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의 워크샵은 1년에 두번... 이번 워크샵엔 불참.. 왜냐 울남편이 출장중였으니..
그런데 어제 저녁 슬그머니 봉투를 내 민다.
우수사원으로 뽑혀서 상금을 받았다나... 지난번 최우수 사원에 뽑혔을땐 받은 상금보다 나간 금액이 더 컸기에 이번에도 그러는줄 알고... 제발 이런거 받아 오지마!! 그랬더니..
울 남편왈~
내가 그래서 이번엔 머리 좀 썼어.. 우리부서 직원한텐 점심을 사고 남은 직원한테는 음료수를 돌리려고..
참 많이 생각도 하셨습니다.
최우수땐 30만원 상금 받아서 50만원 나갔다. 호프한잔 산다고 했는데 거의 회식 수준였다고.. 그래서 이번엔 나름 머릴 쓰는거라나.
난 이런건 바라지 않는다.. 제발 일찍만 들어오셩...
어 쓰고 보니 자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