..신랑은 요즘 홈쇼핑 광고에서 복합기까지 포함해서 컴이 싸게 나온다고 저걸 구입하자고 옆에서 들쑤시고.....ㅡ.ㅡ;;
그래도 컴을 쓸 수 있는데까지 써보고 나중에 구입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에선 최선의 방책인데....
서재에 들어올 수 없으니 영 갑갑해서 말이지..ㅠ.ㅠ

 그래도 시동생덕분에 말짱하게 고쳐서 어젯밤에 내손에 무사히 들어오게 되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 일 년은 더 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부리나케 서재에 들어와 보았더니....
날 부른이는 별로 없군!..ㅡ.ㅡ;;
조금 시원섭섭!
허나 읽을꺼리, 볼꺼리가 없어도 고정적인 방문자수는 여전하다.
방문자수를 볼때면 약간의 책임감이라고 할까? 뭐 좀 그런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서재를 영원히 떠날 수 없을 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암튼....보름간의 금단증상으로 인해 무척 힘이 들었었다.
다른 사이트는 그리 궁금한 것이 없으나 서재는 항상 궁금하고 들어오고 싶은 곳이었다.
마음을 안정시키려 부러 책에다 정신을 집중시켰다.
그래서 덕분에 책을 제법 읽어제꼈다..ㅎㅎ
이제 서재질을 다시 시작한다면 나의 책읽는 속도는 또 늦어지리라!
서재질과 함께 책도 많이 읽을 수 있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방법은 어디 없을까?

 암튼 검색해고픈 책도 이것 저것 검색을 해보고...
이서재, 저서재 리스트를 기웃거려 보고 이시간 나는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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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11-11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저런~
그렇게나 오래 비우시면 은행에 가서라도 잠시 접속해서 '지금 내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못 들어온다'라고 남기셔야죠~ 알라디너들에게 고지의 의무는 필수입니다. 저처럼요^^ 저는 사나흘 비우면서도 인사를 뭐같이 열심히 하고 갔더랬죠^^;;

책읽는나무 2005-11-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저희 동네는 시골인지라 은행에는 컴이 없네요..ㅠ.ㅠ
안그랬음 저도 은행에라도 달려갔을터인데 말입니다..ㅡ.ㅡ;;
여튼 금단증상 해제되었습니다..ㅎㅎㅎ

조선인 2005-11-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진주 2005-11-1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안 통합니다~
은행에 없으면 동사무소, 그리고 옆집 앞집..널널해요^^

책읽는나무 2005-11-11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반가워서 웃으신게 맞죠?..^^
진주님..............동사무소도 택시 타고 한참을 가야해요!..그리고 그곳도 컴이 있는 것을 못본 것 같은데..쩝~~ 안그래도 제가 컴 때문에 저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네 집에 택시 타고 놀러간다고 할 뻔 했다니깐요..ㅡ.ㅡ;;
친구 애기들이 감기가 들어 열이 펄펄 난다고 해서 참았어요..ㅠ.ㅠ

진주 2005-11-1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읽는 나무님께 그토록 절박한 사정이 있었군요...에혀~ 한 보름간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이제 맘 놓고 서재질하실 수 있는거죠? 다행이당^^ (그나저나 어디 사시나요? 무척 좋은 동네같은데 제가 이사가고 싶네요^^ 나무님 옆집에..)

책읽는나무 2005-11-1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제발 이사 좀 와주세요! 말동무할 누군가가 그리워요..ㅡ.ㅡ;;
이곳은 너무나 외져서 밤 여덟시가 넘으면 바깥엔 사람 그림자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시골도 아니고 아주 도시도 아니고 좀 어중간한~~~ 헌데 동네는 아주 조용한~~~ 그래서 나는 덕분에 이웃을 사귈 틈도 없이 서재질에 정진할 수 있다는~~~ㅎㅎㅎ

2005-11-11 15: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11-11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컴 때문에 못 들어오신 거였어요? 저는 또 태교하시느라 안 들어오시는 줄 알았는데...^^;; 몸은 건강하시죠? 근데 서재마실을 덜 다녀야 책을 읽는데 이제 다시 서재마실 댕기시면 책들은 어쩐대요~ ^^

다연엉가 2005-11-11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둘째 가졌는감!!!!

