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아이
채인선 글, 배현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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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무릎에 앉아 손가락에 입에 넣고 책을 보는 아이의 그림이 마냥 행복해 보이는 책입니다. 이 책은 채인선 작가님께서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만난 한 아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그림책이라는군요. 나이어린 아이의 눈빛과 행복한 기운이 도서관의 책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 바로 이 책을 쓰셨다니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어느 작은 도시에 어린이 도서관이 지어지자 책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박꽃님이란 분이 자원봉사자로 나섭니다. 이층짜리 아담한 도서관 전경이 담긴 그림의 이곳저곳에서 책표지처럼 초록색 옷을 입은 박꽃님씨를 찾아 볼 수 있어요. 단체로 방문한 아이들을 안내해주고, 책을 정리하고, 화장실 볼일이 급한 아이를 안내해 주기도 하는군요. 입구의 커다란 공룡상은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끌어오기에 아주 좋은 역할을 하고있는듯 보이네요.

이렇게 도서관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박꽃님씨에게 아기가 찾아왔답니다. 도서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아기와 함께 대화하면서 자연스레 태교가 되었지요. 그리고 도서관 개관 일주년이 되는날 도서관 아이 솔이가 태어났답니다.

그렇게 태어난 솔이는 아주어린 아가때 부터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서 자라납니다. 엄마가 일하는 동안 사서 누나가 기저귀도 갈아주고,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알려주고, 경비 아저씨가 뒤뜰을 산책시키고, 관장님이 무릎에 앉혀놓고 마사지도 해주시지요. 많은 엄마들이 아이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어린 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겨놓고 일을 하고있는 현실을 볼때 정말 부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지요? 아마도 작은 도시의 어린이 도서관이어서 가능한 일이었지 싶어요.

도서관과 함께 자란 솔이는 허리에 뒷짐을 지고 관장님 뒤를 졸졸 따라다녀요. 이렇게 어린 아이를 도서관에서 처음 본 사람들이 "저 아이는 누구예요?"라고 물으면, 모두들 "도서관 아이예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펼쳐지는 도서관 전경 이곳저곳에서 빨간색 옷을 입은 솔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은 서투르지만 도서관에서 보아온데로 아이들에게 도서관 규칙들을 알려주지요.

때로는 그림책 방으로 들어가 그림책 속 주인공을 만나 신나게 놀기도 하면서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는군요. 환경의 혜택을 받은 솔이의 모습을 보게되면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우리아이도 솔이처럼 자라나기를 바라게 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오늘 아이의 손을 잡고 도서관으로 향해야겠지요? ^^

저는 큰 아이 어려서 도서관에 가끔 갔는데, 도서관 한쪽 귀퉁이에 마련된 그림책방에서 떠드는 아이들을 혼내는 광경을 본 후로는 발길이 자연스레 끊어지더군요. 물론 도서관에서 조용히하는게 맞지만, 엄마가 책을 읽어주다보면 아이들의 반응이 조용할 수 만은 없잖아요.^^ 그래도 다행인게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이동도서 버스가 있어서 좋아요. 버스가 오는 금요일이면 우리둘째 유치원차에서 내려 바로 책버스로 달려간답니다.

도서관과 나, 따로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도서관아이 솔이처럼 우리아이도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보자구요. 파스텔톤의 따뜻한 모습이 가득담긴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봐야할 기분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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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0-12-3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귀여운 책이지요,,서점에 가서 발견한 책,,갖고 싶네요,,,ㅎㅎㅎ

같은하늘 2011-01-03 19:13   좋아요 0 | URL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예쁜책이예요.^^;;
 
한눈에 펼쳐보는 놀라운 크로스 섹션 -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놀라운 과정을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스티븐 비스티 지음, 리처드 플라트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1월
구판절판


저희 집에는 <세계만물그림사전>이라는 천쪽이 넘는 책이 한 권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것들의 그림과 함께 그 명칭이 4개국어로 나와있는 책이지요. 아쉽게도 그게 뭔지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지만, 아마도 그 많은 것들을 간단하게나마 설명까지 했다면 천여쪽의 책이 몇 권이 나올지 상상이 안되는군요.^^ 여하튼 그 무거운 책을 우리집 아이들은 이리저리 들고다니며 심심할때 마다 펼쳐놓고 봅니다. 자신들이 보아오지 못한 것들에 대한 궁금증을 그림으로나마 보면서 세상에는 이런것도 있구나 하며 신기해 하는거지요.

