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손손! 온세상 그림책
하마다 케이코 글.그림, 한영 옮김 / 미세기 / 2010년 9월
절판


일상생활을 하면서 손이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 손끝을 살짝 베어 불편함을 느끼면서 손의 소중함을 잠시 생각해 봤을지도 모르겠다. 내 주변의 수 많은 일들을 처리해주는 손의 역할을 인식하거나 고마워하기 보다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게 맞다. 그런데 미세기의 <손손손!>이라는 책을 보면 정말 신비로운 손의 역할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는 매일같이 손으로 많은 일을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세수하고, 양치하고, 밥먹고, 옷 갈아 입고... 학교나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위치에서 하는 일들이 손이 없으면 해낼 수 없는 것들로 수두룩하다. 특히나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내어 수입을 얻는 사람에게는 손이 삶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손은 손뼉을 치면 악기도 되고, 컵을 대신하여 물을 먹기도 하고, 눈부신 햇빛을 가릴때도 사용된다. 아이들은 손으로 여러가지 재미난 놀이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손이 손 이상의 다른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말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손 모양으로 말하는 <수화>라는 것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입을 대신한다고 할 수 있다.

책에 나와있는 <나랑 같이 놀자>라는 간단한 수화를 아이와 함께 따라해보니 웬지 정겨운 생각이 든다. 수화를 하기 위해 상대방을 터치하여 나를 보게하고, 마주보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은 손으로 글을 읽는다. 올록볼록한 점이 나열되 있는 모양으로 글자를 표현한 <점자>를 손으로 만져보고 글을 읽으니 눈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

책에는 실제로 손으로 만져볼 수 있도록 점자표시가 되어 있다. 아이는 점자를 모르기 때문에 이걸로 글을 읽는다는걸 신기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입과 눈을 대신해 손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보더니,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하고 이쁘냐며 웃는다.

그런데 손은 이렇게 도구로만 사용되는게 아니다. 손에는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박수를 통해 "축하해. 훌륭해! 멋져!"라고 말하고, 울먹이는 이의 손을 잡으면 "옆에 있을 테니까 기운내."라고 말하고, 악수를 하면 처음 만나서도 친구가 되고, 싸워도 금방 화해할 수 있다. <손은 마음이 드나드는 문>일지도 모른다는 마무리가 어쩌면이 아니라 사실인것 같다.

책장을 덮으며 내 손과 아이의 손을 한 번 바라보고 손을 꼭 잡아보았다. 아이는 "나는 엄마를 사랑하니까 항상 이렇게 손을 꼭 잡을거야."라고 말한다. 신비로운 손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다.

아이들 그림책이지만 정말 많은 느낌을 전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재미난 점 하나!!
책의 페이지가 <손손손!>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손가락으로 표시되어 있다.
아~~ 정말 기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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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11-05 0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이 드나드는 문
멋진 말이네요

같은하늘 2010-11-05 10:30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미세기가 괜찮은 책을 많이 보여주네요.^^

후애(厚愛) 2010-11-05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그림책이 너무 이쁘게 나와요.^^
잘 지내시죠?

같은하늘 2010-11-05 19:09   좋아요 0 | URL
그림책 너무 좋아요.
잘 지내려고 노력하지요.^^
후애님은 어때요?
이따 밤에 놀러갈께요~~

후애(厚愛) 2010-11-06 02:51   좋아요 0 | URL
옆지기님 뉴욕에 가셨구나..
남기신 댓글에 질문이 있어서 답글 달았어요.^^
근데 다른 곳에 답글을 안 달았는데 죄송해요.^^;;

저도 잘 지내려고 노력중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같은하늘 2010-11-06 12:55   좋아요 0 | URL
무신 말씀을~~~
이렇게 멀리 있는 분과 이렇게 가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예요.^^

후애(厚愛) 2010-11-06 14:46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고맙습니다.^^
 
(이벤트)2011년 달력 - 기륭을 생각하다

아!!! 세상에나 이렇게 눈치없는 아짐이 있을수가... -.-;;;
오랫동안 알라딘을 떠나 있었더니 세상 물정을 몰라~~~
어찌하여 휘모리님의 글을 읽으면서 그 대상이 휘모리님이라는 생각은 못 했을까요? ^^
넘넘 축하드리고, 앞날에 계획하신 일들이 모두모두 잘 되시기를 바래요.

