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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칭 문학 청년을 위한 추천 시집


저도 이안 님 말씀처럼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좁은문>을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그 분이 굉장히 소심한 면이 있는데다가 상처받기 쉬운 마음의 소유자라고 하니, 자신의 실수를 알고 나면 오랫동안 그 상처가 아물 것 같지 않기에 시집을 권해 보려 합니다. (일단 그 분도 시집을 원했기에...) 그런데 요즘 시집과 담을 쌓고 있었던 지라 좀 막막하네요. 그래서 제 서재의 시집 꽂아 놓은 곳을 쭉 훑어보니 눈에 띄는 시집이 한 권 있더이다.(혹시 읽었을까나?)

파블로 네루다의 시집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입니다. 이미 파블로 네루다는 영화 “일 포스티노”와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는 시인이지요. 그는 시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정치인, 외교관으로 활약했고, 1971년 노벨 문학상을 탔다고 하네요. 이 책은 그의 젊었을 때의 시집입니다. 문학청년에겐 제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에 수록된 너무나 유명한 시 <詩>를 잠깐 소개하면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어,
 하여간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더군,
                       밤의 가지에서,
                       갑자기 다른 것들로부터,
                       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어,
                       또는 혼자 돌아오는데 말야
                       그렇게 얼굴 없이 있는 나를
                       그건 건드리더군

                       ...............................................

이 시집을 읽고 그 분이 다니는 회사 그만 두고 시인의 길로 들어설까 우려되긴 하오나
그래도 일단은 이 시집으로 뜨거운 문학의 열정을 잠시나마 다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깻잎 머리 소녀를 위한 추천 시집
깻잎머리 소녀에게 어울릴 시집은 뭘까 하고 다시 쭈~욱 시집을 훑어보니 눈에 띄는 시집이 있습니다. 그녀의 심란한 마음을 이 시집으로 잠재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현림의 <해질녘에 아픈 사람>입니다.
신현림을 전 언니라고 부릅니다. 물론 그 분은 저를 모르겠지만 전 어렸을 때 그 분을 직접 뵈었거든요. 시인의 고향은 의왕시입니다. 의왕은 군포 안양 과천과 더불어 아주 가까이 있어서 한 동네라고 부르죠. 예전에 그 언니의 아버님이 국회의원에 출마한 적이 있었어요. 아버님의 선거활동에 그 언니도 마지못해(?) 나와서 선거활동을 한 것을 보았습니다. 참 어렸을 때이지만... 그 언니의 표정은 정말 마지못해, 억지로 끌려 나온 것처럼 보였어요. 그 분이 이젠 아주 유명한 시인이 되었네요.(그래서 그럴까? 그 분의 시집은 거의 다 갖고 있네요)

이 시집은 요즘도 제가 가끔씩 들쳐 보네요. 그 중에 한 편...
                               <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

 슬퍼하지 마세요
 세상은 슬퍼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니까
 자살한 장국영을 기억하고 싶어
 영화 「아비정전」을 돌려보니
 다들 마네킹처럼 쓸쓸해 보이네요
 다들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해요

 외롭지 않기 위해 외로워하고
                        아프지 않기 위해 아픈 사람들
                        따뜻한 밥 한 끼 먹지 못하고
                        전쟁으로 사스로 죽어가더니
                        우수수 머리 위로 떨어지는 자살자들
                        살기엔 너무 지치고, 휴식이 그리웠을 거예요
                        되는 일 없으면 고래들도 자살하는데
                        이해해 볼게요 가끔 저도 죽고 싶으니까요
                        그러나 죽지는 못해요 엄마는 아파서도 죽어서도 안 되죠
                        이 세상에 무얼 찾으러 왔는지도 아직 모르잖아요

                        마음을 주려 하면 사랑이 떠나듯
                        삶을 다시 시작하려 하면 절벽이 달려옵니다

                        시를 쓰는데 두 살배기 딸이
                        함께 있자며 제 다릴 붙잡고 사이렌처럼 울어댑니다

                        당신도 매일 내리는 비를 맞으며 헤매는군요
                        저도, 홀로 어둠 속에 있습니다

 


