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하는 법 - 마법의 장막을 걷어내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인공지능의 본질
로널드 크노이젤 지음, 한선용 옮김 / 제이펍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AI가일하는법 #로널드크노이젤 #제이펍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 #신경망 #합성곱신경망 #생성형AI #LLM #설계된과학 #일상의언어로 @jpub_official

 

출판사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독서 동기

 

AI의 활용과 ‘AI 에이전트의 업무 활용도와 학업 활용도가 높아야 살아남는 시대라고까지 말들 하는 시대에다. 몇 해 사이 갑작스럽고도 광범위하게 업무와 학업, 일상으로 침투한 AI로 인해 자라는 아이들의 성격과 인성마저 급변하고 있다는 시대이기도 하다. AI는 이제 사회를 운영할 시점이 머지않았고 인류의 존속에 위협이 된다는 설과 그러기엔 아직 인간의 손이 많이 가는 기계일 뿐이니 그럴 리 없다는 설로 충돌하고 있기도 하다. AI에 대해 활용만이 아니라 기능하고 작동하는 원리마저 알아두어야 마음이 편할 것만 같은 시절이다. 그런 까닭으로 다가선 책이다.

 

+ 저작 빛깔

 

: 저자 소개

2003년부터 딥러닝 개발자로 활동해 오고 2016년 머신러닝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국내에도 다수의 저작이 출간된 전문가이다.

 

: 저서에 대한 평

번역가 한성용 씨는 원서의 부제가 [Form Sorcery to Science]라며 신비한 마법을 뜻하는 게 아니라 마녀의 마술같은 신비적인 뉘앙스로 묘사된 것은 마치 마법처럼 그 원리를 가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 한다. 그러던 AI를 이제 명확한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와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 저자의 집필 의도라고 말이다.

 

그래서 본서의 한국어 부제가 [마법의 장막을 걷어내고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인공지능의 본질]로 의역된 것이다.

 

베타리더들의 후기도 이 책에 대한 가장 적절한 평일 듯하다.

 

; 복잡한 수식이나 난해한 기술 설명 없이도 AI가 걸어온 길을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 기술의 큰 그림을 조망하기 가장 적절한 수준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론을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 ... AI의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합니다.

; 특정 알고리즘과 설계가 왜 선택되었는지를 놀랍도록 이해하기 쉽게 들려줍니다. ... ... AI를 그저 도구로 사용하는 데 익숙했다면, 이 책을 통해 그 이면의 작동 원리를 탄탄하게 짚고 넘어가길 권합니다.

; AI의 작동 원리를 일상의 예시로 풀어내는 방식이 탁월합니다.

 

+ 감상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의 목표는 까다로운 수학을 파고들지 않고도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가능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왜 지금 AI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이 책은 AI가 무엇인지, 언제,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면서 위 질문에 답합니다. 이 모든 과정에 과장도 없고 복잡한 수식도 없습니다.”

 

본서에는 정말 수식이 전혀 등장하지 않고 과장 없는 차분한 어투로 서술되어 있다. 다만 수식이 없어도 전문 분야다 보니 깊은 관심이 없다면 다소 건조하게 여겨질 때도 있다.

 

본서는 챕터 1이 시작되면서야 1페이지를 시작하는데 굉장히 본론 중심인 책이라는 걸 페이지를 세는 방식에서도 느껴지게도 했다.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저명한 컴퓨터 과학자 존 맥카시가 1950년대 설파한 주장이라고 한다. 본서는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간의 사고를 모방하게 되어왔는지 기술적 차원의 작동 원리를 일상 언어로 풀어 주고 AI의 역사를 돌아보기도 한다. 거의 모든 부분이 기술적 내용이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시기에는 다소 건조하고 무거운 책이다.

 

물론 붓꽃을 분류하는 법이라거나 경사 하강법, 산 구릉에서 목표지점까지 내려오는 법을 설명하는 방식 등의 여러 가지로 비전공자들을 위한 배려 어린 서술을 하고 있다. 각 잡고 쓴 전공학자들의 딱딱한 어조의 책들보다는 한창 자유롭고 유려한 필치인지도 모르겠다. 후반의 대형 언어 모델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전문 분야의 이론들이 일상 언어로 변화하여 상당히 진지하게 진행된다.

 

이 후반부에 이르면 영상 변조, 키워드만으로 글쓰기 완성 등의 예들이 주어지며 상당히 일상적인 내용으로 변주되기도 한다.

 

본서는 독서 동기에서 밝혔듯 어떤 위기감에서 다시 안정화되기 위해서라도 전문적인 내용을 알고 싶다거나 전문 분야라도 명백히 이해해 보고자 한다는 분들에게 어울리는 저작이다. 이런 마음으로 진지하게 다가설 의도를 가지신 분들에게 적극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