Volkswagen 2005-11-12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타리언니 둘째 셋째 다 가졌대요 글쎄~~=3=3=3

책읽는나무 2005-11-12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 k님.............시간 정말 빠르군요!..안그래도 얼마남지 않아 나보다도 님께 안부를 전하고 싶었어요..^^...컴을 고쳐 이제 좀 속이 시원합니다.
울신랑도 컴을 좀 다룰줄 안다면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을텐데..ㅡ.ㅡ;;
부럽군요..^^
지금 님의 마음이 많이 떨리시겠어요..그래도 그떨리는 마음이 첫애때는 뭐랄까?
둘째때보다는 아직 뭔가를 잘 모르는 시기라 그냥 잘하면 되겠지~ 라고 마음을 다독일 수 있어 더 편하다고 생각되어요..^^
둘째는 고통을 알아서인지 아~~ 긴장보다도 걱정이 바로 앞서네요..ㅠ.ㅠ
그래도 이쁜아가를 보고 싶은 마음은 그러한 떨림과 긴장을 분명 앞서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해요!..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태교 잘하시길 바래요!
아~~ 괜스레 제가 더 떨리네요..^^

아영맘님..............네..ㅡ.ㅡ;;
그리고 전 태교를 위하여 일부러 서재질을 하고 있습니다..ㅎㅎㅎ
헌데 애 낳기전에 밀린 책들을 다 읽어두어야 하는데 말입니다...괜히 마음만 급해지고 해놓은 것은 없고 좀 그렇네요!..쩝~~

책울타리님..................아니~ 이게 얼마만입니까?...안그래도 전화를 한 번 넣었는데 번호가 바뀌었더라구요..ㅠ.ㅠ
잘 지내셨어요?...네..보시다시피 둘째를 가졌어요...헌데 합이 세 명이 되겠군요!
어흑~~
정말 잘 지내시는거 맞죠?...종종 오셔서 안부 좀 남겨주세요..^^

폭스...............그래..나 세 아이의 엄마다..나중에 니가 한 명 키워줘..ㅡ.ㅡ;;
 

⊙ 제 57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다무라 카프카....사에키....오시마.....나카타....호시노.....
    그중 카프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읽는동안 올곧게 책속에 빠질 수 있어 행복했었다.
    아직 하루키의 작품을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그 중 이책이 가장 인상에 남을 것같다.
작가 자신또한 영원히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을 남기고자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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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호랑녀 > 어느 주부의 큰아들 얘기

어젯밤에 이거 읽다..뒤집어 지는 줄 알았네요.. 하마터면 그 소리에 42돌 아가 깰 뻔했어요.

*****************************************

43년(개월수는 몰라요-_-;;)째 되구요,키175에 80키로나가요..
제대로 성장하는거 맞는지....
하정훈소아과사이트에 가보면...튕길까요-_-;

요즘 이유식완료긴데(몇십년째^^;) 뭘 만들어줄까..
맨날 고민,또 고민이예요..
뭘만들어줘도 몇숟갈 먹긴하는데, 갈수록 입맛이까다로와지는건지,간땡이가부어가는건지..
은근히 반찬투정이네요..

어제는 복날인데,삼계탕안해준다고 생떼를 쓰는데..아주 혼났어요>_<
하도 울고불고해서 달걀후라이하나해줬더니,좋아하더라구요..흐믓~

맘같아선 뭐든 일주일치 한솥만들어다가 ..
하루분씩 냉동해서 아침저녁으로 맥이고싶은데,
엄마맘이 안그렇찮아요...
그래도 정성껏 그때그때 해먹이고싶고...
그래서 곰국끓이려는데-.,-여름에 괜찮을까요..?

그리고..
43년쯤되면 다들 구름과자 끊을때 안되었나요?
제친구네는 벌써 끊었다는데, 울아기는 아직도 호시탐탐..구름과자 찾네요..
억지로끊게하면 성질버릴까봐 걱정이구...
그렇다고 그대로두자하니 돈도 만만찮고..이것때매 이유식이 더 안되는듯...

