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회사의 워크샵은 1년에 두번... 이번 워크샵엔 불참.. 왜냐 울남편이 출장중였으니..

그런데 어제 저녁 슬그머니 봉투를 내 민다.

우수사원으로 뽑혀서 상금을 받았다나...  지난번 최우수 사원에 뽑혔을땐 받은 상금보다 나간 금액이 더 컸기에 이번에도 그러는줄 알고... 제발 이런거 받아 오지마!!  그랬더니..

울 남편왈~

내가 그래서 이번엔 머리 좀 썼어.. 우리부서 직원한텐 점심을 사고 남은 직원한테는 음료수를 돌리려고..

참 많이 생각도 하셨습니다.

최우수땐 30만원 상금 받아서 50만원 나갔다. 호프한잔 산다고 했는데 거의 회식 수준였다고.. 그래서 이번엔 나름 머릴 쓰는거라나.

난 이런건 바라지 않는다.. 제발 일찍만 들어오셩...

어 쓰고 보니 자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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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0-1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하실만 하네요. 최우수상에 또 우수상이라... ^^

물만두 2005-10-18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장 ㅠ.ㅠ

거친아이 2005-10-18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부가 아니라 이런 심정은 모르겠지만...상은 아무나 주나요? 다 능력이 뒷받침되야주는거죠...^^빈 말이라도 칭찬해주시지요..ㅎㅎ

세실 2005-10-1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Laika 2005-10-1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날개 2005-10-1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근데 보통은 한번 정도만 내고 나면 다음에 또 받더라도 안내지 않나요? 넘 능력있는 옆지기라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구만요..ㅎㅎ

아영엄마 2005-10-18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받은 일은 축하할 일인디 나가는게 더 많으면 난감...^^;;

panda78 2005-10-18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지세요! 축하드려요---- 설령 나가는 돈이 더 많더라도 옆지기님 기분 좋으실 테구, 힘도 나실 테구, 좋은 일은 좋은 일이잖아요- ^^

부리 2005-10-1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금 받은 김에 한턱 쓰는 거, 적자일지라도 기분은 좋을 겁니다. 그맘 제가 알죠...사실은 이주의 리뷰 같은 거 되는 게 무섭답니다. 당첨되면 이벤트하라는 분들이 많아서 그 배를 쓰게 되죠..^^

어룸 2005-10-1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축하드려요!! ^^

2005-10-18 1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5-10-1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알라딘에서 한 턱 쏘세요~~~~~~~~~~~~~~~~~허거덩..

(참, 그리고 부리님도 이주의 리뷰 뽑힌적 있어요? 마태님은 알지만^^;)

2005-10-18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10-1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계신 님...넵.. 그런데 언니랑 엄마한테 갈비 사드렸어요.. ^^ 이게 더 좋은거 잇쬬..

진주님.. 제가 이주의 리뷰에 뽑히면 쏠께요.. (허걱 이 소린 안 쏘겠단 소리??)

새벽별을 보며님.. 감사합니다..

숨어계신님.. 목소리가 예술이십니다... 내일을 기다려 주세요..

투풀님..앗..너무 오랫만에 투풀님을 만나는것 같아요..부비부비..잘 지내셨지요?

부리님.. 전 기분 안좋던데요.. 빠듯한 가계부에서 펑크가 나면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하거든요...흐흐흐...

판다님.. 에구.. 그게 맨날 12시를 넘기고 어떤 날은 날 세고.. 아마도 직원들이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뽑아 준건지도 몰라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야근한다고 맨날 놀려도 안 고쳐지니.. 그래도 인정받는건 기분 좋아요..

아영엄마님.. 그죠.. 대략 난감 모드... 이번엔 난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어요.. 초과되면 다음달 용돈에서 제한다고 으름장을 놨지요.. (너무 기죽이는걸까요?)

날개님.. 그 회사는 분위가 쏘는 걸루 몰아간다네요...

라이카님.. 감사합니다...

세실님.. 감사합니당...

거친아이님.. 헉 아직 결혼 전이시군요... 오홋..

물만두님.. ㅎㅎ 염장질로 먹고 삽니다..^^

야클님.. 자랑할 만 하지만 야클님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urblue 2005-10-19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12345

옆지기님 상 받으신 것도, 12345도 축하~


비로그인 2005-10-19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