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잡담들을 자주 늘어놓다 보니 옆에서 보기에 아니꼬운 이들도 더러 있는 모양이다. 최소한 약간 명은 훨씬 상회한다. 이 서재에 어쩌다 한번씩 X가지 없는 불평을 털어놓는 블루비니님도 그 중 하나다. 오랜만에 그가 적어놓은 댓글이 이렇다(http://blog.aladin.co.kr/mramor/1471313#C143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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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비니 2008-04-08 18:09 댓글달기 | 삭제 | URL
이 책 저책 열거는 하나 책 내용에 대한 건 별로 없군. [대다수 독자들이야 별로 불편함을 못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서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좀 아쉬운 일이다] ㅋㅋㅋ 그렇게 튀고 싶수? |
그래도 이번엔 좀 '얌전한' 편이군. '서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왜 이곳에서 얻으려고 하는지 모르겠으나(그런 정보야 검색해보면 될 일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인용한 것이다. 내가 본문에서 지적한 건 <만들어진 신>의 참고문헌이 누락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감이이라고. '대다수 독자들'에게는 불필요하다고 출판사에서는 판단한 듯하지만 그런 정보가 필요한 독자들도 있다는 걸 적어놓은 것이다(그러니까 출판사의 처사를 꼬집고자 한 의도에서 적은 수사다). 그런 지적이 아니꼬운가? 내가 '튀고 싶은' 만큼 그런 지적이 눈에 밟히는 그 또한 가끔은 '튀고 싶은' 욕망을 주체하기 어렵나 보다. 그런 바람을 들어주기로 한다. 그의 서재주소는 http://blog.aladin.co.kr/740069143 이다. 많은 관심들 있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