참,43년되면 설거지할수있겠죠?
어르신들은 좀 이르다구...50은되야 조금씩 할수있다고하는데..
요즘아기들...다 빠르잖아요..?
이번주부터 한번 가르쳐볼려구요..
첨엔 접시두개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리면 되겠죠?
그다음엔 방닦기도 시도하렵니다..
전에 좀 하는듯해서 기특하게 생각했는데,
요즘은 도통 하지를 않네요..
요즘엄마들 극성이라하지만, 요즘은 뭐든잘해야 중간이라도 되잖아요..

그리고...
한게임맞고...인가 고도린가...
그거...43년쯤되면 다들 지루해하지 않나요..?
다른놀잇감으로 바꿔주고싶은데,(소근육발달을위한 마늘까기등...)
뭐 좋은거 없을까요..?
너무 한가지놀잇감에 몇년째 집착하는거...걱정되서요..
좋은거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그럼모두~예쁜아기 즐육하세요^^*


리플들..^^
============================

Re:

앙큼여시 : 저희 큰아들넘이랑 비슷한 증상이군요. 어린놈은 어려서 말썽...
큰넘(?)은 커서 말썽이랍니다


wishone: 큰아들 구름과자는 낳기전에 끊게하지 그러셨어요. 전 낳기 전에
구름과자 안 끊으면 안 낳고 버릴꺼라고 협박해서 끊게 했어요. 낳은 담에는
협박이 안 통하더라구요.


nhy980203 : 은근과 끈기를 가지고 다시 매를 들어야 합니다. 요즘 큰애기들은
칭찬을 먹고 크지 않습니다. 좀 길게 간다생각하시고 시작하세요.....


sunnyyaje: ㅎㅎㅎ원글님도 재미있고 리플 다신 분들도 아주 진지 모드로

재미있으세요. 큰 아들 철 들 때 되면 우리 소풍도 끝나지 않을까 걱정 되는군요.
아~~우리집 외동 아들은 철은 커녕 다시 뱃속으로 들어가고 싶어해서 큰일이예요.ㅜ.ㅠ

행복 : 우리 아들래미는 요즘 뒤집기 연습중이랍니다. 마루에 누워서 앞으로 뒹굴, 뒤로 뒹굴... 가끔 소근육 발달을 위해 리모콘도 갖고 놀지요. 요즘 유모차 새로
사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맴매를 자주하게 되네요. 애기 정서에 안좋을까요?


mignonnette: 우리 아들내미는 언어발달이 늦나봐요. .. 말이 안통해요..
연령 44년.


white-puppy : 우리집 큰놈도 놀이방 가기 싫다고 어찌나 버티는지~~~
먹고 살려면 가야 한다 살살 구슬려서 보내긴 하는데.. 헛 참..


beaful1004: 님들에 비하면 울 아가는 아주 성장이 빠른것 같네요. 가끔
방닦는거나 이런거는 잘하는데 문제는 자꾸 싫증을 내서요.. 문화 센타 같은데
큰애기를 위한 강좌 있음 함께 보내요


jhk456 : 하정훈에도 보면 밥 안먹는 큰 애기는 주지 말라 써있습니다. 배고프면
암 거나 주는 때에 먹는 다고.... 굶겨 보심이...


sixteen: 울애기 젖병 떼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취향도 다양해서 참이슬병, 오비라거병, 와인병..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빨아댄답니다..울애기도 올봄 서른세돌이 지났는데 일주일 내내 젖병을 그리워하니 간이라도 썩을까 정임다~~


ssul78 : 젖떼는덴 연고 발르는 방법이 있다 하데요. 윗맘 시도해보세요.
젖 너무 먹으면 애속 다 버리죠. 또 과식하면 아가 기저귀 갈기도 힘들쟎아요.