이렇게 세상의 모든것들에 대해 궁금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재미난 책이 바로 <크로스섹션> 시리즈입니다. 크로스섹션은 사물을 가로, 세로로 자른 그림을 뜻하는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 잘라서 안을 들여다 보는거지요. 그리고 그에 대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설명을 담고 있답니다. 건축물과 교통기관에 대해 다룬 첫번째 책과 인체에 대해 다룬 두번째 책에 이어 이번에는 37가지 사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세번째 책입니다.

책을 처음 받아들면 커다란 책의 크기에 놀라고, 책을 펼치면 세밀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고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세밀하게 자른 그림과 작은 글씨 때문에 정신이 없는듯 하지만, 아이들은 호기심에 눈이 반짝반짝 빛나서 책을 봅니다. 책표지에 주인공 체스터가 그림속에 숨어 있다니 그 세밀한 그림을 자세히도 살펴보더군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사물을 보는 관찰력을 한층 높여주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설명 부분에는 전문적인 용어가 나와 이해가 어려운점도 있는데, 그럴때면 국어사전을 옆에 두고 함께 찾아 보는 모습도 이쁘더라구요.^^

책의 첫면을 펼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의 그림이 쫘악 펼쳐집니다. 이 그림이 왜 있는가 했더니, 이 책에서 다루어질 37가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유, 초콜릿, 도넛,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전, 자동차, 비누, 운동화에 이어 자동차, 로켓 등의 과학분야 까지 골고루 다루어 주고 있답니다.

제일 처음 소개된 것은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우유입니다. 풀을 먹는 동물의 장가스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된다는 이야기가 먼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우유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젖소의 젖을 짜는 것부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서대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각 사물에 대한 설명을 보다보면 도넛에 구명을 왜 뚫었고 미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CD에 얼마나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는지, 성냥을 누가 발명했는지, 경주용 자동차가 어떻게 350Km까지 속도를 내는지 등의 재미난 상식도 알아가게 됩니다. 우리아이가 이 책을 보면 만물박사가 될 수 있다며 즐겨보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로켓같이 복잡한 것은 이 커다란 책을 다시 펼쳐 더욱 크게 해놓고 보기도 해야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것은 지난 가을 F1 경기 탓인지 경주용 자동차 부분과 맛있는 초콜릿 부분이네요. 조금은 생소한 합판, 목조주택도 있었지만 그것도 몰랐던 것을 알아간다는 생각에 재미나게 볼 수 있답니다.

이 책은 한 번에 빨리 볼 책이 아니라 우리아이들이 들고다니는 그림사전처럼 심심할때 마다 들고다니며 펼쳐보는 재미난 책입니다. 온가족이 둘러앉아 보아도 재미나지요. 이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하고, 사물을 보는 또 다른 관점을 갖게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마지막의 찾아보기도 있어 궁금할 때 바로바로 찾아 보아도 좋네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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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0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30 1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발표] 2010 알라딘 서재의 달인 & 새얼굴



헉~~ 오랜만에 페이퍼 올리려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왼쪽 옆에 뭔가 동그란것이 두 개나 번쩍(?)이고 있어서요.ㅎㅎㅎ
작년에 서재활동 시작하면서 서재의 달인 앰블렌을 달아 주셔서 넘 감사했는데,
사실 올해는 지난 추석 이후부터 거의 제대로된 활동을 못하고 있지요.
그런데 올해도 서재의 달인에 저를 올려 주셨네요. 민망~~~ ^^;;;
명단을 보니 저는 친분이 없지만 얼마전에 떠나신 물만두님도 계시고,
숫자로 시작하시는 분들 다음으로 제가 'ㄱ'을 사용하다보니 앞쪽에 있네요.
그리고 그 뒤로 이름만 들어도 유명하신 분들이 주루룩~~ 계신데,
저 혼자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감사하네요.^^
모두모두 함께 축하드리며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ㅎㅎ

