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나 삼일에 한번꼴은 신랑한테 투덜투덜댄다....
알라딘 서재달인의 순위에 대해서말이다...ㅡ.ㅡ;;
나는 아무리 날고 기고 뛰어봐도 30위안에 들기가 힘들다고....오천원 돈을 생각하면 정말 포기가
안된다고.....요즘은 더군다나 서재꾸미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서인지??....자꾸 순위가 뚝뚝 떨어져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궁시렁 궁시렁~~~~~
서재에서는 나는 서재순위에 신경쓰지 않는다느니.....통달했다느니.....뭐 큰소리 빵빵 쳐댔지만...
실상 솔직한 내심정은 자꾸만 그쪽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니........에휴~~
보고있던 울신랑이 내가 엄청 불쌍했나보다....
"그 오천원 내가 줄테니까....서재질좀 그만하고 잠이나 좀 자라~~~"그런다...
헉~~~
이게 무슨말??
내가 지지난주였나??....갑자기 토요일밤에 잠이 안와서 서재질을 새벽까지 좀 했더랬는데....
(그래서 내가 일부러 새러데이우먼님인 스윗매직님의 글이 안올라와 달려가 깨우기도 한 그날이었다..
ㅎㅎ)
그다음날 하루종일 기진맥진~~~ 눈꺼풀에 힘도 못주고~~~ 며칠간의 후유증에 시달렸다...ㅡ.ㅡ;;
그러고도 30위안에 들질 못했더랬는데.....안타까워하고 있자니..(그땐 31위도 아니었는데..ㅎㅎ)
신랑이 자기가 오천원을 내게 준단다....^^
나는 갑자기 두뇌회전이 확 되면서......"그럼 그거 한꺼번에 이만원으로 주면 안될까??"
했더니....."지금 나한테 용돈을 몇푼이나 준다고 이만원을 달라카노??"그런다....
하긴....내가 긴축정책으로 인하여 신랑한테 용돈을 엄청 짜게 주긴 한다...
아니.....옛날부터 그래왔다.....자고로 남자는 돈이 많으면 딴짓을 하기때문에 용돈을 적게 줘야한다는
울시어머님의 말씀이 계셔서....나는 필히 어머님의 말씀을 지키고 싶었다.....ㅡ.ㅡ;;
그래서 벼룩의 낮짝이 있지 싶어.....
"그럼 돈 안준다는거가??"
"주긴 주는데....오천원씩 준다고!!"..ㅡ.ㅡ;;;
그게 그거 아닌감??
한꺼번에 주는거나......한주씩 잘라서 주는거나..........ㅠ.ㅠ
어쨌건....준다고 했으니...받을수밖에!!
다른것은 안아까워하면서.....공과금(전기세,수도세등등).....수수료...과태료...등등의 일,이천원에 아주
목숨걸며 덜덜 떨면서...... 만원단위나 십만원 단위엔 그냥 무덤덤한 내가 좀 한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
나도 30명의 서재달인들처럼 오천원 적립금을 받을수 있으니 말이다....ㅎㅎ
그게 그돈이겠지만........그래도 어디서 공짜로 받는듯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아줌마가 된이후로 공짜를 넘 좋아해버린 나지만.....어쩔수없다...아줌마가 이러는건 다들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아줌마 뱃살 나온것만큼이나......ㅎㅎㅎ
그런데........어제 주기로 한 적립금 오천원.......
왜 안주지??
어제 야근하고 늦게 들어와 밥챙겨주고 어쩌고 한다고 달라고 하는걸 까먹었다...ㅡ.ㅡ;;
오늘은 기필코 받아내리라~~~~~ㅡ.ㅡ;;
비가 많이 내린다.....
넘 어두워서 눈이 아프군!!
밥이나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