nanda21: ㅋㅋㅋ 저두 제 남친한테 다 큰 애기 키우기 힘들겠다.. 했더니
이 넘 "엄마엄마" 이러구 조아라하네요 -_-
미혼으로서 건방지지만 남자들은 다 앤가봐요 ^^


stella12 : 울 큰 얼라는 시도 때도 없이 공 가지고 노는 걸 넘 좋아해서
큰일이예요. 따식이 어서 배웠는지 공놀이 할 때 돈도 걸고 하더라구요.
쿠션이라나 뭐라나. 근데 공놀이 많이 하면 장차 수학공부나 물리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


suga2110 : 푸훕...ㅋㄷㅋㄷ...미치겠다...ㅎㅎㅎㅎㅎ 울네 아가는 요즘 머리를
굴립니다. 구름과자 고만 먹을테니, 유모차 사달라네요. 보상심리라구
그렇게라두 끊게 하려는 엄마 맘 가지고 놉니다. 그러라구 했더니,
생각만~ 하고 마네욤...ㅋㅋ


ths0424 :우리집 아가는 한번나가면 오밤중까지 놀다 옵니다. 너무 걱정되서
좀 일찍귀가해달라고 엄마가 걱정된다고 하면 반항인지 가끔씩 친구들이랑
이슬우유도 먹고 반항하는게 좀더 크기전에 때려서라도 잡아야 일찍 귀가할련지? 좋은엄마되기는 글렀나 봅니다. 친구들이랑 적당히 놀고 집에 일찍들어오게하는 방법없을까요? 세상이 험해서..


대한민국만세: 나도 에미가 되고 시프다...T.T 아가.. 얼른 엄마에게 오렴..
구름과자든 젖병이든 유모차든 달라는대로 다 줄터이니...
놀이방은 싫으면 안가도 그만이다~


honga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우리 아들은 서른인데 아직도 초딩을
졸업 못했 엄마가 구름과자 이썩는다고 해도 계속 것도 이제는 몰래몰래 숨어서
먹고요. 글구 꼭 밤에 치킨에 보리음료 사달라구 생떼를 쓰거든요. 언제쯤 초딩을
졸업할려는지 갈길이 너무 멉니다. ㅠ.ㅠ 아들아 초딩졸업만해다 ㅎㅎㅎ


imisssh :언어와 인지발달을위한 소아정신과 클리닉도있답니다.놀이방에서
사회성 발달안되는 아기?들은 놀이치료도 적극권장합니다.ㅋㅋㅋ.


★안나스캇 ★ : 아유 그에 비하면 우리집 39살 아들은 순하네요....


violet001: 울집애도 마흔세돌인데..밤에 잠을 안자요ㅠㅠ 어찌나 보채는지 제가
아주 수면부족으로 쓰러지겠다니까요


카페라떼 : ㅋㅋ 우리애랑 동갑이네여..우리앤 지 두 동생들하고 나이차가 많이
나서 그런가..싸우지 않구 잘 놀아서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하구사네여..-.-;;


긍정돌이... : 여기 울 왕아가랑 비슷한 아가들 많네요..울 왕아가는 올해 39돌 됐는데요..구름과자를 하루에 2통씩 먹는답니다.제가 지금 다쳐서 이유식을 많이 못해줬는데 오늘 가서 이유식좀 만들어줘야겠어요..으구 울 왕아가는 이닦는걸 하두
싫어라 해서 맨날 칫솔질해줍니당.언제쯤되야 혼자 할지..ㅋㅋㅋㅋ


windss :우리집 큰아들은 34살인데두. 구름과자뿐아니라. 일반과자 및 음료수..
거기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나믄 껍질도 먹던자리에 그대루 두고.. 도대체 말을
안들어요. 아마두 예정일 3일남은 우리 아가가 제 말을 더 잘들을것같아요.


ajin1 : 기살린다고 오냐오냐 했드니만... 당췌 버릇이 없어 큰일인기라....

she.. : 재밌게 웃고 가네요..ㅋㅋㅋ, 저녁에 울큰애기 보여줘야징^^*


안잘레니 졸려 : 너무 재밌게 표현을 잘했네요..ㅋㅋ 울 큰애기는...날때부터.. 게임에 중독된채 태어나서...아직도 정신못차리고..게임에 빠져서 밤새는날이 많은데 뭐..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ㅋㅋ


육교위의병아리: 하하하핳~~~~~ 웃다가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어요..리플들도 넘 우끼고..40먹은 울 큰아들한테 맨날 맨날 잔소리 해대는데 ..보니 울 아들내미는 그나마 양호한편이네요..


kkang76 : 우리 큰아들은 45돌되었는데, 씻는 걸 싫어하고, 어지른 장난감 안치웁니다. 한번 엉덩이 찰싹 때렸는데 죽는다고 고래고래 땡깡을 부리고...


april288 : 울 아들래미는 한 번 자면 아침까지 꼼짝 안하죠. 가끔 잠꼬대로 엄마 궁뎅이,찌찌 아주 갖고놀아요!ㅋㅋ 아침엔 기억도 못하고...잠이 많아 걱정!!


