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도 시아버님이 계시는 병원데 다녀오느라 조금 피곤했는가보다.
보통은 아침에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뜨는데...
오늘은 눈을 뜨고보니 창밖이 너무 환하다. 허걱~~~
핸드폰을 보니 밧데리가 나가서 알람이 안울린게다.
시계를보니 7시 55분......
서둘러 일어나서 큰넘을 깨우고 씻으러 간 사이에
보온밥통의 따뜻한 밥을 한숟가락 떠서
어제저녁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던 된장국을 꺼내
급하니까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주었다.
그리고 후다닥 밥을 먹고 양치질하고 집에서 8시 15분에 학교로 향했다.
자슥~~ 평소같으면 50분은 걸려서 할일을 20분 만에 해결하고 갔네...
이런 상황에서 보온밥통, 냉장고, 전자렌지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밥을 새로하고 국을 끓여서~~~?!?
아마도 밥을 굶고 학교에 갔을게다. ㅎㅎㅎ
이런 기계들이 없으면 어찌 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