   진은영의 "일곱개의 단어로 된 사전" 은 깻잎 머리 소녀에게 추천해요. 
   청춘에 대한 잔향이라고 해야할까요.
   막 일어나는 청춘이라고 해야할까요.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나이가 스물 여덟이고,
   이십대의 나날에서 아름다운 나이도 스물 여덟.
   서른이 되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나이가 주는 무게감 보다
   서른에 대한 무거움과 편견을 안겨주는 현실때문에 
   스물 여덟은 아무것도 '안해 놓은 것만 같은' 비애를 종종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진은영의 시로 그녀를 위로할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집" 은 문학청년에게 추천해요. 
 자칭 문학청년이라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마음은 유행가 가사처럼 연약해요. 
 연약해뵈지만, 슬픈 유행가 가사같지만
 가끔씩 떠올라 마음을 저미고 가는 허수경의 두번째 시집 권합니다.
 너무 여성취향인가... 아니, 낭만적 서정을 가진 인간의 취향이 낫겠어요.

 

 

자칭 문학청년이라고, 군단장 표창까지 받은 정도라면, 
거창한 시집도 좋아하지 않을까, 
어려워만 보이던 시집에서 뭔가 좋은 구절을 발견하면
온갖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게 될지도 모를, 그런 시집도 한 권...


 희망에 대해 말씀드리지요, 세사르 바예호.  
 산문시처럼 한 편의 대서사시 같은 장편의 느낌이 나는 바예호의 시집.
 문학청년이 이 시집을 읽고 
 읽지 않은 범인들속에서 조금 한탄해하다
 마음에 드는, 제일 짧은 단 한줄 (그러나 깊이가 넘치는) 을  
 소주 한잔 기울일 때 마다 읊게 될지도... 그때, 잉과장님은 
 기꺼이 마음과 귀의 문을 열어 놓으리라...  

 

두분 주인장 보기로 주소와 시집 올려주세요. 축하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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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03-1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 주인장들께서 추천해 주신 시집들을 쭈~욱 둘러 보노라니, 역시...시에 문외한인 제 자신만 확인하고 가게 되네요.
시에 있어서도 편식이 심해 제가 관심 있는 시인들의 작품들만 주로 접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날도 흐린데, 왠지 커피 한 잔 마시며 시 한 편 읊조리고 싶네요. 깻잎 머리 그녀를 떠올리며~ ^^

Laika 2006-03-19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 감상하며 커피 한잔 마셔야겠네요...^^

잉크냄새 2006-03-20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두분 / 접수했습니다. 곧 보내드릴께요.
냉.열.사님 / 님의 복귀가 조금만 빨랐어도 님의 멋진 시 추천을 받았을겁니다.
라이카님 / 님이 추천해주신 누드(?) 가 들어가는 책은 제가 보게될 것 같네요.
 

진주님 바통을 받아서 제3주자로 달려갑니다.

1. 집에 책은 몇 권 있는지요?

현재 가지고 있는 책은 입사를 하면서부터 산 책들입니다. 지금 대략 200권 정도입니다. 그전에 산 책들은 별로 많지는 않지만 큰누나 집을 임시거처로 사용하고 있군요. 가지고 가라는 압박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2.가장 좋아하는 작가?

전 작가에 대하여는 별로 감정이 없습니다. 영화를 보아도 영화감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영화속의 주인공이나 배우에 관심을 두고 있듯이 책도 마찬가지여서 소설속의 인물들에 대한 감정은 있으나 작가에 대한 것은 거의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누구의 시나 소설이 좋다. 뭐 그 정도입니다. 참 단순한 놈. 

그래도 고르라면 헤르만 헤세와 그 소설 속의 주인공 데미안, 그리고 비소설분야는 신영복교수님, 니어링 부부를 좋아합니다. 