선물로 알라딘 머그컵과 달력을 보내 주신다는데, 제발 파란색 머그컵사절입니다.ㅜㅜ
저의 최고의 선택은 빨간색 머그컵이었고, 차선책이 노란색 머그컵이었는데, 
왜 항상 파란색 머그컵만 보내주시는건지...ㅠㅠ

서재의 달인 선정 기념으로 오래전부터 하려고했던 이벤트를 해야겠네요. ^^
원래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려고 했는데,
하는 일 없이 바빠서 어느덧 날짜는 흐르고... 
연말전에 펼쳐보던가, 아니면 새해 선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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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12-2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같은하늘님!
연말 선물이 되었네요.ㅎㅎㅎ

같은하늘 2010-12-23 23:36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도 함께 축하해야지요? ^^

L.SHIN 2010-12-23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브리핑을 보다가 차님의 페이퍼 제목을 보고 나서야 제 서재도..
앰블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09년도 건 없지만, 저도 차님 따라 08년 것을 다시 꺼내어 연달아 달아볼까요? ㅎㅎ

같은하늘 2010-12-23 23:38   좋아요 0 | URL
차님~~ 누구? 차님~~~ 차좋아님을 말씀하시나요? 이런~~~ ㅜㅜ
여하튼... 08년 것이면 어떻고 09년 것이면 어때요?
나란히 나란히 걸어두면 이쁘잖아요? 웬지 뿌듯~~ㅎㅎ

L.SHIN 2010-12-28 22:57   좋아요 0 | URL
아..죄송...이럴수가. 그것도 이 댓글을 이제서야 보다니..ㅜ_ㅡ
사실, 그 날 바로 하늘님 따라서 연달아 두 개 달았다가..
오늘 오랜만에 들어와서, 요즘 활동도 잘 안 하는데 08년 것이 떡 하니
있는 걸 보니까..왠지 쑥쓰럽더라구요. 그래서 안 보이게 하고 왔는데..ㅎㅎ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셨나요?
남은 연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같은하늘 2010-12-30 19:29   좋아요 0 | URL
음하하~~ 그럴수도 있지요 뭐~~~
외계인은 머리가 빨리 돌아가고 손이 늦게 움직여서 그럴꺼라 상상했어요.ㅎㅎ

꿈꾸는섬 2010-12-24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같은하늘님 2년연속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꾸준히 이달의 리뷰도 뽑히셨었잖아요. 얼마나 부러웠다구요.ㅎㅎ
저 요새 주문을 잘 안해 머그컵 없었는데 잘 됐다.ㅎㅎ

같은하늘 2010-12-25 00: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앗!! 근데 저의 활동을 지켜보고 계셨군요.ㅎㅎ
꿈섬님도 함께 축하드려요~~~

후애(厚愛) 2010-12-24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해피메리크리스마스*^^*

같은하늘 2010-12-25 00:06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후애님~~
너무나 추운 크리스마스 밤이예요.
마음만이라도 따듯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행복희망꿈 2010-12-24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두배로 축하드려요.^^
머그컵도 기대하시는 빨강으로 받으시길 빕니다.ㅎㅎ

같은하늘 2010-12-25 00:0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꼭 빨강이 아니어도 좋으니 파랑만 아니면 된답니다.ㅎㅎ

마녀고양이 2010-12-24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머그컵 말이죠. 아까 보니 하이드님은 노란 머그컵만 오냐고 항의 중이시던데,
같은하늘님은 파란 색만 오는군요? 큭큭.