박C : 우리 큰아들은 43돌 지났는데, 겨우 다섯돌 막 지난 작은 아들놈하고 맨날 싸웁니다. 리미콘갖고 싸우고, 주전부리갖고 싸우고, 다행히 큰놈이나, 작은 놈이나 구름과자랑 우유엔 관심이 없네요. 가끔 두놈들 이 에미보고 딸년같다고 얼르고 난리칩니다. 그 맛에 삽니다요.


rainshop : 울큰아들은 컸다구 말끝마다 말대꾸하구여.작은애랑 차별한다구 징징거리구여. 식탐은 엄청많고 게을러서 심부름을 잘 안하려구 하네여. 요즘들어 잘 삐집니다. 버릇을 들일려면 야단쳐야하겠지여?ㅋㅋㅋ


fanta1974 : 아들들은 각자 다르다고들 하던데 43세돌되면 거의 비슷한 행동들을 해서 사람 속을 뒤집는군요.우리 집 큰아들도 그렇습니다.에고~


vinzz : 으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잼있네요 우리 큰애는 이유식 투정은 좀 있지만 맛난것만 찾아서 엄마를 힘들게 하지만 구름과자는 끊었구요 설겆이놀이도 잘해요 이만하면 앞으로 잘 크지 않을까요^^


실버: 하하하 넘 웃기셩...울 아가는 서른한돌인데 지 잘못하는건 아는지 몇대맞을래..그러면 한대 하면서 엉덩이까요..푸하~


색시: 41돌 울큰아가는 다른아가들 하는거 다하고 어디서 배워왔는지 고기잡이놀이를 하네요... 잉어 붕어 잡아서 엄마준다고 하는데 물가에 내놓은 이 에미의 심정을 알런지...


takemax : 42년된 울아가는 TV보면서 자꾸 지 발을 쪼물락 쪼물락 만져요..그리구 그손으로 구름과자먹고 뽀해달라고 보채구...지지 라구 맴맴해도 절대 말 안듣구 자기전에 양치질 시키려면 방으로 뛰어들어가 침대속으로 슬라이딩하고 자는척하고...땀띠난 몸을 박박 글거서 피나고...딱지 생기면 딱지 때는라 바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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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5-10-27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은 결혼한 주부들....특히 결혼한지 한 10년정도 되는 주부라면 더 피부에 와닿을 것같은 진솔한(?) 이야기다..ㅋㅋㅋ
나는 결혼 6년차!......우리 큰애기는 현재 33돌!
그래도 충분히 공감가면서 재미있다..ㅎㅎ

조금은 위안받은 것이라면 울큰애기는 구름과자를 안먹고(낳기전에 몸에 좋지 않으니 먹지 말라고 타일렀다.그래서 내가 보는 앞에서는 안먹는데..ㅡ.ㅡ;;;) 참이슬 우유는 잘 안먹는다는 것!..(물론 직장동료들과 회식이 있는 자리에서는 동료들과 우유 맛있다고 먹긴 하지만..^^)
그리고 요즘 열심히 소근육발달을 강화시키고 있다는 것!
(설거지를 자주 시키고..몸이 안좋으면 이유식도 직접 만들어서 가져와 보라고 시키니 잘 한다..ㅎㅎ)
역시 애들은 키우기 나름인 것같으다..^^

진주 2005-10-2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서재에서 봐놓곤 또 뒤집어지게 웃네요ㅎㅎㅎ
나무님, 지금처럼 즐겁게~ 태교 잘 하셈~~
"역시 애들은 키우기 나름인 것같으다..^^"
오! 주부프로단의 내공이 돋보임돳 ㅋㅋㅋㅋㅋ