3. 최근 책은?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 겨울 이야기 >를 얼마전 읽었고 현재 읽고 있는 책은 세권입니다. 전 여러권을 메뚜기처럼 옮겨가며 읽는 성향이라서요. 박경철의 <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함민복의 <말랑말랑한 힘>, 바바라 민토의 < 논리의 기술>입니다.

4. 가장 감동적인 책?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 국어교과서의 황순원 <소나기>, 알퐁스 도데 <별>
호랑이 담배끄던 시절 : 헤르만 헤세 <데미안>
호랑이 담배끊은 시절 : 헬렌 니어링 <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 신영복 교수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5. 앞으로 책을 쓰게 된다면?

현재로는 품의서, 보고서, 공문 작성에 주력할 것이며 육십이 넘어서까지 학창시절의 습작노트와 꿈을 가지고 있다면 시나 한수 지어볼까 합니다.

6. 근처 책 23페이지 5번째 문장은?

따라서 모든 문서를 작성할때 사전에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을 피라미드 - 바바라 민토 < 논리의 기술>

7. 바통을 이어받을 분?

라이카님, 우울과 몽상님, 니콜 키그더만님, 스텔라님, 연보라빛 우주님,돌바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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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5-09-1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4번 문항에 대한 답 정말 신선하군요. 그런 잉크님은 수염이 아주 아주 긴 할아버지 같아요. 하하.
이거 아무도 날 찾아주는 이 없어 안 할려고 했는데...(귀찮기도 하구) 안하면 잉크님이 섭섭해 하실 것 같아 일단 가져가서 해 볼랍니다.^^

플레져 2005-09-13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순원의 소나기 말고 황순영의 소나기도 있나요? ㅎ
압박을 잘 견디셔서 호랑이 담배 끊은 시절이 더 무사안일하시기를 바라요 ^^

2005-09-13 13: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콜키크더만 2005-09-13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지으실 시가 기대됩니다. 근데 저를 릴레이 다음 주자로 지목해 주셨네요. 부끄러워서 어쩐담....

내가없는 이 안 2005-09-13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누나, 라는 호칭에 마음이 걸려서 여쭤요. (엉뚱한 질문) 누님이 두 분이세요? ^^ (또다른 엉뚱질문) 담배 끊으셨어요? ^^

조선인 2005-09-13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품의서와 보고서 쓰다 말고 땡땡이치다 딱 걸린 기분이에요.

잉크냄새 2005-09-13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 님처럼 다독하시는 분은 꼭 해야지요.
플레져님 / 흑..황순영은 최헌의 <소나기는 왜 내리나요?> 라는 노래를 지은 사람이라고..얼렁뚱땅..스리슬쩍...
속삭님 / 존재론적 관점...음...그런 엄청난 단어를 사용하시니 참 으쓱하네요...ㅎ...앞으로 써먹어야지..." 난 말이야. 책을 존재론적 관점에서 본다고..." 음하하
니콜님 / 부끄럽다니요...님의 스리슬쩍 농담이 얼마나 대단하다고요...기대합니다.
이안님 / 누님은 두분입니다. 근데 님은 저를 호랑이로 보시네요. 설마..그럼 제가 <소나기>와 <별>을 담배 꼬나물고 읽은 걸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건 중학교때인데...
조선인님 / 아, 저도 보고서 쓰다가 슬며시 들어왔다죠.^^

진주 2005-09-1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담배 끊은 호랑이> 느무느무 멋져요~~~~~
데미안, 소나기,별, 감옥으로부터 사색.......호랑이가 읽는 책들이 느무느무 고상하고 어여쁜 책들이라서 추천!