결혼식 축가로 들으면 좋을 노래가 너무 많아서 한 곡을 고르는건 쉬운 알이 아닌데...
혹시 신랑분이 불러 주시나요?
지난 5월에 때늦은(?) 결혼을 한 친구가 있는데,
신랑이 눈물 흘려가며 직접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정말 멋지던데...

이런 노래 어떨까요?

임창정 - 결혼해줘




그리고 요건 덤으로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유리상자 - 허니문




차태현 - BECAUSE I LOVE YOU




참고로 전 옆지기에게 프로포즈를 받을때 박진영의 청혼가 를 들었어요.
세상에 카페에서 차 마시는 돈을 제일 아까워하고,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는 옆지기 덕분에 주로 데이트를 술집에서 했지요. 그런데 아주 가끔 가는 한강변의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이렇게 방정(?) 맞은 청혼가를 들었답니다.^^ 이유인즉 이소라의 청혼을 틀어 달라고 했더니 음반이 없었다나요.ㅋㅋㅋ






그리고 기억에 남는 책 한 권이라~~~

나이 들어가면서 변하는 일상을 기록한 책인데, 아름다운 중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해주었어요.
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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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1-04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어느새 마흔이시군요.ㅎㅎ 전 아직 여유가 있지요.ㅎㅎ
<마흔, 이렇게 나이 들어도 괜찮다> 저도 기억해두었다가 마흔 즈음 읽어야겠어요.^^

같은하늘 2010-11-04 22:48   좋아요 0 | URL
헉!! 이렇게 밝혀 버리시다니...
저도 아직 멀었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11-0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오이지군에게 니 결혼식인데 너도 한곡 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 오이지가 부르면 좋을 곡들이군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얄미운 오이지를 어떻게 절여버릴 것인가 이런것 위주로 부탁드립니다 ㅋㄷㅋㄷ

같은하늘 2010-11-05 11:51   좋아요 0 | URL
오이지군의 노래 적극 추천입니다.
제가 보니까 신랑이 노래부르는거 정말 보기좋아요.^^
안그래도 소금물에 절여진 오이지를 더욱 절이는 방법이라~~~ㅋㅋㅋ
살아보면 터득하게 될거예요.
 

지난 추석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밀려드는 집안 일들로 정신 차릴 수 없이 바빴다. 시댁에서는 종가집의 맏며느리로 시아버님의 칠순잔치와 가족여행을 치루고, 친정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딸로 엄마의 칠순을 챙겨드리고, 집에서는 두 아들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이리뛰고 저리뛰어 다니는 빡빡한 스케쥴이었다. 그 모든 일들이 어제 아침 친정부모님께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시는 걸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지나고보니 나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그 시간 동안 그렇게 좋아했던 알라딘의 서재놀이도 못하고, 독서는 꿈도 못 꾸며 지냈다는거다.

거기다 이벤트라면 열어주신 분의 성의를 생각해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는 주의였는데, 문학동네가 화끈하게 쏴주는 이벤트를 보면서도 참여할 여유가 없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했다. 오호!!!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어찌 아셨는지 문학동네가 다시한번 장바구니에 담긴 책들을 쏴주신단다. 한달여 동안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온 나에게 문학동네가 분명 상을 주지 않을까 기대해 봐야겠다. 꿈같은 기대가 이루어진다면 이 가을의 남은 시간은 나만을 위한 독서의 시간으로 아껴두고싶다.



1. 김 훈의 <내 젊은 날의 숲> - \10,800  

김훈작가님을 처음 만난것은 10여년전에 쓰신 에세이집 <자전거여행>을 통해서였다. 적지 않은 나이에 자전거를 타고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꾹꾹 눌러쓴 글들과 사진작가 이강빈님의 사진이 함께하는 멋진 책이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전거여행>은 지금 판매되는 책과 표지가 다른데, 표지에 씌여있는 글이 재미나다.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전국의 산천으로 끌고 다닌 내 자전거의 이름은 풍륜이다. 이제 풍륜은 늙고 병든 말처럼 다 망가졌다. 2000년 7월에 풍륜을 퇴역시키고 새 자전거를 장만했다. 이 책을 팔아서 자전거값 월부를 갚으려 한다. 사람들아 책 좀 사가라."