책읽는나무 2005-10-27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키우기 나름이긴 한데요! 큰애기는 항상 긴장을 늦추면 안되는 것같아요!
작은애기들은 이건 이렇게 하는거야~~ 한 번 일러주면 실수없이 똑바르게 행동하려고 애쓰지만 큰애기들은 수십 번을 일러줘도 돌아서면 도로 나무아미타불이라서 말입니다...큰애기들은 우짜든동 항상 경계를 하면서 갈궈야 하지 않을까요?.ㅎㅎ

ceylontea 2005-10-27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티겠당... 글도.. 댓글도 정말 재미있네요... ^^

ceylontea 2005-10-27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막내아들은 (전 장녀와 막내아들이 있답니다.. --;) 집안청소를 해주니 정말 기특하네요.. 반찬투정은 없지만, 입맛이 까다로와 정말 반찬 만들어 주기가 장녀보다 더 어렵다니까요... 그나마 구름과자 안좋아하고 보리음료도 조금만 먹어요. 요즘은 게임도 스타그래프트 1주일에 1시간정도니 양호 하고요... 장녀랑 잘 노니 기특하구요.. 설겆이는 잘 안해도 아침마다 요즘은 과일깍는 소근육 운동하고 있어요.. 그리고 집안에서 운동시키려면 귀여운 척해서 엄마를 웃게 만들어 당최 무엇인가를 시키기가 어려워요..

책읽는나무 2005-10-27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아드님이 막내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같은데요?..ㅎㅎ
장녀와도 잘 놀아주고..^^
울큰아들은 작은아들과 놀아준답시고 꼭 뒷끝이 안좋아요! 맨날 작은아들을 울리거든요..장난을 넘 심하게 치니 마음약한 작은아들은 장난이 아니라 실제상황으로 착각하여 매번 울음을 터트려요!..그래서 정말 신경질이 나지요! 제발 애 좀 울리지 말라고 그렇게 야단을 쳐대도 큰아들은 절대 안울고 되려 저한테 반항을 해대니 대책이 안섭니다..그리고 작은아들놈의 과자까지 다 뺏어먹고...둘이서 과자봉지 들고 싸워대서 정말 큰아들놈 때문에 골칩니다..골치!
나중에 두 녀석이 더 태어나면 실로 난감합니다..작은녀석들까지 울리고 뺏어먹고 한다면....으윽~~
그래서 작은아들을 교육시키려구요!..큰아들한테 절대 속지 말것과 그리고 네가 집안의 규율을 잡기 위하여 큰아들녀석 타이르고 얼러주라구요..^^;;
 

 지난주에 이주의 리뷰에서 받은 적립금과 그리고 실로 오랫만에 받아 본 서재 달인에서 받은 오천원짜리의 적립금을 합쳐 과감하게 모두다 책주문을 하였다. 내성격이 또 좀 진득하지 못한 것이 좀 흠인지라 마일리지와 적립금을 오랫동안 차곡 차곡 모아놓질 못한다.
그래서 몇 만원이 눈에 띄면 바로 다 써버린다. 그래서 이번에도 왕창 다 써버렸다.
아주 기분좋게...^^ 

우선 민이에게 책 선물을 해준다는 명목하에 평소에 구입하기에 좀 많이 꺼렸던(왜냐하면 다른 창작그림책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므로..) 과학그림책과 글자그림책을 좀 많이 구입했다.
 
   





 요즘 한창 조선인님이 필이 꽂혀 있는(?) 국민서관의 글자놀이 그림책들이다.
나도 <가나다 아기쥐 나들이>란 책을 먼저 구입하여 읽어주었더니 민이도 좋아하여 그런대로 긍정적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이시리즈 책들을 알차게 구입하여 또 알차게 책속의 글자를 다 가르칠 계산(?)을 하고 있다...으흐흐~~ 이책들도 좋아해줄지는 미지수지만.....ㅡ.ㅡ;;

 

 
   

 

 몇 달전 다섯수레에서 나온 <네가 무당벌레니?>라는 과학그림책을 한 권 구입해보았는데 녀석이 그런대로 재미나게 보길래 나머지 시리즈도 다 구입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게 된 그림책들이다.
나는 그림이 별로 이쁘지 않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아이는 좋아한다. 개미도 무서워서 도망가는 녀석이 그림책에 나오는 벌레나 곤충은 이쁘단다..ㅡ.ㅡ;;
그래도 이책은 아이한테 직접 대화하는 식으로 글이 담겨져 있어 친근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이책들도 좋아해주었음 좋겠다..^^


