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I 화이트닝 소스 덤데피니션 - 50ml
SK-II
평점 :
단종


무지하게 비싼 이 화장품을 쓰게 된 경위는 

애인님아가 면세점에서  

'오래된 잡티에 좋은 걸로 달라' --;; 고 해서 구매했단다. 

(흑 아직 서른둘인데 오래된! 잡티라니..) 

어쨌거나 이 화장품을 바르고 일주일 동안 무척 많은 부작용에 시달렸다. 

바르자마자 화끈거림이 느껴졌고, 

온 얼굴에 오들도들 뭔가가 올라왔다. 

에잇 하면서 던져두었는데... 

어느날 가격을 알게되었다.. 

이런.. 

나는 생리때면 트러블이 좀 심한 편이라 그때만 빼고 하루에 한번만 바르기를 한달여 

이제 트러블은 생기지 않게 되었으나.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눈밑에 다닥다닥 있는 잡티는 별 변화가 없으나 

주변 사람들이 얼굴이 환해졌다고 많이들 말해준다. 

주변에서 이런 반응이 나올 정도면 얼굴색이 밝아지기는 한 모양인데, 

살이 올라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지울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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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23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자랑해줘야 앤님아가 좋아함 --;;

웽스북스 2010-06-23 13:34   좋아요 0 | URL
인센티브 받았다고 자랑하더니. 럭셜 앤님 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4:42   좋아요 0 | URL
회도 비싸다고 안사주는데 무슨 럭셔리입니까 ㅎㅎ
화장품보단 회!입니다 ㅎ

비로그인 2010-06-2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니까 그 앤님이 누군지 알 수 있냐고요?
궁금해~궁금해~~~

다락방 2010-06-23 13:28   좋아요 0 | URL
접니다.

무스탕 2010-06-23 14:10   좋아요 0 | URL
엄머~! 다락방님. 혼자서나 커밍아웃 하실것이지 어찌하여 휘모리님까지 끌어들이신답니까요?! ^ㅠ^

다락방 2010-06-23 14:32   좋아요 0 | URL
혼자는 외로우니까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4:42   좋아요 0 | URL
제가 중요하지 제 앤님아가 뭐가 중요하다고 이러십니까 ㅎㅎ

비로그인 2010-06-23 15:19   좋아요 0 | URL
저에게 중요한 휘님.
휘님의 중요한 앤님.
이젠 가르쳐주실 때도 됐구마는...
도대체 오이지군, 오이지군...그러셔서 옛날옛적부터 궁금했었거든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5:58   좋아요 0 | URL
일단 오이지군은 계속 애인없는 채 하고 싶다고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ㅎ

아마 장가를 가도 토설을 안할듯 합니다 ㅋㄷㅋㄷ

2010-06-23 13: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23 13: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4:43   좋아요 0 | URL
현명하신 처사입니다 ㅎㅎㅎ

마녀고양이 2010-06-23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k-2 팩을 저도 썼었는데요..
저 눔이 원래 지 나라에서 얼마인지랑, 우리 나라에 들오면서 가격 뻥튀기가 얼마나 되는지를 듣고 나서.... 정이 뚝 떨어져 버렸답니다. ^^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5:57   좋아요 0 | URL
끽 해봐야 화장품 원가 얼마한다고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

이매지 2010-06-23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뭐 얼굴에 검버섯 있다고 하는 걸요 -_-;;;
겁나 비싼 sk-2 따위. 흥=3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8:31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흥~

pjy 2010-06-23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이 올라서 ㅋㅋ 쓰러졌습니다...

무해한모리군 2010-06-23 18:31   좋아요 0 | URL
pjy3926님 역시 그게 이유일까요? ㅎ

순오기 2010-06-23 19:59   좋아요 0 | URL
^^
앤님의 사랑을 의심하십니까?
사랑은 오래된 잡티까지 말끔히 제거한다니까요.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6-24 08:22   좋아요 0 | URL
그게... 제 남자친구는 자꾸면 얼굴이 커칠해져가서요..
이게... 사랑하면 예뻐진다면 좀 이상한듯도 하고 ㅋㄷㅋㄷ

fiore 2010-06-23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이트닝은 돈주고 산 적은 없습니다만. 잡지정기구독하면 준다고 해서 받은 적이 있지요 ㅎㅎ
눈의 띄게 뭔가 줄어드는 건 기대도 않고요.
그래도 좋겠지- 앞으로 예방은 되겠지- 대충 그런 생각으로ㅎ
피부색이 밝아지는 것 정도는 해줘야죠! 돈이 얼만데요 캬캬.

SK는 써보지 않았어요.

피부노화예방에 가장 좋은 건 수분공급과 자외선 차단이래요 :)

무해한모리군 2010-06-24 08:23   좋아요 0 | URL
인간이 발명한 가장 좋은 화장품은 자외선차단제라던가요 ㅋㄷㅋㄷ

뭐 일시적으로 수분 공급이 잘되니까 환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꿈꾸는섬 2010-06-23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지군의 특별 선물이 부작용을 일으켰군요. 바르는 것 보다 먹는게 중요하다고 회를 사달라고 졸라보심이 어떨까요? ㅎㅎ 잘 먹어야 때깔이 곱잖아요.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6-24 08:23   좋아요 0 | URL
그럼요 그럼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ㅎㅎㅎㅎ

turnleft 2010-06-24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트에 적어 놓겠습니다. 휘모리님 회.(윗줄엔 다락방님 고기 라고 적혀있어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4 08:27   좋아요 0 | URL
저기... 해산물도 잘먹습니다 ㅎㅎㅎ
아 나는 턴래프트님 노트에 적힌 여자랍니다~

다락방 2010-06-24 12:29   좋아요 0 | URL
아, 쓰러졌어요! ㅎㅎㅎㅎㅎ

(휘모리님. 저는 심지어 윗줄에 적혀있기까지 하네요! 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6-25 08:53   좋아요 0 | URL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다락방님은 순위를 다투기엔 너무 예뻐! ㅎ

호모쿵푸스 2010-06-24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평소에 스킨,로션정도만 바르고 다니는데 앞으로 자외선차단제도 꼭 발라야겠네요.
아무튼 '살이 올라서'에서 폭소했습니다.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6-24 12:00   좋아요 0 | URL
저도 사실은 뭘 잘 안바르고 다니는 편인데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게 좋다고 해서 너무 맑다 싶은 날은 바릅니다 ㅎㅎㅎ

같은하늘 2010-06-24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지금 저 비싼 화장품을 오이지군이 사주었다는 얘긴거지요? 부럽부럽~~^^

무해한모리군 2010-06-25 08:54   좋아요 0 | URL
좀 슬픈 얘긴데 전 여자친구한테 여행갔다오면서 아무것도 안사가지고 와서 무척 혼이 났데요. 그 때 크게 깨우친 모양입니다 ㅋㄷㅋㄷ

머큐리 2010-06-25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면 호평을 받는 분위기군요...ㅎㅎ 왜 몰랐던거야??

무해한모리군 2010-06-25 08:54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
잘! 하셔야합니다.
오이지군은 같은 회사 여직원에게 요즘 여자들 사이에 유행하는 브랜드 물어보고 갔다던데요 ㅋㄷ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