파란여우 2005-09-13 1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이라...이렇게 고전적인 단어를 만날 줄이야....
여우라고 안하셔서 삐졌어요.^^

잉크냄새 2005-09-1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 아무래도 호랑이에 대한 왜곡이 천파만파로 퍼지고 있네요. 그냥 담배피던 시절은 옛날이고 끊은 시절이 현재라는 표현이지 제가 담배피고 안피고와는 무관합니다. 담배와 연관이 있다면 <소나기>와<별>을 읽을 중학교때 담배 피웠다는 말인디...흐미
여우님 / 고전적...ㅎ...여우도 담배 피우던 시절이 있었던가요... 가물가물...아, 여우는 재주넘던 시절이군요...

비로그인 2005-09-1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무장갑과 철쑤세미 벗어던지고 허겁지겁 달려왔씁니다! 흠..릴레이 간택에서 밀린 것이 좀 괘씸하긴 하지만 복(pok)자 들어간 분을 두 번이나 언급하셔서 삐짐, 곧바로 해제함돠!(신영복, 이란 석 자 타이핑 할 때 가슴이 콩닥거리고 눈물이 앞을 가리지 않던가요, 그르치..제가 많이 그리우셨던 게지라우?) 암튼 저도 작가나 감독에 대해 빠삭한 친구들 보면, 쟨 저걸 어케 다 외우고 다니냐, 할 정도로 의아스럽슴돠.

Laika 2005-09-15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그럼,담배는 계속 피신다는 말인가요? ㅎㅎ
저도 잉크님이 지으실 시가 기대되요... ^^

잉크냄새 2005-09-15 0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님 / 릴레이 간택은 이미 이카루님이 하셨기에 뺀것이거늘...간택이 그래를 뺄지라도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말고...어여 이카루님 바통을 받으쇼...아, 글고 복자 한문이 다르지 않나요. 교수님은 복 복자요. 복돌님은 복날 복자지요.^^
라이카님 / 음...아직도 작년의 일을 기억하시다니...늙으면 삶도 단어도 압축되고 알맹이만 보이겠지요. 그때 청산리~~ 어쩌구 하면서 한수 지어보리다.^^

내가없는 이 안 2005-09-1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생한테서 큰누나, 라는 호칭으로 불리거든요. 그래서 큰누나, 라는 말, 따듯해요. 설마 잉크냄새님이 귀여운 동생은 아닐 테지만. (물론 귀여운, 도 무리가 있고, 동생도 무리가 있을 것 같음 ^^) 글고, 중학생 때라고 해서 얼렁뚱땅 넘어가지 마시라고요. (괜히 찔러봄 ^^)

잉크냄새 2005-09-16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안님 / 처음에 따스하던 글이 뒤로 갈수록 가시가 있군요^^ 귀여운도 무리가 있고 = 산도적 같을꺼고....동생도 무리가 있을것 같음 = 팍삭 늙스구리한...아, 글고 담배는 진실을 밝힙니다. 담배는 대학 1학년때부터 쭈욱~~~

icaru 2005-09-2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 잘 보내고 돌아왔다는 인사를 하려다가...그만 이안님과 잉크냄새님의 처음에 따스하던 글이 뒤로 갈수록 시니~ㅋㅋ 해지는 글 읽으며.....씨익~ 웃고가요 ㅋ

잉크냄새 2005-09-21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님 / 그러게 말입니다요...뒤로 갈수록 뭔가 추궁하고 뒤를 캐는 듯한 분위기...님도 추석 잘 보내셨으리라 믿어요. 씨익~~

2005-09-26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26 1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9-28 10: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잉크냄새 2005-09-29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1 / 항상 감사해요. 멋진 책이네요.
속삭님 2 / 컴백홈....ㅎㅎ,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요.
속삭님 3 / 거, 서재에 들러보니 무탈하게, 언제나처럼 활달하게 사시고 계시더만요. 조그만 더 버텨내보자고요.^^

2005-10-04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0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5-10-26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0459

월말엔 어디나 바쁠테고....11월엔 오시겠지요?


icaru 2005-11-2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신다던 11월 ....이제 이틀 밖에 안 남은 거 있죠..
 