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10-12-25 00:08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도 축하드려요~~~
하이드님과 살짝 만나서 컵 교환식이라도 해야할까요?
이참에 하이드님 서재에 냇글이라도 남겨야겠군요.ㅎㅎㅎ

순오기 2010-12-2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빨강, 파랑은 하나씩, 노랑은 세 개나 받아서 하나는 알라딘 애인에게 줬어요.^^

같은하늘 2010-12-25 00:09   좋아요 0 | URL
그래서 어떤색이 제일 이쁘던가요?
전 파랑은 별로던데...ㅎㅎ

순오기 2010-12-27 10:26   좋아요 0 | URL
빨강이랑 파랑도 이미지처럼 선명하지 않아서 결국 노랑이 제일 나은 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세트를 맞춰야죠.ㅋㅋ

같은하늘 2010-12-30 19:32   좋아요 0 | URL
저도 드디어 노랑이를 받았는데 이거이 노랑이가 아니라 엷은주황같다능~~~ㅜㅜ
아무래도 못 가져본 빨강이가 제일 이쁠것 같은 생각이...ㅎㅎ

2010-12-24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25 0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자하(紫霞) 2010-12-2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낯 익은 이름들이 많네요~

같은하늘 2010-12-25 00:1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베리님~~ 메리크리스마스~~~

마노아 2010-12-24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중요한 비밀인데요, 머그컵은 빨강색보다 노랑색이 훨씬 이뻐요! 저는 아직 파랑색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파랑색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상 빨강색만 두 개 받은 인간..ㅎㅎㅎ

같은하늘 2010-12-25 00:13   좋아요 0 | URL
역시 마노아님은 센스쟁이~~~ 이런 중요한 비밀을 밝혀주시다니...^^
전 여하튼 파랑만 아니면 된다 생각하고 있어요.ㅎㅎㅎ
댓글을 보다보니 하이드님은 계속 노랑만 받았다하시고, 마노아님은 빨강만 받았다하시고, 저는 파랑만 받았는데 이게 과연 랜덤발송인가요? ㅋㅋㅋ 알라딘은 모든 색상 골고루 받은 오기언니만 이뻐하나봐~~~ㅋㅋㅋ

순오기 2010-12-27 10:28   좋아요 0 | URL
하하~ 난 다섯 개 받은 머그컵 중에 노랑 셋, 빨강 하나, 파랑 하나니까 골고루 받긴 했지요. 알라딘에서 순오기 이뻐한다는 소문 여태 못들었어요.ㅋㅋ

같은하늘 2010-12-30 19:32   좋아요 0 | URL
저도 그중 제일 예쁘다는 노랑색을 드디어 받았어요.
이제 서재달인 기념으로 빨강색만 보내주면 금상첨화인디~~~ㅎㅎ

잘잘라 2010-12-2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서재의 달인 발표 링크 따라 왔어요.

♪같은 하아늘 아래~ 살고 있어서, 그것 만으로 좋았는데~
같은하늘님 닉네임을 보니 절로 조하문 노래를 부르게 되네요.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때 그 시절 함께~

아! 대한민국 좋은 엄마들은 죄다 알라딘서재에 모이셨군요.
하하하... 그 어느때보다 '엄마'가 존경스러운 계절입니다.

같은하늘 2010-12-25 00:16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메리포핀스님~~~
제가 아주오랜 옛날 컴으로 채팅을 시작하던 시절 노래를 들으며 정한 저의 이름이었는데, 메리포핀스님께서 이렇게 상기시켜 주시는군요.^^*

저는 좋은 엄마는 절대 아닌것 같고, 노력하려고 애쓰는 엄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세실 2010-12-2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아 같은 하늘이 조하문의 노래에서 따온거군요.
저도 덕분에 그 노래 불러 봅니다^*^

같은하늘 2010-12-31 00:54   좋아요 0 | URL
그 옛날 라디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채팅이라는 것을 시작할때 하필 그 노래가 흘렀다지요.ㅎㅎㅎ
 

얼마전 제가 즐겨찾는 네이버 블로거인 콩지님의 세번째 책 <NO 오븐 콩지의 밥통 케이크>라는 책이 나왔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콩지님의 블로그를 들락거리며 여러가지를 실습(?)해오고 있지만, 그래도 책이 있으면 더욱 편리하지요.^^ 그래서 콩지님의 첫번째 책
<NO 오븐 베이킹의 모든것 콩지의 착한베이킹> 
두번째 책 <콩지의 프라이팬 쿠키>까지 모두 소유하고 있답니다. 이상하게도 요리는 못하면서 요리에는 관심이 있어 요리책을 보면 자꾸 사고싶더라구요. ㅎㅎ 마음에 드는 책을 보면 사고싶은 이것도 정말 큰 병이예요.^^;;; 여하튼 저의 홈베이킹 관심분야는 케이크인지라 요 세번째 책이 제일 애착이 가네요.