아마도 새로산 저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다니시며 후속편인 <자전거여행2>를 쓰시지 않았을까 싶다. ^^ 
   









지금은 책좀 사가라하지 않아도 수많은 독자들이 작가의 새 책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새로이 출판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내 젊은날의 숲>은 아마도 예약자가 만만치 않을듯... 소설이지만, 에세이집에서 느꼈던 부드러운 문장과 멋진 풍경을 그려주리라 기대된다.

풍경과 풍경, 풍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문장

“화가가 팔레트 위에서 없었던 색을 빚어내듯이 나는 이미지와 사유가 서로 스며서 태어나는 새로운 언어를 도모하였다. 몸의 호흡과 글의 리듬이 서로 엉기고, 외계의 사물이 내면의 언어에 실려서 빚어지는 새로운 풍경을 나는 그리고 싶었다. (……) 나는 이제 이런 문장을 쓰지 않는다. 나는 삶의 일상성과 구체성을 추수하듯이 챙기는 글을 쓰려 한다.”



2. 박칼린의 <그냥-Just stories> -
\10,800
  

TV를 즐겨보지 않는 나에게 TV속의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2010년 가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사람은 바로 <박칼린> 그녀가 아닐까 싶다.

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았으리라 짐작이된다. 우리아이도 TV를 보다가 "엄마 저 사람은 외국사람인데, 왜 저렇게 한국말를 잘해?"라고 질문을 했을만큼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그녀. 아마도 그에 따른 남다른 성장배경이 있었을테고, 불모지나 다름 없는 우리나라의 뮤지컬 시장을 개척하고 지켜오면서 최고의 음악 감독이 되기까지가 순탄하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

그렇다면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보여주었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소통의 리더쉽은 어디에서 왔을까? 그녀가 써내려간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보면 인간 박칼린과 존경받는 박칼린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것 같다. 책표지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궁금하다.^^



3. EBS 지식채널의 <지식e-시즌4> -
\8,830

처음 <지식e-시즌1>이 나왔을때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가슴으로 읽는 우리시대의 지식>이라는 부재가 무색하지 않을만큼 찡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EBS에서 제작한 5분짜리 동영상을 선별해 사진과 함께 설명을 덧붙인 책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지식"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짧은 내용이지마 글 속에는 강력한 비판이 있고, 따뜻한 인간애도 숨어 있었다. 그래서 시리즈가 새로 출판될 때마다 망설임 없이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누군가 <지식e-시즌4>를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는다. 이가 빠진듯이 보이는 책장을 보면 화가나기도 하지만, 그 책을 읽는 사람이 또 다른 감성을 느껴준다면 그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참에 빠진 이를 채워넣으면 어떨까 싶어 골라 보았다. 문학동네가 요렇게 빠진 이를 끼워 넣어주시면 얼마나 고마울까? ^^





4. 청동말굽의 <우리 옛 장날> -
\10,800
  

청동말굽은 아동학을 전공한 김민화, 김경화를 중심으로 문학, 미디어, 교육, 아동 심리학 등 서로 다른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책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뭉친 기획팀이다. 그들이 만든 책은 "과연~~"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좋은 책들이다. 문학동네어린이에서 나오는 <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아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우리 옛 문화를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주고 있다.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 <나이살이>, <지킴이> 등을 보았는데, 구경거리 이야기거리가 넘치는 <우리 옛 장날>도 재미날것 같다. 장날의 정겨운 풍경을 통해 옛 조상들의 생활을 살짝 엿보는 과거로의 여행을 아이와 함께 떠나 보아야겠다. 나에게는 장날까지는 아니지만 어린시절 엄마 손잡고 따라나서던 재래시장의 추억을 떠오르게 할 것 같다.









5. 백희나의 <달 샤베트> -
\9,000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유명하다. 우리집에도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큰아이 때부터 보아온 구름빵과 영어로 된 구름빵에 이어 손가락 인형놀이 셋트까지 갖추고 있다.^^ <구름빵>에 대한 아이들의 사랑이 얼마나 크면 모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구름빵 시리즈가 있고, 최근에는 KBS 1 TV에서 매주 토요일이면 구름빵 에니메이션까지 방송하고 있다.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으면 하늘로 날아오른다는 아이다운 상상력이 만들어낸 재미난 책이다.

