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icaru 2004-05-19  

저두 랜턴이요~!!
저도 요아래..냉열사 님처럼...불을 켜고..순찰 댕기요..

방명록이란 데가.. 첨 방문한 날만 쓰라구 있는거는 아닐터라...모처럼 방명록에 끄적거리다가 갑니다...

오늘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님의 이미지 사진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제임스 딘이구나.... 라고요^^*
 
 
잉크냄새 2004-05-20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 처음 복순이언니님의 서재를 방문할때의 님의 이미지가 직접 찍으신 해변이었던것 같은 기억이 문득 납니다. 지금 즐겨찾기 되어있는 분들중에 가장 초창기 분중의 한분이시죠.
아 그리고 저 사진 90년대초의 제 사진입니다. ^^:

icaru 2004-05-20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참. 그래유....믿어드리죠..

그나저나 기억력 참 좋으시유...그 이미질 여적지..기억하시다니...놀라워라~
 


미네르바 2004-05-15  

생각해 보니^^
생각해 보니, 정식으로 방명록에 인사를 드리지 않은 것 같아요.
실질적으로 제 서재의 방명록에 처음 발자국을 남기신 분은 잉크냄새님인데...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잠자는 ...길...서재의 주인장 미네르바를) 깨워주신 분은 강릉댁님과 잉크님이었어요. 어느날, 오랜만에 서재에 들어와 보니 코멘트와 방명록에 글이 있었는데 어찌나 놀랬던지... 가슴이 쿵쾅거리고 머리가 띵해 왔어요. 물론 즐겨찾기 하신 분이 몇 분 계셨지만(무지 궁금했지만 누군지는 알 수 없고)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 주신 것을 보고 무척 놀랬고, 순간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부터 들었거든요. 사실은 타인에게 먼저 손 내미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터라 무지 반가웠지요.

긴 잠에서 깨고 나니, 세상(알라딘 마을)이 많이 변했고, 그 세상이 즐거워졌지요. 이렇게 사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여러 서재 주인장들의 서재를 여행하면서 참 멋있게 사는 분들이 많구나 느꼈지요. '머리 긁적이며 푸는 넋두리' 보면서 많이 웃기도 했어요. 특히, 산삼송이라던가, 연어탐방은 무척 재미있었어요.

또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네요. 저는 오늘 우아하게(?) 집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책을 읽던가 종일 서재 마실이나 다닐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잉크냄새 2004-05-15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에는 어딘가에 글을 남긴다는 것을 많이 망설였답니다. 제가 읽은 책에 대한 리뷰를 쓰는것조차 망설여지던걸요.
어느 순간부터 한자한자 써가고 일상적인 글도 올리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자연스러워진것 같아요. 미네르바님의 서재는 다른 서재를 통해서 들르게 되었는데 방대한 리뷰의 수에 압도당하고 말았답니다. 책과 또 다른 사람과의 만남, 그것이 서재의 가장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님의 글 접할수 있어서 좋네요. 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네르바 2004-05-1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이렇게 교류를 하다보니 리뷰쓰기가 더 어려워졌어요. 리뷰 양만 많았지 질적 수준이 떨어지는 제 리뷰가 한없이 부끄럽더군요. 이젠 정말 신경써서 제대로 리뷰를 써야 될 것 같은 생각에... 돈(상품권)에 눈이 멀어 양만 늘리다 보니 대충대충 쓴 것이 더 많아서... 이젠 긴장하면서 써야 될 것 같은데, 제 능력의 한계를 어찌할꼬~~~^^*

잉크냄새 2004-05-15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겸손하신 말씀이네요. ^^
전 님의 리뷰 감동하며 전율하며 희구하며 읽고 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비로그인 2004-05-07  

어떠실런지..
실천 문학사에서 나오는 <백석 전집-증보판>은 어떠실런지요?
전 이 책이 나오기까지, 백석의 시집들을 몇 권 샀었는데, 해방 후의 백석이 발표한 시들까지,그리고 백석의 평론까지....시인, 인간 백석의 면모를 이해하는데 이 책보다 더 나은 책은 없을 듯하네요. 전집의 힘일까요? ^^
단점은 너무 무거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없다는....-.-;
괜히 제가 다 가슴이 두근거려요..님께 백석은, 그의 시는 어떻게 다가설 지...에고...*^^*
 
 
잉크냄새 2004-05-07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알라딘 검색에서 이 책을 보았으나, 가격때문에 잠시 망설였는데, 기꺼이 이 책으로 한번 읽어볼 요량입니다. 그리고 제가 감히 그런 분의 세계를 이해할수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지금껏 해왔듯이 그냥 가슴으로 접해봐야죠.
 


호밀밭 2004-04-30  

안녕하세요.
서재 이름이 근사하네요. 마호가니 책상은 어렸을 때 동화 속의 부잣집 서재에 있던 그 책상인데.
리뷰와 마이페이퍼가 잘 정리된 느낌이네요. 마이리뷰 중 <몬스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데. 재미있게는 읽었지만 마음과 머릿속에 정리가 잘 안 되어서 리뷰를 못 썼어요. 마이페이퍼 제목이 재미있어요.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모처럼의 연휴네요.
5월의 첫날이고요. 좋은 하루, 좋은 할달 보내시고, 행복한 서재 만들어 가세요. 저도 이 서재에 종종 놀러 올게요.
 
 
잉크냄새 2004-05-02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휴동안 고향을 다녀오느라 답글이 늦었네요.
전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은 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이 <데미안>과 더불어 추천해주셔서 그때 읽고 이후로는 아직 추가로 접하지는 못했네요.
호밀밭님의 리뷰는 시간을 두고 모두 읽어볼 요량입니다.
님도 행복한 5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파란여우 2004-04-29  

일 잘하고 계시죠?^^
기획이사로 자리를 드렸는데 지금쯤 무지 바쁘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아마 그래서 서재에 글을 못 올리시는것 같아요^^ 기존의 글들을 잘 읽고 갑니다~
 
 
잉크냄새 2004-04-29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저는 너무 많은 곳에 임명되는군요.
한번 방명록 쭈욱~~~ 밑으로 내려보세요.
제 4월 한달동안의 명함(심마니/땅꾼/연어잡이곰/기획이사)이 보일겁니다.
6월 정도면 파란여우님과 더블기획이사도 한번 고려해봄직하죠.

비로그인 2004-05-0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5월은 공석이시려구요?
안 돼죠.....님의 새로운 이력...구상(?) 중입니다.^^*

잉크냄새 2004-05-03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열.사님의 이번 잠적은 이력 구상을 위한 충전의 의미로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이 가슴두근거림은 기쁨인가? 불안인가?

비로그인 2004-05-03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기간의 수면 부족과 감기로 인한 신진대사 저하....말끔히 날리고 왔지요. 음..지금 떨고 계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