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종플루가 대확산이라고 여기저기서 들썩거리는 가운데
우리 큰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어제 첫번째 신종플루 확진자가 나왔어요.
그런데 하필이면 우리아이 반이라네요. ㅜㅜ
지난 금욜부터 열이나고 안 좋았다는데 심하지는 않았는지 지금은 좋아졌다니 다행이지요.
그 아이는 이번주말에 멀리 이사가고 전학도 가는데 막판에 이렇게 되서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듣나봐요. 그게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우리아이가 걸릴수도 있는건데 참 사람들
마음이라는게 그렇네요... 아는 엄마인데 많이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어제 학교에가니 열이난다고 집으로 돌려보내진 친구들이 대여섯명이래요.
학교에서 수업할때도 마스크하고 선생님도 마스크하고 수업을 한다니...
어제부터 우리아이는 달랑 하나 공부하기 위해 다니는 영어학원도 쉬고 태권도도
쉬고 있어요. 아주 신났다고 집에서 동생이랑 신나게 놀았다지요. ㅜㅜ
작은아이가 40개월밖에 안되서 너무 많이 걱정이되요.
지금 마트도 가야하고 볼 일도 있는데 밖에 나가는게 무섭네요.
어서 진정이 되야 할텐데 큰일이예요.
모두들 위생관리 철저히해서 건강조심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