그래서 백희나 작가의 두번째 창작책인 <달 샤베트>도 넘넘 보고싶다. 이번에는 무더운 여름밤 녹아내린 달님을 샤베트로 만들어낸 얘기라는데, 자꾸만 데워져가는 지구를 걱정하며 만든 책이란다. 지구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얘기해 주는 책으로, 환경을 생각해 콩기름으로 인쇄하고, 표지에 코팅을 하지 않았단다. 아이가 물을 엎지르지 않도록 책을 조심히 봐야겠다. <구름빵>을 재미나게 보았듯이 <달 샤베트>도 즐겁게 보리라 믿는다.






















이렇게 고른 다섯권의 책은

장바구니 합계 금액 => \50,230 이다.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아주 많은 책들 중 지갑 사정을 고려하다 보면, 나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먼저 구입하게 된다. 그래서 이번엔 나만을 위한 책들로 모두 채우려고 했지만, 택배가 도착했을때 실망 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한 권씩 담지 않을 수 없었다. 보고싶은 책들을 골라보는 이 시간마저도 아이들을 생각하는 난 행복한 엄마다.^^

에고~~ 그런데 이제 생각해보니 항상 자기를 챙겨주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며 미국출장길에 오른 옆지기의 책을 고르지 않았네... 김훈 작가님의 책을 함께 공유하자면 이해해 주겠지? 떡 줄 문학동네는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서 김칫국 마시고 있는건가? 그래도 즐겁다~~ㅎㅎ

자~~ 여러분들도 어서어서 문학동네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그게 바로 이벤트를 열어준 이에 대한 예의랍니다.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01029_moo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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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1-0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니 뭐니 해도 요번 문동 이벤트의 대세는'김훈'아자씨 같아요~
박칼린은 저도 관심 있었는데,예약이 넘 넉넉히 잡혀 있어서 깜빡 했네요~^^

같은하늘 2010-11-04 22:49   좋아요 0 | URL
많은 분들이 김훈작가님의 책을 선택했나 보군요.
다른분들 이벤트 참여를 찬찬히 보지 못해서...
책이야 보면 볼수록 사고싶은것만 많아지지요.^^
 

1. 난 원래 아침잠이 많고, 밤잠이 없어 늦게까지 깨어 있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 이 시간에 깨어 있는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지난 추석부터 정신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이렇게 컴앞에 앉아 페이퍼를 쓰는 것도 한달만이네요. 한달전 저의 한탄에 대해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제 진짜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려 합니다. 그동안 찾아보지 못한 서재지기님들께 인사도 다녀야 하고 할 일이 많군요.ㅎㅎ 

2. 어느새 한 달 전이 되었는데 지난 2일에 시아버님의 칠순상은 무사히 차렸답니다. 저랑 동서들이 준비해온 음식과 어머님이 사오신 과일과 대게를 올리니 그래도 상은 푸짐해 보이네요. 마음 같아서는 케익도 직접 만들고 싶었지만 이래저래 바빠서 그냥 떡케익 맞추고, 집에 있던 양주도 한 병 가져다 가족들과 잔치했습니다. 그 전날까지 한복을 입네, 마네 하며 여러번 변덕을 부리시던 시어머님 때문에 골치가 아팠지만, 당일에 비가 오는 관계로 한복 생략했습니다.^^ 끝내고 나니 마음이 시원하더군요.



3. 그리고 다음날 쉴 틈도 없이 일주일이나 학교를 빠진 큰 아이 앉혀 놓고 6일에 있을 중간고사 대비 집중강의에 들어갔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쉬운 문제들이지만 수업을 안들은 아이에게는 쉬울리가 없겠지요.ㅜㅜ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학교 빠지고 본 시험 치고는 훌륭(?)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성적이 뭐 제대로된 성적인가요? 전 평소에도 평균 이상만 하라고 합니다.ㅎㅎ

4.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인 7일 부터 10일까지는 시댁식구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식구가 11명이어서 숙소를 두개 예약했는데 리조트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큰 평수 하나로 바뀌어 오히려 잘 되었답니다. 분위기를 흐리는 한 사람이 있어서 조금 그랬지만 그럭저럭 잘 다녔습니다. 저는 제주도가 세번째여서 가본곳 또 가는거라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요. ^^