사실 오늘 한끼만 먹어서 올릴까 말까 망설여진다.
하지만 알라딘 막강 파워 파란여우님의 바톤이라 그냥 올립니다.

1. 아침 : 커피 한잔 ( 맥스웰 1회용)
  - 잠이 보약이라는 사상에 집착, 회사 식당은 군대 짬밥이 생각나서 기피함

2. 간식 : 산도 2개, 빈츠 1개 
  - 여사원이 혼자 먹는걸 구박했더니 산도와 빈츠를 줌

3. 점심 : 굶음
 - 팀장님이 갑자기 급한 자료 요청, 인간 습성이 급한 일 있으면 식음전폐형.

4. 저녁 : 삼겹살, 상추, 고추, 깻잎, 된장, 김치, 밥 1공기, 콜라, 환타, 맥주 4잔, 참외, 수박
 - 휴가전에 특별한 팀회식을 하자는 요구사항이 있어서 회사 근처 영동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삼겹살 구워 먹음. 팀에 노땅이 많아서 다리 밑이나 좀 거시기한 곳에서 구워먹는것 엄청 좋아함. 그리고, 선발대로 미리 나가서 땡볕에 준비하느라 더위도 조금 먹음.

5. 바톤 받으실 분(부담 없음)
 - 이카루님, 복돌이님, 진주님, 이안님, 미네르바님, 라이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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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5-07-22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하신 보람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굴다리 밑에서 삼겹살이라. 저도 그런 분위기 좋아해요(어머, 나 노땅?)

날개 2005-07-23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9099

저걸 먹고 견디신단 말씀입니까!!!!!


검둥개 2005-07-23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어떻게 저것 먹고 하루를 보내신단 말입니까!!!

진주 2005-07-23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룬.....저는 <식사일기>카테고리 열 작정인디요? ㅎㅎ
의사샘 숙제래요.....기다려 주시라요..

그리고, 잉크님 <더위>는 잡숫지 마세요. 잉크님 더위 먹인 노땅님들 미워요..회식은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는 식당에서 할 것이지..노땅 미오%#$@#

잉크냄새 2005-07-23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 감사...저런 분위기 별로입니다. 모기가 얼마나 극성이라고요...
날개님,검정개님 / 좀 특이한 날이었죠.^^
진주님 / 저희 팀이 두 파트인데 제가 있는 파트는 그냥 간편하게 식사하는것 좋아하고 다른 파트는 좀 거시기한 곳에서 구워먹는것 좋아하는지라...이번에는 다른 파트 의견을 들어준 겁니다.

비로그인 2005-07-23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땅, 이란 말에 솔직히 조금 움찔했습니다. 공원 잔디밭을 보면 다른 사람들은 뒹굴고 싶다고 생각하는 모냥인데, 전 돗자리 깔고 쐬주에 삼겹살 구워먹는 상상하며 입맛을 다시는 터라서요. 글고 음식 장만할 때, 제가 좀 도와줄라치면 노구, 를 생각하셔야죠, 라며 아그들이 만류합니다. 서러워도 꾸역꾸역, 잘 먹습니다. 저도 바톤 터치, 할래요!

잉크냄새 2005-07-24 1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이님 / 노구, 노땅....서글픈 단어들입니다. 저희 팀에는 저를 만류할 아그들은 없고 노땅들만 득실득실 합니다.

icaru 2005-07-25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과 점심이 눈물 나네요... 드신 게 저리 없어서야...
산도 2개, 빈츠 1개가 열량이 을매나 될꼬~

Laika 2005-07-26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올렸어요..잉크님, 너무 늦게 한건 아니죠?
그나저나 아침, 점심 배고파서 어떻게 지내요?
참나, 저희 아버지는 늘 말씀하셨죠...밥이 보약이라고....
내일은 꼭 든든히 식사하고 다니시네요....^^

잉크냄새 2005-07-27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카루님 / 열랑은 이미 제 몸속에 축적되어 있는것 같아요.^^
라이카님 /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페이퍼를 올리셨더군요. 밥이 보약... 잠도 보약...^^