   빼꼼~~~
   얼마전 검은비님의 서재에서 빼꼼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보고서 뿅~~ 가버리겐 된 빼꼼!
   민이도 나도 빼꼼에게 반해버렸다.
   그래서 이책도 같이 구입했다.
   사실 나는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긴 책들을 좋아하지 않아서 아직 캐릭터가 나와 있는
   그림책을 아직 한 권도 사주질 못했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그러한 나의 고정관념도 조금은 무너뜨려야하지 않을까 싶다.
빼꼼이 나를 무너뜨렸네?..^^

 
   스노우 맨의 비디오 테이프다.
   이제 서서히 날씨도 쌀쌀해지게 되면서 곧 겨울이 다가올 것이다.
   아무래도 추운 겨울이 되면 밖에 나가 노는 횟수가 줄고 계속 집안에만 있게 될터인데
   작년 겨울에는 <배고픈 애벌레> 비디오 테잎과 <메이지>비디오 테잎을 보면서 시간을
   잘 때웠다(?)
   올 겨울엔 스노우 맨이다..^^
   민이에게 선물해주는 품목에서 내가 가장 보람차게 생각하는 품목이 아닐 수없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는 오래전부터 장바구니를 왔다, 갔다 했던
     그림책이었던지라 얘한테 미안해서 이번에는 꼭 구입을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도>는 퍼즐이다.
     이것도 조선인님의 리뷰에서 아주 큰 감동(?)을 받아 구입했다.
     퍼즐의 갯수가 많아 심히 부담이 크지만 세계지도를 보기에 앞서
     우리나라 지도의 형태를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 구입했다.
     부디 녀석이 이것을 완벽하게 잘 맞출때까지는 퍼즐을 하나라도 잃어버
      리지 말아야할터인데....쩝~~

   
    나를 위해서도 책을 구입해야만 한다고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다보니 장바구니가 
    터져나가려고 한다. 그래서 다시 보관함으로 모셔다 놓고 그중 정말 급박하게 구입해야
    될 책을 선별하느라 고심했다.
    그중 시급을 요하는 책은 바로 이책!
    차력독토 선정책이 요즘 너무 많이 밀려 있는지라 밀리기 시작한 책부터 다시 읽기 시작
    해야만 한다.
    실론티님이 선정한 책이어서 실론티님 페이퍼를 찾아 땡스투를 누르느라 혼났다..ㅡ.ㅡ;;

 

    가을이 되면 시집을 읽고 싶어진다...ㅡ.ㅡ;;
    이무슨 되도 아니한 센티멘털인가?
    그래도 낙엽 떨어지는 가을만 되면 시가 읽고 싶어지는 걸 어쩌랴!
    그래서 시집도 두 권 구입했다.
    나희덕의 <어두워진다는 것>과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을 구입!
    거기다 이벤트까지 열리고 있다...^^

 

    그리고 쌍둥이들을 위해서 무엇을 고를까? 고심하다가 음반을 하나 구입했다.
    <장영주의 거장 소품집 / FIRE & ICE>
    신밧드님의 리뷰가 하나 있는데 괜찮단다.
    그래서 믿고 구입했다.
    물론 땡스 투도 눌러드렸다..^^

 

 민이 그림책 구입에 밀려 나를 위한 책은 많이 구입하지 못해 약간은 아쉽지만 그래도 이만큼 구입하는 것도 크나큰 복이 아닐 수 없다...(물론 금액이 모자라 충당을 했지만서도..ㅡ.ㅡ;;)
나는 아직 다 읽지 못하고 밀린 책들이 너무 많아서 저것들을 다 쓰다듬어 준다음에야 고려해봐야만 할것이다. 아이의 그림책은 사도 사도 끝이 없다.
아직도 보관함에는 몇 백 권의 책이 담겨 있다.