저희가 묵었던 금호리조트 전경과 연못에 있던 연꽃이예요. 열대 나무가 있어서 외국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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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행 다녀온 후에는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일주일동안 밀렸던 집안일과 아이들 뒷바라지 하다보니 훌쩍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바로 친정엄마 칠순이 있어 여행지 알아보느라 여기저기 다녔더니 덜컥 병이 났어요. 긴장이 풀렸는지 감기몸살을 아주 호되게 앓고보니 일주일이 또 훌쩍 지났더라구요. -.-;;;

6. 그 와중에 큰 아이의 독서감상문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연락을 받아 시상식에 참여하고 왔네요. 지난 8월 저희 동네 이동도서관에서 벌이는 독후감 대회에 고정욱 선생님의 <우리아빠>를 읽고 독서감상문을 써서 보냈거든요. 제 생각에는 참여자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책 읽는건 좋아하지만 독서록 쓰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좋은 활력소가 되었답니다.

 

7.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정신차리고 지난 23일에 친정방문하여 엄마칠순 축하드리고 간단하게 맛난 음식 먹고 왔어요. 마음 같아서는 운전 연습 위해서 직접 운전하고 가고싶었지만, 감기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멀쩡하지 않더라구요. -.-;;; 그리고 지난 목요일에 결국 일본여행 마지막 결제까지 마무리 지었어요. 이제 떠나시기만 하면 되는군요.^^

8. 지난 수요일에는 작은아이의 유치원에서 엄마초대 수업이 있었어요. 9월 말부터 10월이 언제 오느냐고, 10월에는 좋은 일이 있는데 비밀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그날이 왔네요. ^^ 큰아이는 소심해서 아이가 있는듯 없는듯 했는데, 작은아이는 목소리가 어찌나 큰지 엄마들이 모두 웃고 제가 민망해서 혼났네요. 그래도 집에서처럼 개구지지 않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



9. 그리고, 오늘 아니 어제군요. 옆지기를 미국 출장길에 보내기 위해 인천공항에 다녀왔습니다. 직업상 집을 비우는 일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 남들이 가끔 옆지기가 출장가서 안들어와 좋다고 말할때 어찌나 부러웠는지...ㅎㅎ 직장생활 15년차에 이번이 세번째 미국출장이네요. 가기 전날 안좋은 일이 있었던지라 마음 같아서는 가서 한 일년 있다 오라하고 싶더라구요. 그래도 지금 이 시간 옆지기가 없는 집이 조금 썰렁한 기분이네요. 지금쯤 뉴욕에 도착해서 다시 일요일 오전을 맞이하고 있겠네요. 저는 이렇게 쓸쓸하게 10월의 마지막 밤을 보냈답니다. ㅜㅜ

10. 오늘 오후에는 친정부모님이 오시겠네요. 엄마는 가끔 아이들 보러 놀러오시지만, 아빠는 정말 오랜만에 오시는거라 맛난 반찬이라도 준비 해야겠어요. 화요일에 일본여행 출발인데 엄마가 사시는 곳에서는 인천공항까지 너무 멀어서 저희 집에서 하루 주무시고 출발하시기로 했거든요. 많이 구경하시라고 오전에 출발하는걸 예약했더니 생각보다 공항에 일찍 나오라네요. 역시 단체여행은 어쩔수 없네요. 어찌되었든 건강하게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이로써 저는 이제 모든 일을 마치고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렵니다. 
오랜만에 서재에 들렸다고 모른채 마시고 반갑게 맞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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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紫霞) 2010-11-01 0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예요~같은 하늘님!
그동안 많은 일이 있으셨군요~두번의 잔치에, 여행에...
근데 마지막사진에서 작은아이는 어디에?
몇 명으로 압축되긴 하는데...흠^^;

같은하늘 2010-11-01 10:47   좋아요 0 | URL
오랜만에 등장하는 저를 반갑게 맞아주신 첫 손님이 베리베리님이시네요.
베리베리님은 언제 컴벡하셨나요? 놀러가야쥐~~
음~~ 울 작은아이는 접힌부분을 잘 살펴보면 맞추실 수 있지 않을까요?
맞추는 분께 상품을 걸어야하나? ㅎㅎ