플레져 2005-07-2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보다 더한 분이 여기 계셨네요!!
거시기한데서 구워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 오늘 그분께 제 더위를 드림! ^^

잉크냄새 2005-07-27 1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 님이 올리신 페이퍼 잘 보았습니다. 음...걸식 알라디너 구명 운동이라도 한번 팔 걷어 부치고 해보심이 어떨런지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7-28 0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크냄새님, 빼짝 마르신 거 아니에요? 그럼 보통 회식 없는 날엔 저녁 굶음, 으로 나가시는 건 아닌지? ^^

잉크냄새 2005-07-2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안님 / 제가 빼짝 말랐다는 소리를 들은것은 초등학교 이후로 없습니다. 워낙에 몸 구석구석에 칼로리를 넣고 다니는지라 왠만큼 굶어서는 공복도 잘 느끼지 않아요.

미네르바 2005-07-3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매일 이렇게 먹고 산다는 얘기는 아니겠지요? 그런데 저야말로 요즘, 거의 제대로 먹는 것이 없어서 올리기가 민망하네요. 어느 날, 좀 괜찮게 먹는 날이 있다면(즉, 좀 사람답게 먹었다면) 그 때 올리도록 할게요

잉크냄새 2005-08-08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네르바님 / 좀 괜찮게 드시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이카루님과 매직님께 바톤을 받았습니다.

전 학창시절에는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 명화극장, SBS영화특급, EBS 명화...등등 텔레비젼은 거의 섭렵하였으나 극장은 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극장에서 본 영화는 지금도 손으로 꼽을수 있을 정도입니다. "늑대와 춤을", "원초적 본능","인디아나 존스3"....하여간 열 손가락 조금 넘을겁니다. 그래도 바톤받을 자격이 없다고 나무라지 마세요.

1.갖고 있는 영화 개수

 1) 정품 DVD : 라이언 일병 구하기, 대탈주
 2) 부록 DVD : 1492 콜럼부스, 가제트, X-MAN
 3) 그외 구운것 / 다운받은 것 : 반지의 제왕 1,2,3외 다수

2.가장 최근에 산것 -> 난감합니다.

 - 가장 최근이 '04년 초입니다 : 스티브 맥퀸의 대탈주

3. 가장 최근에 본것

 - 역시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본 드래곤 어쩌구 하는건데 겉에는 반지의 제왕을 잇는 어쩌구 저쩌구 떠들었는데 실상 열어보니 유럽판 영구와 공룡 쭈쭈 였습니다.

4. 좋아하는 영화 혹은 인상깊은 영화

--> 아마 명화극장 매니아였던 시절의 한계를 느끼실 겁니다.

1) 개같은 내인생 : 고 3때인가 본 영화인데 북유럽 사춘기 아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남자에게 지기 싫어 가슴을 붕대를 묶는 여자애와 맨날 얻어터지는 악동이 기억나는 영화입니다. 특히 밤하늘의 별이 너무 멋지게 나와서 이때부터 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야전병원 : 아마 명화극장에서 한달간 특집으로 방영한 알랑 들롱 특선중 한편입니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마지막 장면에 간호사의 가슴이 살짝 클로즈업됩니다. 사춘기였던 저는 화들짝 놀라며 다음에 한번 더 봐야지 속으로 다짐했는데....재방송을 해주지 않아서 두번 다시 보지 못한 영화입니다.

3) 소나티네 : 기타노 다케시를 처음 알게 된 영화입니다. 이후로 다케시의 영화는 놓치지 않고 보려고 합니다. 특히 야쿠자의 해변장면이 인상적입니다.

 

 

4) 러브레터 : 감기 몸살로 휴가를 낸 어느날 기숙사 골방에 담요를 덮어쓰고 누워 열병을 앓듯이 본 영화, 여배우가 상당히 인상적인 영화였고 오겡끼데스까 는 아직도 아련합니다.

