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는 축복, 기도, 고통, 아름다움 이 네가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축복'을 "상처 받은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대체하고 인생의 상처로 부터 해방되는 길"이라고 정의한다.
"고대인들은 마음과 머리와 영혼까지 감동시키는 경험을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했다"
"인생의 가장 추한 순간에서도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
"감정의 기도는...... 단지 기도가 이미 응답을 받은 것처럼 분명하고 강력한 느낌이 피어나도록 유도할 뿐이다."
"기도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아름다움과 축복과 지혜와 고통에 숨겨진 힘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고대인들은 감사하는 마음가짐의 느낌을 통해서 창조의 힘, 즉 신의 정신과 직접소통한다고 믿었다".
"고대 그노시스 문서 중에는 우리가 고통에 취약한 것을 치유와 생명으로 통하는 출입구라고 표현한 구절이 있다."
"고통받고 나서 삶을 찾은 인간은 축복받은 인간이다." - 도마복음에서 예수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한데, 사랑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가끔씩 상처라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패턴이 가자의 자리에 있을 때 균형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우리도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을때 가장 큰 선물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시련을 겪게 된다."
"시련을 겪어야만 깨달음을 얻는다. 이 원칙을 알든 모르든, 인생이 우리에게 어떤 시련을 주든,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이미 문제를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하며 시련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고통과 시련에 대한 저자의 말과 인용 중 동의할 수 없던 것은 마지막 문장으로 해결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누구나 갖추고 있다지만 때론 그 시련으로 사람은 죽기도 하고 미치기도 한다. 저자의 말은 가진 자의 오만이나 다를 바 없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상처가 깊고 고통이 클수록 감정의 농도는 짙어진다. 가장 큰 고통을 느낄 때 가장 큰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상처는 경험을 해석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생기기 때문에 일어난 일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면 순환 과정상의 초점 역시 바뀌게 된다."
"어디에서 비롯된 상처이든 상처를 치유된 지혜의 형태로 변형시키는 힘이 우리 내부에 있다."
"세상은 우리 안에 살아 있는 감정들을 투여하는 양자망quatum fabric인 것이다."
"모든 "시작"과 "종말" 사이에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순간이 존재한다. 마법과 기적은 바로 그 순간에 발생한다! 그 찰나에는 아무것도 선택되지 않아서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 틈에서부터 우리 몸을 치유하고 인생을 변화시키며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힘이 나온다. 모든 사건은 이 강력한 마법의 순간에서 비롯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마음으로 기도를 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청사진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에너지 장이 마음 속의 믿음을 반영하기 때문에 기도하기 전에 상처와 분노를 제거해야 한다."
"기도를 시작하기에 앞서...... 모든 판단과 두려움과 상처를 일시적으로 유보하라"
"가치판단을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행위는 치유의 길로 들어서는 관문이 된다."
"축복이란 현재 마음을 괴롭히고 있거나 과거에 마음을 괴롭혔던 일에 대한 감정을 다시 정의하는 생각이나 느낌, 혹은 감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면, 축복은 상처받은 감정을 몸 안에 가두어두기보다는 해방시키고 치유의 빛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어젖히는 "윤활유"라고 할 수 있다."
"축복은 고통스러운 경험에서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는 일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지 간에 그것이 일어났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것들 안에서 하느님을 사랑하기는 쉬웠다. 하지만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아름다운 경험이든 추악한 경험이든 모든 경험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아름다움의 정체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을지라도 아름다움의 힘으로 고통과 상처와 두려움을 치유할 수 있다."
"아름다움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마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 힘은 깨어날 때까지 잠을 잔다.
"아름다움은 가슴과 머리와 영혼의 경험이다. 아름다움은 우리가 종종 "불완전"하다고 부르는 것, 즉 결점 투성이로부터 완전함을 보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고대인들은 감정, 특히 우리가 "기도"라고 부르는 특별한 형태의 감정이 온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믿었다"
"감정과 기도는 물리적인 세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중요한 것은 세상이 우리 앞에 던져놓은 상처와 고통을 초월해서 이미 만물에 깃들어 있는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길을 찾아야만 한다."
"기도는 감정이 저절로 우러나올 때 마음속에 존재한다."
"우리가 느끼고 기도하는 것이 신의 정신에 의해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응답을 받았을 때의 감정을 먼저 진심으로 느껴야만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진다."
"축복의 과정을 밟을 때는 우선 상처를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을 때까지 상처를 보류해야 한다."
"인생에 일어난 사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그는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왜 상처를 받았는지 이유를 깨달을 때 터널 끝에서 반짝이는 불빛을 보게 될 것이다"
"고대의 전통에 따르면 우리 주변의 세상은 실생활에 드러난 우리 자신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름다움을 발견하자고 지혜를 얻자고 감당도 못할 고통을 겪어야만 할까? 적당히 거친 파도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겠지만 메가쓰나미에는 배와 함께 침몰해 죽음을 맞이할 뿐이다.
"Nizhonigoo bil iina
(아름다움과 더불어 살고, 아름답게 살며, 아름다움을 인생의 기반으로 삼아라)" - 나바호 인디언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다움과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감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우리 안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명령에 복종한다. - 시에나의 성 카트리나
"그대 마음 속에 간직한 것을 열매 맺는다면
그것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그대를 파괴할 것이다." - 도마복음서
"아름다움은 홀로 거울을 응시하고 있는 영원이다.
하지만 그대가 영원이며 거울이다." - 칼릴 지브란
"내 이름으로 직접적으로 구하라...
그러면 얻으리니. 지금까지 너희는 그러지 않았다.
숨겨진 동기 없이 구하고.
너의 답으로 에워싸이고.
네가 열망하는 것으로 둘러싸이면 기쁨이 충만하리라." - 성경 요한복음의 에쎄네파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