꿈꾸는섬 2010-11-01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와락~~~
추석 이후 무지하게 바쁘셨군요. 병 나실만했네요. 무사히 시어른 칠순 마치시고 친정엄마 칠순까지 정말 바쁘셨네요. 전 제주도는 언제 가도 좋더라구요.ㅎㅎ
근데 아드님이 독서감상문 써서 상도 받고 정말 기분이 좋았겠어요.^^ 축하해요.
아이들 유치원 다녀오는 것도 일이죠.ㅎㅎ 얼마나 예뻤을까요?
다시 돌아오셔서 기뻐요.^^

같은하늘 2010-11-02 01:37   좋아요 0 | URL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행복해요. ㅎㅎㅎ

순오기 2010-11-01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정말이지 산 넘어 산이었군요, 두루두루 수고가 많았어요~ 병날만도 한 일정이었고요.
무사히 하산하고 일상복귀하셨으니 환영합니다~~~ ^^

같은하늘 2010-11-02 01:37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는 뭐하고 계시나 항상 궁금했어요.ㅎㅎ
앞으로 자주 뵐께요.

울보 2010-11-01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사시는군요,
참 대단하세요,
아이들도 참 좋아햇을 여행이네요,
전 아직 제주도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노상 계획만 잡아두고 가지 못하고 있는데 아이가 좀더 자라기 전에 한번 가봐야 할텐데,,

같은하늘 2010-11-02 01:38   좋아요 0 | URL
아이고~~ 울보님 제주도를 못 가보셨군요.
류와 함께 꼭 다녀오세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마녀고양이 2010-11-01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쪽!!

솔직히.. 저는 같은하늘님처럼 하라고 하면, 죽으면 죽었지 못 할거 같아요.
아마 버얼써 도망갔을겁니다. 절레절레.
조금 더 쉬셔야 할거 같아요, 이렇게 다 마치고나면 맥이 탁 풀리고 몸살나잖아요.
일상 복귀하셔도,, 그냥 푸욱 쉬시면서, 이제는 염장성 페이퍼 올려주세요.
바쁜 사람들이...... 다 바가지 박박 긁을만큼, 아셨죠?

같은하늘 2010-11-02 01:39   좋아요 0 | URL
와락에 이어 쪽 까지~~ *^^* 햄볶아요~~
뭐 별로 한거 없어요. 신경을 조금 많이 썼을 뿐이지요.
염장성 페이퍼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저 그런거 몰라요~~^^

세실 2010-11-01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아버지 칠순에 시어머니 칠순까지...와우 바쁜 나날 보내셨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오셨으니 알라딘 자주 오시기예요.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같은하늘 2010-11-02 01:39   좋아요 0 | URL
이렇게 환영해 주시니 감사해요.^^
시어머니 칠순은 아직 멀었는데 그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됩니다.

세실 2010-11-02 09:07   좋아요 0 | URL
호호호 친정어머니 칠순....으로 정정할래요.

같은하늘 2010-11-03 14:46   좋아요 0 | URL
ㅎㅎㅎ

치유 2010-11-02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마음 같아선 한 일년 있다 오라고 했음에서 터져버렸어요..ㅋㅋ

정말 숨막히게 바쁜일정을 최선을 다해 소화시키시고 일상으로의 복귀... 애 많이 쓰셨네요..
돌아보시면서 내가 이렇게 벅찬 일들을 다 해냈다..말이지/하며 흐뭇하시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그리고 너무 반가워요.

같은하늘 2010-11-03 14:46   좋아요 0 | URL
다 끝나고 나니 시원하다고 생각했는데, 배꽃님 말씀을 들으니 제가 스스로 대견해지는데요.ㅋㅋㅋ

소나무집 2010-11-05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바쁘셨겠어요. 칠순상 차리느라 고생 많으셨죠? 저도 친정아버지 칠순 준비하는데 신경 쓸 게 많더라구요. 저희는 한식집에서 했어요.