 

 

5) 공공의 적 : 개인적으로 한국영화중 강철중이라는 케릭터로 2탄, 3탄 계속적인 성공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한 영화인데 2탄에서 개망나니 형사를 검사를 둔갑시키며 케릭터를 사장시킨 안타까운 영화라고 봅니다.

 

 

6) 살인의 추억 : 넘버3, JSA를 넘어 송강호의 완성도를 보여준 영화인것 같습니다. 요즘 고전을 하는것 같아 안타깝지만 한국 최고의 배우의 최고의 영화였다고 봅니다.

 

 

5. 바톤 5인 ( 부담가지시지 마세요^^)

 - 파란여우님 , 진주님, 우울과 몽상님, 갈대님, 이안님

6.  지금 당장 갖고 싶은 DVD

 -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 날아라 거북이( 제목이 확실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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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5-06-0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제 바톤은 아니 받으시고 !!

파란여우 2005-06-09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담가는 바톤입니다. 플레져님 바톤도 금붕어님에게 넘겼는데.....
내일 맑은 정신으로 함 고려해 볼께요.
오늘은 생일잔치로 황홀하여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런데 스티브 맥퀸이군요. 전 제임스 딘이 당연히 나올 줄 알았어요.
개같은 내인생..저도 별 다섯개짜립니다.님하고 공통점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미네르바 2005-06-10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두 군데서 바톤을 넘겨 주었는데, 전 별로 쓸 것이 없어서 그냥 사양하고 말았네요. 저도 <개같은 내인생>도 좋았고, <러브레터>도 기억에 남네요. <러브 레터>를 보면서 나도 눈위에서 소리지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내가없는 이 안 2005-06-10 0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로드무비님한테 받고 좀전에 숙제했는데요... 잉크냄새님 부르려다 인기만발이라 말았어요. ^^ 소나티네, 저도 무척 좋았던 영화예요. 기타노 다케시가 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영화였죠? 그런데 이 숙제, 쓰기는 괴로워도 남의 이야기 듣는 건 참 재미있군요. ^^

비로그인 2005-06-1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액숀느와르휴머니티로망을 좋아하시는군요. 모 바퀴벌레 퇴치약에 잠깐 등장했던 <빠삐용>의 스티브 맥퀸, 크핫! 글고보니 명화극장세대면..잉크냄새님도 쫌 되신 거 같은디..ㅡㅡa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도 꽤 잘 만들어진 영화 같아요. 박찬욱의 그늘에 가리워 있어서 그렇지, 박찬욱도 <올드보이>보다는 뭐, 스케일은 작지만 <복수는 나의 것>이 더 폐쇄적인 매력이 있었던 듯 하구요.

icaru 2005-06-10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럽판 영구와 공룡 쭈쭈 ... !
이안 님 말씀 마따나...이거 내 쓰기는 괴로워도 남의 이야기 듣는 재미 좋네요~

복돌이언니의

액숀느와르휴머니티로망.... 이란 말...캬캬.. 정겨워서 눈물난다~

잉크냄새 2005-06-10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직님 / 눈치 못채게 수정했습니다. 보이시죠?^^ 이제 바톤 받은겁니다.

여우님 / 아니, 제가 최고로 좋아라하는 배우가 스티브 맥퀸이라는 것을 몰랐단 말씀인가요. 예전에 그 오도바이 타던 모습으로 돌아갈까요?

미네르바님 / 님과 여우님도 아시고...개같은 내인생이 의외로 알려져 있네요. 전 잘 모르실줄 알았더니. 한 10년전에는 비디오샾에도 있었는디 지금은 없겠죠. 이카루님 서재에 바톤터치 멤버로 있어서 뺐어요.^^

이안님 / 먼저 바톤을 받아버리셨네요.^^ 전 일본 영화는 기타노 다케시의 것만 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배우로도...감독으로도...