어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책을 참고하여 케익을 하나 만들었어요.
작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한후 사교성이 많지 않은 저를 지난 2년 동안 이래저래 챙겨주는 옆동의 절친 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지요.^^
지난번에도 만들었던 치즈케익인데 이번엔 크리스마스라 윗면에 조금 장식을 하고 포장까지~~~
음... 그런데 아무리해도 초콜릿으로 글씨 쓰는건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ㅜㅜ 



만드는 방법은 지난번에 만들었던 치즈케익과 똑같고 장식만 한건데 그래도 다시 써야할까요? ^^;;

*** 재료 : 크림치즈 200g, 플레인요구르트 100g, 계란 3개, 설탕 100g, 전분 30g, 시판카스테라



1. 실온에 두었던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풀어준후, 분량의 설탕 중 반을 넣어 섞어줍니다. 
2. 분리해 놓은 계란 노른자를 넣고 섞어줍니다.
3. 플레인 요구르트, 전분의 순서로 넣고 섞어줍니다.



4. 다른볼에 있는 계란 흰자를 거품내어 머랭을 만들어 줍니다. 나머지 설탕도 넣어줍니다. 
5. 만들어진 머랭을 치즈반죽에 나누어가며 섞어줍니다.



6. 밥통에 전체적으로 기름을 바른후, 시판 카스테라를 1cm두께로 깔아줍니다.
7. 반죽을 부어 만능찜 기능으로 60분간 쪄줍니다.



8. 완성된 모습~~ 찜이 완료되면 밥통째로 차가운 곳에 식힌후 뒤집어 빼냅니다.
치즈케익은 부드러워서 냄비뚜껑을 이용하여 조심해서 빼야 한답니다.^^



9. 치즈케익은 무게감이 있어 식으면 이렇게 살짝 가라앉아요.^^
그래도 날이 날이니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 한번 내봅니다.ㅎㅎ



10. 그리고 선물할것이니 포장까지 완벽하게 해서 옆동의 절친언니께 전달~~~



허접하지만 정성을 담았는데, 언니가 너무너무 고맙다고 하니 제가 민망하네요.
맛이요? 맛은 저도 모릅니다.ㅋㅋㅋ
여하튼 저희 동네 사시면 요렇게 케익 선물도 드립니다. ㅎㅎ
여러분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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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12-23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동네로 이사와주세요. >.<

같은하늘 2010-12-23 17:17   좋아요 0 | URL
헉~~ 조선인님이 사시는 곳은 제 평생 서너 번 가본곳~~^^;;

순오기 2010-12-23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옆동네로 이사가고 싶어요.
아파트 나는 거 있는지 봐 주세요~ 언제 갈진 모르지만...

같은하늘 2010-12-23 23:39   좋아요 0 | URL
현명하신 선택이십니다. ㅎㅎㅎ
오기언니가 사시는 곳은 제 평생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 ^^;;
그러고보니 대한민국 땅덩이도 넓어요?

순오기 2010-12-24 10:05   좋아요 0 | URL
엥~ 광주에 한번도 못 와 봤어요?
그럼 올 겨울에 당장 내려오세요~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근사한 사찰음식전문점 봐 뒀어요. 완전 진수성찬이라 임금님 수랏상 저리 가라거든요.^^

같은하늘 2010-12-25 00:17   좋아요 0 | URL
어디 광주뿐이겠어요?
저는 거의 서울, 경기도 외에 가본 곳이 별로 없어요. ㅜㅜ
저도 그 상다리 휘어지는 밥상을 한번 먹고싶어요.^^

울보 2010-12-23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져요,
요리 잘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러워요,,,,

같은하늘 2010-12-23 23:39   좋아요 0 | URL
저기 뭉그러진 m자를 보시고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부끄~~~ ^^;;;
잘하지는 못하고 그냥 즐겁게 합니다.