같은하늘 2010-11-05 10:32   좋아요 0 | URL
별거 안하는것 같아도 집에서 직접 하려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친정아버지 칠순 잘 끝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하늘바람 2010-11-05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큰아드님 대단해요 작은 아드님도요
남편 출장에 부모님 여행에 참 대단하시네요
부럽기만 합니다

같은하늘 2010-11-05 10:40   좋아요 0 | URL
아~~ 하늘바람님~~~
이리도 일찍 출근하시다니...^^
참가자가 별로 없었다는데 마음이 가고 있거든요...ㅋㅋ
 
비밀 파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0
존 버닝햄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에서 선택한 200번째의 작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친구이자 그림책의 거장인 존 버닝햄의 <비밀파티>이다. 네버랜드 시리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200이라는 숫자가 찍힌 존 버닝햄의 작품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 작품 역시 존 버닝햄의 뛰어난 상상의 세계가 마음껏 펼쳐져 아이들과 함께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표지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고양이 말콤은 내가 평소 생각하는 고양이의 이미지와는 너무나 다르다. 고양이는 웬지 도도하고 때로는 사악해 보이기도 하는데, 로빈훗 차림의 말콤은 모험심이 가득하여 우리 친구들을 멋진 곳으로 데려다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렇게 고양이 문으로 슬쩍 넘어 다니고, 쇼파에서 잠만 자는 평범한 고양이가 과연 그런 역할을 해 낼수 있을까? 여기서 바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존 버닝햄의 세심한 마음과 기발한 상상력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다. 낮이면 축 쳐져서 잠만 자는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들은 밤에 어디 가는 거예요?"라는 의문을 품는 마리 일레인에게 엄마는 "글쎄, 어딘가 가긴 갈 텐데 말이야."라는 싱거운 대답을 해주지만, 존 버닝햄은 그들만의 또 다른 세계를 <비밀파티>를 통해 알려주고 있다.



어느 여름밤 음료수를 마시려던 마리 일레인의 눈에 멋진 옷을 차려입은 말콤이 눈에 들어왔으니, 낮이면 잠만 자던 고양이가 파티에 간다는 것이다. 마리 일레인도 파티복으로 갈아입고 말콤을 따라 나서는데, 꼬마 노먼 코왈스키까지 합세하게 된다. 이유는 안데려가면 다 일러버린다는 협박으로...ㅎㅎ



고양이와 앙숙인 강아지를 건달로 등장시켜 강아지를 따돌리고 파티장으로 향하는 그림 또한 재미나다. 닭 쫒던 개 먼산 바라보듯 높은 곳을 바라보는 강아지 건달들은 차림새나 포즈까지 건달스럽게 그려져 그림책을 보는 재미가 있다.



강아지 건달들을 피해 도착한 어느 지붕 꼭대기에서는 드디어 신나는 파티가 시작되니, 처음만나는 그들이 이렇게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 또한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어두운 밤의 신나는 파티배경을 검은색으로 칠해 인물들이 더욱 화려해 보이고, 글씨에 색깔을 입힌것도 시선을 사로잡는 묘미가 있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은 왜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 것인지, 고양이 여왕은 시계를 보며 날이 밝기전에 파티를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도 이렇게 멋진 곳을 두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인사를 하고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돌아오는 길에도 강아지 건달들이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히도 쿨쿨 잠이 들어있다. 잠귀 밝은 강아지들을 따돌리고 마리 일레인과 노먼 코왈스키를 안내하는 고양이 말콤은 신기한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마법사 같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온 마리 일레인과 고양이 말콤은 평소와 똑같은 모습이다. 단지 마리 일레인이 고양이처럼 쇼파에 잠들어 있다는 것과 고양이들의 비밀을 알아냈다는 것이 변했을 뿐이다. 그리고 존 버닝햄의 다른 책들처럼 마리는 그 비밀을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그들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닫혀 있는게 문제다. 그런데 이런 작은 사건 하나에서도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존 버닝햄은 역시 영원한 아이들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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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10-31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서재 이곳저곳에서 존 버닝햄을 보는데 말이죠~
이 그림은 여느 그림과는 좀 틀린걸요.
웅크린 고양이와 로빈 훗을 닮은 쥐,재밌는걸요.

같은하늘 2010-11-01 01:44   좋아요 0 | URL
글을 완성하기 전에 다녀가셨군요.
그런데 어쩌나... 로빈훗을 닮은 쥐가 아니라 고양이인데...^^

프레이야 2010-11-0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오랜만에요.^^
버닝햄의 그림책은 거의 갖고 있는데
이 그림책은 처음 봐요.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그림책 작가들 중에서도 최고라 생각해요.

같은하늘 2010-11-02 01:40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너무 뵙고 싶었어요.^^
이 책 작년에 나왔을때 한참 인기였는데...
아무래도 아이들이 크다보니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덜 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