복돌이님 / 사실 전 액션 느와르는 별로입니다. 특히나 홍콩의 방탄바바리 입고 산탄을 콩알탄 정도로 아는 애들땜시 실망해서요. <복수는 나의것>은 저도 왕추천...아, 글고 명화극장은 아직도 합니다. <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해변씬을 보여줌시롱...

이카루님 / 그 비디오에 적혀있던 멘트.. 잘 읽으셨다가 결코 빌리는 실수하지 마세요. 화살이 부르르 떨며 날아가는디...년식으로 따지면 영구보다 조금 오래된...쉰옥수수와 밥풀떼기 정도 될겁니다.

sweetmagic 2005-06-10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땡깡을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icaru 2005-06-10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쇼! 비디오자키에서 쉰옥수수와 밥풀떼기... 를 보면 초등학교 4~5~6학년을 난 것 같은뎅 ^^;;;;

겨울 2005-06-10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저것은! 놀라 슬며시 도망갔다가 다시 와서 적어요. 숙제, 행사, 릴레이 바톤 다 싫어하는 것들인데ㅜㅜ 장담은 못 드리지만 조만간에 노력해 보겠습니다. ^^

검둥개 2005-06-11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잉크냄새님, 그러니까 님도 <개같은 내인생>을 5편 안에 꼽으셨군요. 그걸 보고 너무너무 반가와서 인사드립니다. 비디오샵에 뒹굴던 그 비디오가 아마 제가 운좋게 십 년 전쯤 샀던 건가봐요. 저도 명화극장으로 처음 봤거든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잉크냄새 2005-06-12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직님 / 별말씀을요.... 그 기념으로다가 곱창에 와인....^^

이카루님 / 하하...님이 쉰옥수수와 밥풀떼기를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죠. 마른장작도 추가해볼까요.

우울과 몽상님 / 부담가지시지 마세요...라고 적었지만 왠지 기대되는걸요.^^

검정개님 / 안녕하세요. 검정개님. 벌써 이 페이퍼에만 4명의 개같은 내인생 팬이 있다는 걸 알겠네요. 저도 너무너무 반갑네요. 그 비디오를 사셨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

진주 2005-06-13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언제적 이야기더냐......좀 있다 쓸게요.기다려 주세요.

잉크냄새 2005-06-15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 영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닥터 지바고... 영원한 명작이죠....
 
 전출처 : 진주 > 불 밝히는 오누이

개구장이 우리 영이를 꼭 닮은 인형입니다. 우리집엔 인형이라곤 하나도 없는데 얘들이 오고나서 집 분위기가 환해 진 것 같아요.^^

신랑신부가 가는 앞날을 밝혀 주는 청사초롱을 든 아해들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우리 가는 날들 동안, 슬프거나 힘들고 괴로운 날이 올리지라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서로 사랑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고 맹세하던 그 날을 떠올리며 꿋꿋하게 살아봐야겠습니다.두 주먹 불끈!^^ 고마워요. 잉크냄새님.

2005. 1. 잉크님의 이벤트에서.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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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5-02-14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경과 인형의 어우러짐이 환상적이네요. 그래서 인형의 미소가 더 포근한것 같습니다.

icaru 2005-02-14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부부...참 후덕해보여요 ^^

stella.K 2005-02-14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잉크님. 명절 잘 보내셨어요?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는데...
건강하게 복귀하신 것 같아 반갑네요.^^

잉크냄새 2005-02-14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순이 언니님 / 부부가 아니라 오누이라고 하던데요...^^
스텔라님 / 연휴가 긴~~~ 이유로 늦게 복귀했답니다.^^

2005-02-14 21: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여우 2005-02-14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빠뒤에 기린초가 어여삐 피었군요. 어쩌면 저리 배경하고 잘 어울린대요?이뻐요^^

잉크냄새 2005-02-15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 멋집니다.^^
파란여우님 / 기린초가 실제 기린과 흡사하네요. 역시 알라딘 야생화협회 협회장다우십니다. 그리고 배경과의 조화가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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