꿈꾸는섬 2010-12-24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야말로 부천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정말 맛있겠당~~
저 치즈케잌 좋아라해요. 먹고 싶다~~~
같은하늘님 메리 크리스마스~~~

같은하늘 2010-12-25 00:19   좋아요 0 | URL
어여어여 오세요~~~ㅎㅎㅎ
모든 알라디너들을 이 곳으로 집결시켜 정기적으로 오프모임도 갖고...ㅋㅋ
혼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항상 가까우면 나눠먹는데 이 생각만 하고 있네요.^^
날이 너무 춥지요? 마음만은 따뜼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행복희망꿈 2010-12-24 0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같은하늘님의 동네로 이사가고 싶네요.
콩지님의 책 1권을 구입했는데, 아직 못 만들고 있다지요.^^
열심히 따라하면 같은하늘님처럼 맛난 케익도 만들수 있으려나~~~
엄마표 케익~ 정말 맛있겠네요.^^

같은하늘 2010-12-25 00:20   좋아요 0 | URL
우와~~ 세번째 분이세요.ㅎㅎㅎ
어여들 오세요~~~
처음 시작이 어렵지 한번 해보면 정말 쉽다는거 알게 되실거예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마녀고양이 2010-12-24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치즈 케익.
우리 집은 코알라가 만들어왔어요. 엄마보다 낫죠.
아,, 저두 자랑해야게따, 케이크. ^^

같은하늘 2010-12-25 00:20   좋아요 0 | URL
깔끔해야할 치즈케익에 장난좀 쳤어요.^^
코알라의 케익을 보러가야쥐~~~

자하(紫霞) 2010-12-24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렇게 만드는군요.
저는 저번에 밥통에 빵 만드는데,
한 번에 안되어서 만능찜 기능을 4번인가 눌렀던 거 같아요.
아~ 성질 버리겠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12-25 00:21   좋아요 0 | URL
엥~~~ 만능찜 시간을 맞추지 않으신게 아닌가요?
저희것을 보니 만능찜을 누르면 처음에 20분 나오고 시간을 눌러서 조정해야하는데... 그 깜찍한 외모에서 이런 말씀을~~~ㅋㅋㅋ

자하(紫霞) 2010-12-26 11:52   좋아요 0 | URL
타이머기능이 있다구요?
새로운 사실이군요.조사해봐야겠어요ㅋ

같은하늘 2010-12-30 19:33   좋아요 0 | URL
허걱~~ 설마하고 얘기한건데 사실인가 보군요. ^^;;;

양철나무꾼 2010-12-2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님 존경스러워요.
손으로 저어 반죽하셨단 말이죠?

같은하늘님, 어느동네 사세요?
저도 옆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같은하늘 2010-12-25 00:22   좋아요 0 | URL
우하하하~~~ 네번째예요. 어서 이사오세요~~~
처음 시작할때는 손으로 저어서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핸드블랜드 구입했어요.ㅋㅋㅋ

마노아 2010-12-24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 가득 케이크예요. 아름다운 메리 크리스마스를 보여주셨어요. 같은하늘님도 성탄절 즐겁게 보내셔요!!

같은하늘 2010-12-25 00:23   좋아요 0 | URL
깔끔해야할 치즈케익에 너무 많은 낙서를 한게 아닐까 살짝 걱정이~~^^
너무추운 날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실비 2010-12-24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하시다..
정말 케익 좋아하는데 놀러가고싶어욤 ^^

같은하늘 2010-12-25 00:24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실비님~~~
놀러오지 마시고 이사오세요.ㅎㅎ
다섯번째로 모실께요.^^
 
난 동물을 잘 그려요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그리기 1
레이 깁슨 지음, 신형건 옮김, 아만다 발로우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월
절판


얼마전 다섯살 먹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엄마초대 행사를 한다며 열심히 연습하던 노래가 있답니다. 가사를 들어보니 "우리 엄마는 요술쟁이~~ 어떤 일이든 뚝딱뚝딱~~" 뭐 그런 내용으로, 아이들 눈에 엄마는 무엇이든 해내는 슈퍼우먼으로 보이는 거지요. 실상은 그렇지 않더라도 아이의 눈에 그렇게 보이는게 좋은 시절이겠지요?^^ 이렇게 아이가 엄마를 믿고 따라주는 시기에 엄마와 아이의 관계가 참 중요한것 같아요. 무엇이든 엄마가 하는데로 흡수하는 아이를 위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심어 주는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지요.