 나중에 쌍둥이들을 낳고 나면 더 많은 책을 구입하게 될지 아니면 민이책을 그대로 되물림 될지 어떨지? 잠깐 생각을 해본다. 아무래도 그때가 되면 쌍둥이들의 책도 따로 구입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해가 바뀌면 더 좋은 신간책들이 자꾸만 쏟아지니 그것들을 놓치기는 또 어렵다.
이럴땐 아이들이 많은게 더 득이 될수도 있겠구나!
한 권으로 세 명이 같이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암튼.....주신 적립금 덕분에 이번주에 받을 책상자의 부피가 무척 큰 상자가 배달될 것을 생각하니 음~~
마구 흥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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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책읽는나무 2005-10-26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님! 입이 개구리입 같군요..^^

물만두 2005-10-26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 되었소^^;;;

2005-10-26 13: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간아 2005-10-26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 누님, 몸 건강하게 쌍둥이하고 잘 지내시는지요. 민이가 말을 잘 들어야 더 편해지실텐데요. 운동삼아 종종 소식 남겨주세요. 책 목록만 봐도 배가 부릅니다. 동화책은 두고두고 읽을 수 있겠네요.

아영엄마 2005-10-26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많이도 주문하셨습니다! ^^

책읽는나무 2005-10-27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정말 알찬목록이옵니까?...검증받은 것같아 기분 좋으네요..^^

아영맘님..............이번에도 좀 무리를 한 것같아요...ㅡ.ㅡ;; 뭐 덕분에 실버에서 골드회원으로 등급했습니다...ㅎㅎㅎ..이렇게 주문을 해도 책은 턱없이 모자란 것같아 보이는 이 상대적인 빈곤감을 어찌해야할까요?....ㅡ.ㅡ;;

운빈현님..............운동삼아 종종 소식을 남기라굽쇼!..ㅎㅎ
그래야겠군요! 애 낳으면 시간이 부족할 것같아 그전에 놀아볼 심산으로 서재질을 했더니 님의 말을 듣고보니 운동삼아 서재질을 하는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구려...^^
동화책이랑 그림책은 정말 몇 년을 두고 두고 볼 책인지라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긴합지요!...헌데 그림책 한 권 값도 어른들 책 값이랑 맞먹으니 다 구입하기엔 역부족이긴 합지요...그래도 뭐 훗날 세 명이 함께 볼 것이라면야~~~흐흐

소곤님...............그러셨습니까?..ㅡ.ㅡ;;
헌데 저말고도 더 무수한 전문가(?)들이 더 많을터인데 말입니다..ㅎㅎ
전 별로 부지런히 한 것은 없어요...그저 민이를 낳고 우왕좌왕 많이 해맸던지라 나같은 사람이 이걸 본다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냥 기록삼아 남긴 것뿐이에요..^^ 그래도 님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니 저또한 보람있긴 하네요..아마도 이런날을 기다리고 있었나보옵니다..ㅎㅎㅎ
하지만 전 또 반대로 님의 리스트와 페이퍼에서 아주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알라딘은 서로 서로 도움을 많이 주고 받는 좋은 세상입니다..그려~~^^

물만두님.............^^;;;
 

⊙제 56권

 1.2005년 10월

 2.네무코님께 빌린 책

 3.요즘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이다.
     판다님과 네무코님께 빌린 책을 어서 어서 읽어내고 있다.
     그리고 사다놓고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들도 조금씩 먼지를 털어내며 읽어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아이를 낳게 되면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질 것이기에 지금 미리 다 읽어두자는 심산으로 독서에 매진하고 있다....헉헉~~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은 그다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이책의 제목은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것같다. 그래서 꼭 읽어야지~ 다짐만 하던차에 네무코님께 빌렸다.
일단 상권을 읽고 나니 조금씩 하루키의 문체에 조금씩 익숙해져감을 느끼게 된다.
처음 그의 몇 권의 책을 읽을당시엔 조금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로 그의 매력을 느끼지 못했지만 요즘은 그의 문체속에 나자신이 많이 편안해져가고 있는 것같은 착각을 느낀다.
이것을 착각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변을 빙빙 돌리면서 표현하는 약간 난해한 그의 글을 읽다보면 어쩌면 모두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라고 수긍하게 된다.   

 일단 그의 책에서 손을 뗄수 없다라는 말에 전적 동감이다.
빨리 하권을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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