그런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 <난 그림을 잘 그려요>랍니다. 우리아이는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해서 어떤때는 하루에 스케치북 한권을 다 쓸때도 있지요. 하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지 자신이 하는데로 안될때면 엄마에게 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엄마가 그리는건 아이의 수준과 달라 어려워 했는데, 아이들의 수준에 딱 맞게 쉬운 그림그리기를 안내해 주는 책이네요.

어떤 동물들을 그리는지 목차를 살펴보니 사자, 고양이, 돌고래, 도마뱀, 토끼, 암탉, 곰, 호랑이, 물고기, 원숭이, 개구리, 말, 거북이, 홍학, 순록, 벌 까지 16가지 동물을 그려요. 홍학이나 순록처럼 아이에게 조금은 생소한 동물도 있지만, 꼭 이데로 그리지 않더라도 응용하여 다른 동물을 그릴 수도 있을것 같아요.

첫 장을 펼치니 동물의 왕인 사자를 그리는군요. 동그라미 몇 개와 길쭉한 선을 쭉쭉 그려넣으니 어흥~~ 사자가 됩니다. 동물그리기 정말 쉽지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마커펜을 이용하여 색칠하라고 되어있던데,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펜이 아니라는 거네요. 집에서는 그냥 크레파스나 물감을 사용해서 그리라고 했어요.

책을 펼치고 설명하는 순서대로 따라서 열심히 그려봅니다. 사자를 완성하고 나더니 색깔이 마음에 안든다며, 다른 색을 이용하여 사자를 다시 그렸어요. 어른들의 틀에 박힌 생각처럼 갈색으로 그려야 하는건 아니니, 아이가 하는데로 두었답니다.

마찮가지로 고양이도 동그라미, 세모, 긴 꼬리만 있으면 완성됩니다.

다시 책을 펴놓고 열심히 따라하던 아이는 "고양이가 다리는 어디갔어? 나는 다리도 그리고 무늬는 번개로 해야지..."하면서 그려나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옆에다 생쥐를 그려 주었습니다.

그렇게 넘기다보면 암탉이 나오는데 이건 아이에게 조금 어려운 감이 있더군요.^^ 그래도 쉽게 순서가 나와있어 아이가 나름 열심히 따라 그렸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꿀벌까지 아이와 함께 신나는 그리기 놀이 시간이었어요. 아이는 심심할 때면 펼쳐놓고 따라 그리는데, 동물 말고 사물이나 나무,꽃 등 여러가지 시리즈가 나와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참!! 아이가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참 잘그렸다는 칭찬도 빼먹으면 안되겠지요?

이건 아이가 처음 책을 받자마자 마음에 드는 동물을 이것저것 따라 그린거랍니다. 과연 어떤 동물을 그린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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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12-21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우리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책이네요.^^

같은하늘 2010-12-23 17:18   좋아요 0 | URL
아이와 함께 놀아줄때 정말 좋아요.^^

순오기 2010-12-21 1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나도 이 책 샀어요.
주문한 다음날 출판사에서도 책이 왔고요~
이거 애들뿐 아니라 엄마들에게 더 필요한 책 같아요.
애들이 동물 그려달라고 할 때 실력을 뽐내는 엄마를 위한 필수아이템이죠.ㅋㅋ

같은하늘 2010-12-23 17:19   좋아요 0 | URL
아이들도 엄마들도 재미난 책이지요.
예전에 김충원 책처럼 시리즈로 나오면 좋겠어요.
이건 칼라판이라 어린친구들이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울보 2010-12-21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이책 받자마자 매일매일 즐거게 그리고 있답니다,ㅎㅎ

같은하늘 2010-12-23 17:19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울집 큰 아이는 그림에 별로 관심이 없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